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김장 안도와줬다가 한소리들었어요.

ㅉㅉㅉ2014.11.18
조회44,037

이게 제가 어른들게 한소리 들어야할일인지 싶어서 글씁니다.

 

남친이랑 2년 연애 했구요.

 

둘다 이십대 중반입니다.

 

작년에 멋모르고 남친네 김장한다고 오라고해서 얼떨결에 가서 ㅠㅠㅠ

 

무를 그 채칼? 거기에 갈고 , 버무리고 여튼 고생이란 고생을 했어요. (남친도같이함)

 

우리 집에서도 안도와준 김치를....남친네 집에서했네요..그래서 하는내내 엄마한테 미안했구..

 

여튼 도와줬다고 보쌈삶아주시고그랬는데 힘들어서 거의 먹지도못하고, 불편하고..

 

울엄마도안도와준 김장을 내가 왜 여기와서 이러고있나 싶어서 ㅠㅠ입맛도 없었음.

 

글구 다른글보니깐 김치도 주고그러던데 전... 김치 주고 그런것도없었네요.. ㅋㅋㅋㅋ

 

오히려 간이짜다고'';;;;;ㅋㅋㅋㅋㅋㅋ저보고 간좀봐달래서 전 잘모르니깐 무조건 네네..좋아요

 

했는데 나중에 다하고나서 간이 짜다고해서 민망 ㅡㅡ;;

 

여튼 어찌되었든 가서 한거니깐 다음번엔 안해야겠다고 생각했구요.

 

올해 어김없이 ㅋㅋ 남친통해서 김장한다고 그러시드라구요..

 

글서 남친한테 그래서???라고하니

 

이번에두 가야지~~ 이러길래 ㅋㅋㅋ황당해서

 

정색하면서, 내가왜가냐고  힘들어서 못하겠다.

 

울집 김장도 안도와주는데 울엄마한테 미안해서라도 못해 라니깐

 

저한테 장난치면서 집에와서 보쌈도 먹고하면 좋지않냐고 그러는거ㅡㅡ;;

 

작년엔 그렇다쳐도 이번엔 안가겠다 라고 단호하게 얘기했더니,

 

알았어~~~ 이러고끝나길래

 

알아들었나보다하고 넘겼는데,

 

그걸 쪼르르 가서말햇나봐요.ㅋㅋ

 

남친네에서 머라 말 나왔나보더라구요...그걸 또 저한테 전달하는건뭐죠??

 

이게 제가 한소리 들어야할 일인가요.

 

 

 

아 저희집김장은 동네분들이랑 품앗이??하듯이 하셔서요.

 

엄마가 언니랑저안시키세요 나중에 시집가면 힘든일 많이 할텐데 벌써부터

 

내딸들 고생시키구싶지않다고..ㅠ.ㅠ

 

그래서 김장은 해본적없고 남친네집서 첨했음...글서 엄마한테 엄청미안해서

 

김장했단소리도못했네요......그래서 제가 이번엔 안간거구요.

 

남친은 저랑 김장하니깐 재미있었다네요......하하하하

 

 

 

+ 벌써댓글이 여러개달렸네여 ㅠㅠ

 

한소리들은건...

 

그때그게 힘들었냐고.일도 별로 시키지도않았는데랑...

 

걔해줄려고 고기도하고 그럴려고했다고  김장도같이하고 고기도먹으면 좀좋냐고

또 와서 같이해서 더친해지면 좋지않겟냐 머이런식이셨구요..

 

남친이 말을어케전달했는지는 자세히알순없지만

 

약간 기분상하시고 많이 서운하신눈치..였어요.

 

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댓글 82

오래 전

Best남친 어머니는 무개념이고 남친은 무뇌아임. 정리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ㅋㅋㅋ 추가글 보고 진심으로 빵터짐. 그런 마음이었으면, 대충 김장 끝날 시간 맞춰 불러서 먹이는게 정상아님? (무 채칼로 자르는거부터 했으면 진짜 일하기 막 시작했을때 부른건데..) 아가씨 진짜 내동생이면 헤어질때까지 방에 가둬두고 싶네요.

오래 전

Best햐 벌써부터ㅋㅋㅋㅋ 이십대 중반아가씨한테 김장도우러 안온다고 섭섭한티 내는거 정상아니죠. 극강 시월드네요. 무엇보다 김장하러 오라고하는 님남친도 정말 센스를 밥말아 먹었나ㅋㅋㅋ 그냥 노답이네요~

에고오래 전

Best참나 진짜 저런사람들 신기..ㅋㅋ 결혼도 안했고 결혼 한다고 말 나온것도 아니고 약혼한 사이도 아닌데 손님에게 참 잘도 시키네요 ~ 다음번 님네 집에서 김장할때 꼭 데리고 가세요^^ 데리고 가서 시키고 (끝나고 맛있는거 주시고요) 담번에 또 김장때 되면 '우리집에서 김장 담글래? 맛있는거 만들어줄께' 하면서요 또 저렇게 쪼르르 엄마한테 가서 곧이곧대로 다 말하고 님한테 남친 아줌마가 전해준대로 또 말해준걸보니 나중에 님만 고생하겠네요 ㅋㅋ 그리고 저렇게 멍청한 남자는 평생 홀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ㅋ 왜 멍청하냐면 그냥 XX가 그날은 바쁘데 아니면 다르게 좋게 얘기할수 있는데 저렇게 말한다는거 ㅋㅋ 그냥 님의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것 같네요 남친이 님을 아끼면 어떻게든지 잘보이게 하려고 좋게 돌려말했을거에요. 근데 행동보니 썩 그다지..

오래 전

Best그 재밌는거 ㅋㅋㅋ 집에 일거리 만들어서 김장 한번 더하세요 ㅋㅋ 같이 하자고 너무 재밌을거 같다고! 보쌈도 해먹고 놀자고 ㅋㅋ 아주 해맑게! 미친놈 ㅋㅋ 그렇게 좋으면 맨날 김치나 만들지 어디 여자친구를 부려먹어 ㅋㅋㅋㅋ

퍄란나비오래 전

손님인데 김장 끝나면 와서 보쌈 먹어라 해야 하는거 아님? 어디서 공짜 인력 쓰려고 해.. 양심도 없지

어후오래 전

그딴 김치남!! 꺼져!! 이 김치남아!! 하고 차버리삼!

강요싫다오래 전

저녁에 김장다하고 난후에 간다고 하거나 가서 아무것도 안하거나 김장 도우면서 남친엄마 있는데서 잘배워 담주 우리집김장이라서 엄마한테 말해놨어 너온다구 ㅎㅎ 이러던가..

w오래 전

남친 어머니 본인 딸이, 남친집에가서 그러고 있다고 생각하면 가만두지 않을걸요? 별로 시키지도 않았으면 시키지를 말지 왜 그러신데요? ㅋㅋ

헐대박오래 전

전 결혼한지 1년 반 되가는데 어머님 김장할때 시댁가서 그냥 말동무만 해드림..-_- 뭐 도와드리려고 해도 음식 못하는거 아니까 그냥 가만히 있으래요. 그래도 어머님 일하시는거 지켜보기만 하는것도 민망해서 옆에서 말동무하고 간단한 심부름정도만 하는데.. 헐 대놓고 시키는 집도 있나보네

띠용오래 전

보쌈먹이고싶다하심 김장 다끝나면 가서 고기만먹고와요

돈내놔오래 전

헤어져

윈윈오래 전

지금 여기서 -며느리도 아니고-라는 댓글들이 많은데 며느리되면 김장하러 가는게 당연한건가요? 결혼할 때 달랑 이삼천만원 가지고 가서 전업주부로 살면 모르지만 요즘 대부분 맞벌이하는데 왜 며느리는 시가의가사에 대한 노동력 제공이 당연시 되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젊은사람들이 시급히 인식개선을 해야할 문제입니다.

오래 전

자기네집 김치담그는데 자기들이 간을 봐야지 이상한집이네. 그리고 또 오란다고 말전하는 남친 중간에 컷트도 못하고 보나마나 말그대로 던졌겠지. 그냥 연애만 하는걸로

이지영오래 전

아니뭐그런걸 시킨데요~ 그리고 남친분정말입이가벼우시네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ㅉㅉㅉ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