보고싶은 너에게

ㅇㅇ2014.11.18
조회313
안녕! 요즘 뭐하고 지내?
수능도 끝났으니까 재밌게 살고 있겠지?ㅎㅎ
보고싶다.
마지막으로 본게 2주전인가?
그냥 오늘따라 많이 생각나서 끄적거려봐.

처음 널 본건 올해 1월이었지.
니 이름이 남자 연예인 이름이랑 똑같아서 좀 놀랐었어ㅋㅋ
솔직히 처음엔 진짜 내 스타일 아니어서 관심 없었는데
어느날부턴가 그냥 너랑 눈도 자주 마주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생겼던 것 같아.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서 쳐다보면
너가 날 보고 있다가 확 피하고 이러길래
`얘가 나 좋아하나?` 이런 생각 들면서
괜히 설레고 그때부터 좋아하기 시작한 것 같아.
그때가 3월이었으니까 8개월이 다 되어가네..
진짜 행복했어. 널 좋아하는동안.
정말이야. 널 만나는 날 뭘 입을까 고민하던 시간도
오지않는 널 기다리는 시간도
니 생각하면서 설레던 시간 하나하나가 내겐 행복이었어.

하루도 널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었고
책을 보든 꽃을 보든 하늘을 보든 뭘 보든
다 너로 보였어.
마지막으로 보던 날에 니 모습 좀더 담아올걸.
좀더 많이 쳐다보고 올걸..
비록 말한마디 안해봤지만 난 정말 너가 좋았어.

너 이제 대전 내려가니까 다시 볼 일은 없겠다.
니가 어디에 있든지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일년동안 바라볼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고마워.
잊지 못할거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