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얼마자 자주 전화하세요??

스트레스2014.11.20
조회75,121

결혼한지 3개월 되었습니다

같이 맞벌이하구요

 

신랑이랑 저랑 나이도 있는편인데,

신랑이 어릴때 조그마한 사업을 해서 모아둔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아둔돈이랑 신랑집에서 1000만원;;;해서

조금한 쓰리룸 얻었습니다

저희부모님은 못마땅해하셨는데

그래도 연애한지 오래되서 결국은 허락하셨고

부모님은 저희가 얻은집이

우리가 얻은 전세금보다 더많은걸로 알고있어요..

차마 남자쪽에서 1000만원밖에 못도와준다고 하면

더 속상해 하실까바 말씀안드렸구요

 

상견례자리에서

시댁쪽 어른들께서 자식결혼하는데 많이 못 도와줘서 죄송하다고

따님 우리식구처럼 아낀다는 말씀 하셨어요

 

엄마는 상견례자리에서 시어머님 되실분이

성격이 너무 좋아보이신다고

그나마 마음이 놓으셨구요..

 

남편좋아하는마음 하나로

30대 넘어서 반전세 얻어서 결혼생활시작했습니다

 

하.......

그런데,결혼하고나서부터 ,

신랑한테 제가 안부전화자주 안한다고 얘기했다하시네요

 

신랑이

이렇다 저렇다 말없이

엄마한테 전화자주 해라 하길래

어머님 전화오셨어??그러니

그런건 아니고,,이럽니다

 

제 눈치로 분명 어머님이 전화오셔서 한소리하신거 같았습니다

 

핑계라면 핑계일수도 있는데

솔직히 집에와서 밥하랴,집안일하랴..

정신없습니다 ㅡㅡ

 

 

제개인적인 생각으론 한달에 한두번

어머님께 전화드리면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전화드리는것도

안부전화자주 안한다고 생각하는가 봅니다

 

전화드려야지 하면서도 막상 드리면 할말도 없고 해서

한2주간 전화안드린적이 있습니다

 

근데

남편한테 어머님이 친구분들이랑 약주한잔하시고

남편에게 전화와서

우리며느리는 전화하는게 그렇게 힘드냐며

울먹거리셨답니다 ㅡㅡ

이제 전화는 포기했다 이러셨답니다

 

무슨 전화못받아서 환장한 귀신 붙었나..

 

솔직히 저 친정엄마한테도 전화자주 안합니다

진심으로...

 

결혼하고 나서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님이랑 통화한게 더많습니다

 

남편도 슬슬 전화하는게 힘드냐고

반찬같은거 할때

어머님 어떻게 하냐고 그냥 전화해서 물어보랍니다

좋아하신다고 ...

 

아니 대부분 음식할때 모르는거있으면

친정엄마한테 물어보지 않나요??

 

하라고 하니 더 하기싫습니다

 

남편한테 우리 엄마가 전화자주안한다고

뭐라고 한적있냐

참고로 남편 결혼하고 우리집에는 한번 전화했습니다

 

저도 짜증나서

좋다 일주일에 나도 시댁에 한번 전화할테니

당신도 우리집에 한번 전화해라 그러니

알겠답니다

 

그거 딱한번하고

안합니다

그걸로 하면 또 싸울거같아 얘기도 안꺼냈습니다

서로 마음상할까바

 

저는 남편이랑 그렇게 합의하고

전화드리고나서

오늘 전화해야지 했는데

먼저 전화옵니다 ㅡㅡ

 

 

 

 

중요한건

지금은 포기하신건지 이제 직접먼저 전화하십니다

 

일주일에 2~3번정도

그것도 근무시간에 전화를 하십니다;;

저는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일하고

사무실 전화로 거래처에서 발주를 하기때문에 하루에 전화가 70-80통 넘게 옵니다

 

저혼자 그전화를 다받구요

점심시간도 따로 정해진게 없어서 그냥 밥먹는도중에

전화오면 받습니다

 

전화가 워낙 많이 오기때문에

제개인 전화로 오는 전화는 바로 바로 잘 못받구요

 

그런데 요즘시어머니는

근무시간에 전화합니다

전화안받으면 내가 놀고있는것도 아니고

받을때까지 3-4통하십니다

막상 통화하면 별일없는가 싶어서 전화했답니다

저도 모르게 욕나올뻔 했습니다

 

전화에 진짜 환장한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집이 먼것도 아니고,차타고 20분거리입니다

 

휴대폰을 없앨까?이생각도 진짜 여러번했습니다

 

전화쫌 그만하라고

사람 미칠거같다고

이말이 목구멍에서 맴도는데

어른한테 대드는거 같아서 꾹꾹 참습니다

 

시어머님한테 스트레스받고

꾹꾹참다보니

이제 남편도 미워보입니다

 

그렇게 힘들게 시작했는데

울컥울컥합니다

 

그냥 죽이되든 밥이되든

우리가 알아서 잘 살껀데

무슨 걱정이 그리많은지

 

오늘은 뭐해먹냐...

날씨춥지??

일상적인 얘기들을 매번합니다

 

남들이 들으면 다정한어머님 좋다고 할거 같습니다

남들이 보면 천사중에 천사일겁니다

 

남편이랑은 아무문제없는데

시어머님 전화때문에

그때부터 싸웁니다

 

현명하면서도 좋은방법이 없을까

생각해도 도저히 방법이 없습니다

 

처음엔

제가 전화안한다고 뭐라하시더니

이제 그것도 안되니

자기가 전화합니다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ㅇ ㅏ욕나옵니다 진짜 ㅡㅡ

댓글 136

ㅜㅜ오래 전

Best시어머니들은 며느리가생기면 며느리전화못받아서죽은귀신이붙나봄

답답해오래 전

Best아 샹 욕나올뻔..ㅡㅡ 완전공감!!!!!전화가 뭐라고진짜 정작 나한테 안부한번 안물어보면서 전화안받는다 ㅈㄹㅈㄹ 전화안한다 ㅈㄹㅈㄹ 피가마른다진짜

123456오래 전

저는 남편이 친정에 전화 하면 끊는즉시 시댁에 전화합니다 똑같이 해야죠!

은지니오래 전

시 어머님이 친해지고싶어서 그러신거같은데요^^;; 아들래미 같이살다 결혼하고 떨어져살면 얼마나 적적하실지... 생각해보셨나요~? 물론 다 큰 성인 그럴꺼면 결혼시키지말던가...이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며느리랑 더 애기하고싶고 님이 좀더 싹싹하게 챙겨주는 말이나 문자를 기대하신게 아닐까싶어요^^ 근무시간에 전화하는게 불편하심 받지말고 일이 다 끝ㅏ면 전화하셔서 솔직히 애기하세요... 빙빙 돌리지말고 근무시간에 너무 바빠서 전화받는게 힘들다. 그렇다고 ㄹ부러 안받기에는 죄송스런마음이 든다고요~ 어머님이 님과 친해지고 싶으신가봐요~~~~

에휴오래 전

걍 일주일에 한번정도 글쓴님이 먼저하세요~그럼되겠구만 뭐 일케 시어머니를 못잡아 먹어서 난린지;;;;;

포도밭오래 전

저희는 남편이 알아서 친정에 전화드리는 편인데요. 저도 일주일에 한번은 드리자 하고 있습니다. 회사일처럼 주간업무보고 쓴다 생각하고 하시면 스트레스 안받으실거 같아요~

뭉치엄마오래 전

시어머니들 진짜 이상해~~결혼초에 이것땜시 싸우는부부들 참 많을거야~~그냥 환경도 바뀌었는데 잘 살게 내버려두지...아님 직접말하던가...꼭 신랑한테 욕해서 싸우게 만들고...안부전화땜에 스트레스받는 사위들은 없나? 왜 며느리한테 난리야 시집간 자기네딸들한테는 아무말도 안하면서...요즘은 전화통화하면 돈문제로 불리한 얘기가 많으니 전화하란말 안하시고 하지도 않아~~얌체중의 얌체 얄미워...

ㅠㅠ오래 전

이해가 안되지만, 전화에 민감... 일주일에 한번도 적다 적다 너무 적다 하는 분들이 대부분.. 그게 결혼인가봐요............. 뜬금없지만, 서양사람 만나고픔... 내가 아는 언니는 서양남자랑 결혼했는데.. 그분 시부모님들 마인드는.. 며느리도 오면 손님이다..게스트다.. 라고 생각해서 진짜 서로 지킬건 지키고 간섭 잘 안하든데.. 물론 내가 그 언니 속에 안들어가봐서 어떤 또 고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그런 마인드 하나가 너무 부러웟음..

오래 전

이분..내속에 들어갔다나왓나? 내가하고싶은얘기를 고대로 하시네 ㅋㅋ전화못받아 죽은 조상이났나..딱 내마음 ㅋㅋ미치고 환장합니다. 저는 3년째이래요. 근데 고거 안변합디다. 이쯤되면 적응되실만도한데 전혀요 여전히 일주일만 넘어가면 한마디 하십니다. 지치지도 않아요.

뀨잉오래 전

울 시어머니는 안그러시는데...

mk0603오래 전

남편놈들은 왜!!!결혼만하면 효자가 될까요???

오래 전

저도 시어머니가 전화안받으면 한10통 하심ㅋㅋ 남편에겐 안함..나한테만 ㅋㅋㅋㅋ 내가 저나기 밧데리 없으면 남편저나로 나를찾음 ㅋㅋ 애들보고싶어서 저나하셨다고 그냥 저는 좋은 마음으로 받고있어요 어머니가 외로우신가보다 하고 ~ 가끔 제가 시어머니에게 계속 전화드리기도 하고용 충분히 스트레스 받는일인거 알아요 근데 나쁜분들은 아니잖아용 글쓴이님 바쁘시겠지만 조금 살갑게 지내시면 안되나요 우리남편도 우리엄마에게 전화 거의 안해요 하나씩 따지다 보니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냥 나를 너무사랑하신가보다 라고생각해요 ㅋㅋ 가끔 제가 시어머니께 " 엄마는 아들보다 며느리를 너무 격하게 사랑하셔 ㅋㅋ 라고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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