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백 아기묘 "쮸" 완치되었어요!

2014.11.18
조회1,427

 

안녕하세요. 범백 걸린 아기 고양이 "쮸" 를 데려온 학생입니다.

얼마 전에 글을 썼었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어요.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관심 덕분에 아가가 잘 이겨낸 것 같아요. 의사 선생님 말씀이 이렇게 작은 고양이가 완치되는 경우가 드문데 다행이라고 하셨어요.



먼저 쮸의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몸무게도 늘은상태입니다. 집에 방금 데려왔는데 신나게 뛰어다니느라 사진을 찍는데 애를 먹었네요.

 

 

 

집에 돌아오자마자 물도 먹고, 제 옆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어요.

참, 지인과 입양 얘기를 하고 있어요. 걱정했었는데, 거처가 정해질 것 같네요.

 

처음에 범백 확진을 받았을 때 범백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라 집에 와서 찾아보고는 눈물이 났어요. 정말 무서운 병이구나, 예방접종도 못한 아가가 잘 버텨낼 수 있을까..

밤을 새가며 억지로 강제급여 할 때, 이 작은 고양이의 생명이 저에게 달려있다는 생각에 겁도 났어요.

참..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쮸를 입원시킨 후에, 부끄러운 말이지만 병원비에 눈이 갔어요. 자취하는 대학생으로서는 상상치 못한 큰 돈.. 생명이 중요한데, 쮸는 아파하면서 병과 싸우고 있는데, 병원비 생각에 한숨을 쉬고 있다니. 제가 너무 속물같았어요.


 막막하기만 하고 아, 내가 너무 무모하게 데려온 것인가 싶고, 당장 방법은 없어서, 혼자 버텨내느라 힘들었어요. 고양이를 키워본 적이 한번도 없었어서 인터넷을 정신없이 뒤지고, 글도 올리고, 동물병원에 계속 전화하고.. 정말 글을 올리고 응원과 도움을 받으면서 정말 너무 힘이 되었어요. 여러분들이 주신 응원과 위로 때문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울기만하다가 여러분의 응원과 도움 덕분에 힘이 났어요.내 옆에 누군가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면부지의 분들께서 주신 너무나도 따뜻한 응원.. 큰 감사 드려요. 앞으로 소식 틈틈이 전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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