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미용사의 불친절한태도와 재방문시 왜 또와서 그러시면 안되죠~라고 협박

써니얍2014.11.18
조회1,309

안녕하세요.

제가 미용실에서 너무 황당한 경험을 해서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되었습니다.

잘한다는 소문을 듣고 미용실에 갔습니다.

원장님한테 받고 싶었으나... 문신있는 남자 미용사가 했습니다.

제가 원장님한테 해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그게 오류의 시작이었나봅니다....


머리단발로 자르고 펌하려구요~

문신이 있는 미용사 남자는 어떤스타일을 할꺼냐고 하면서 책자를 보여주다가 대충이야기했더니

일단 앉아보라고 하더니 어깨선까지 자르실꺼냐고 하면서 머리부터 잘랐습니다.

그리고 '근데 이게 가격이 좀 나가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얼만데요?라고 했더니 22만원이랍니다. 그래서 저 그렇게 비싸면 못합니다. 너무 비싸네요.

근데 이미 머리부터 잘라놓은상태라서 ......... 저 가격먼저 상담을 해주시고 머리를 잘라주시지 그랬냐고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이머리 강남이나 압구정에서는 30만원 넘게 하는데 여기는 동네고 하니깐 싸게 해드리는겁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속으로 여기는 강남 아니고 경기도인데)

그리고 진짜 본인 마음에 들게끔 자신있게 해드릴수 있다고, 그러면서 싼파마는 3개월에 한번씩 해야하지만 이 머리는 일년에 두번정도만 하면 된다고 너무 자신있게 얘기하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그 가격에는 못할거 같다고 했습니다.

15만원 정도 생각하고 왔다고 하니깐 그럼 그 가격에 맞춰드리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머리를 하는 과정에서 제가 문의할 사항을 컬은 얼마나 나오냐고 물어보고 했어요.

그러니 자기가 잘해드린다고 막 그러더라구요.

일단 믿었습니다...............


근데 보통 머리를 하면 미용사가 친절하게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하는데 친절은 커녕 ....  너무 딱딱했습니다. 머리 감겨드릴께요. 영양들어갑니다. 10분 뒤에 머리 감을께요. 등 시큰둥 반응이 계속됐습니다.


그리고 머리가 완성되기전에 화장실에 친구랑 다녀왔는데 머리가 완전 빠글빠글거리는겁니다.

그래서 설마 이머리가 다 된건가 ? 라면서 얘기하다가 에이 설마 더 하겠지 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머리 드라이기 해주고, 셋팅해주는겁니다.

전 앞머리도 자르고 싶었는데 앞머리 자르면 이상하다고 자기말 들으라는 겁니다.


거기가 원래 8시 30분에 끝나는건데 제 머리를 45분정도까지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여자친구인가가 전화가 와서 언제끝나냐는 등의 통화를 했습니다.

그 문신미용사는 "아직 안끝났어. 조금 만 더 기다려. 지금 머리하고 있어"라고 하더군요.

근데 전 일단 제 머리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 선생님.. 저 머리 정말 너무 마음에 안듭니다... 이게 최선이예요?

* 손님. 그럼 어떻게 더 이상 해드립니까.

- 근데 저 이머리하는거 받고, 15만원 솔직히 못내겠어요.

* 로레알 약 자체가 원래 비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니깐 제가 머리하면서 중간중간에 다 말씀드리지 않았어요? 손님 머리도 이미 손상이 많이 되어있으시고, 모발자체가 얇아서 파마가 잘나오기 쉽지 않은 머리예요.

- 그럼 아까는 왜 마음에 들게 잘해주겠다고 하셨어요? 다 방법이 있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그리고 무슨 선생님이 중간중간 다 이야기를 해주셨냐고, 말씀거의 안하셨고, 머리감겠습니다. 중화제 들어갑니다. 7분뒤에 머리다시 감겨드리겠습니다. 이런 말밖에 안하셨는데요? 전 서비스 받으면서 이런 대우는 처음받아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미용사는 더이상 드릴말씀 없구요. 다 끝났다고 더이상 해드릴게 없다고 하면서

옷장에 있는 제 옷을 꺼내주더라구요.


그 때 찍어놓은 제 머리 상태입니다.문신미용사의 불친절한태도와 재방문시 왜 또와서 그러시면 안되죠~라고 협박



전 너무 황당해서 불만족한다는데 이미 다 끝난거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깐 이미 영업시간 30분 더 연장하면서까지 해드렸습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진짜 조폭처럼 막 인상쓰면서 그러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전 이런대우 처음받아본다고 그랬죠.


제가 15만원 솔직히 못내겠다고 머리 나 다른데 가서 복구해야할판이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약값 비싼거라고 하더라구요. 참내 어이가 없어서

그러더니 돈내고 가시라는 겁니다. 정말 돈을 주기 싫었지만 제가 어디서 근무하는지 제 신원을 밝혔던 관계로 일단 돈을 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그곳을 추천해주신 회사 차장님과 함께 그곳에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 문신미용사와 원장 둘다 머리를 해주고 있었는데

차장님이랑 저랑 문열고 들어가니 문신미용사는 째려보더라구요 -_-

차장님께서 대신 제가 소개시켜줘서 했는데 직원이 너무 마음에 안들어해서 이렇게 왔어요~라고 좋게 웃으면서 이야기하니깐 원장님이 잠시만기다리시라고 저랑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뒤에서 앉아서 기다리는데

그 문신미용사가 가라앉은 목소리로 "금요일날 그렇게 까지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또 오셔서 말씀하시면 안되죠 -_-" 이러는 겁니다.

저는 "참나 .  금요일날에도 저렇게 얘기하셨어요 -_-" 그랬더니

차장님이 일단 기다려보고 원장님이랑 말씀하자고 했어요.


원장님은 친절한편이라서

마음에 안드셨냐고 ~ 그럼 제가 다시 해드리겠다고 얘기는 대충 들었다고 그랬어요.

그러면서 대신 약값 5만원만 더 내시라고 그럼 원래 하시려고 하셨던거

26만원인데 전에 내신금액 15만원에 5만원 더 부담하셔서 제대로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2주정도 뒤에 오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이런식으로 일단락했는데

저는 그 문신미용사의 태도가 너무 불쾌했고, 정말 녹음 못해놓은게 화가날 정도입니다.

그리고 재방문했을때 했던 또왔냐고 그랬던 태도도 화가 납니다.

보통 미용실에서 머리하고 마음에 안들면 재방문해서 다시 컴플레인 하지 않습니까.

미용사의 저런 태도는 어떻게 불이익을 당하게 할 수는 없나요???

진짜 그 지역카페가 있는데 거기랑 인터넷 게시판에 다 올려서 불이익을 주고 싶은데

그러면 그사람이 저 일하는데 와서 행패를 부릴까봐 그렇게도 못합니다.

또 제가 다니는 직장이 은행이다보니 은행이미지도 걸립니다.


마음같아선 환불을 받고, 다른데서 머리하고 싶은데 그렇게는 안된다네요.

그리고 이미 머리가 마음에 안든상태인데 원장이 해준들 마음에 들까요?

또 원장이랑 그 남자문신미용사랑 남매사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괜히 저한테 불이익이 당할거 같아서요.

저 어떻게 할까요? 여러분 같으시면 어떻게 하실 꺼세요???

문신미용사의 불친절한태도와 재방문시 왜 또와서 그러시면 안되죠~라고 협박

지금 제 머리 상태입니다. 금요일 이후로 5일 지났는데 벌써 머리는 개털됐고,

컴플레인하러 다시 찾아갔더니

"또 오셔서 이렇게 하시면 안되죠~"라고 협박하듯 말했습니다.

같이 가주신 차장님까지 저 미용사 완전 너무 분위기 싸하더라고 원래 그랬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원했던 머리는

문신미용사의 불친절한태도와 재방문시 왜 또와서 그러시면 안되죠~라고 협박  문신미용사의 불친절한태도와 재방문시 왜 또와서 그러시면 안되죠~라고 협박


이거였습니다.

하지만 제 머리는 완전 빠글빠글 아줌마같습니다.

화가나고, 돈아깝고, 그 미용사 태도 정말 자존심 상하고 열이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