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좀 도와주세요

23사람2014.11.23
조회193
일단 방탈한거 죄송합니다 결시친이 가장 인기 있고 많은분들이 보시는거 같아서 여기에 적어요

저는 미대4학년 조소과에 재학중입니다
미술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미대4학년이 그것도 조소(조각)전공이 졸업 전시회때문에 얼마나 바쁜지는 잘 아실겁니다.

사건의전말은 누구도 알만한 모르는사람이 없을만한 어느 백화점으로부터 전시 제의를 받았습니다.
저히학교에 오셔서 작품을 둘러보시다가 제작품이 이번컨셉과는 잘 맞다 하시면서 명함을 주시며 꼭 함께 전시를 하고싶다고 하시더군요

학생이 초대작가가 되는건 정말 흔치 않는일 입니다
더군다나 누구도 알만한 그 백화점에서 먼저 제의가 들어오는것도 흔치 않구요

하지만 졸업작품이라 행여나 졸업전시도 하기전에 그 백화점에 전시를 했다가 망가지는 일이 생길까바 너무도 아쉽지만 거절을 했습니다.
망가져 버리면 전 졸업을 못하게되버리니깐요..

허지만 그 백화점측에서는 제발 전시를 해달라며 매일 전화와 문자를 하였고 저히 지도교수님께까지 전화를 드리며 부탁을 하셨습니다.

무튼 백화점의 강한 요구로 전시를 하게되었고
하는조건으로 제작품이 손이타지않게 관리만 잘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말했다시피 조소작품이였고 낚시줄에 구슬을 하나하나 엮어 마릴린먼로 얼굴을 한 작품이였습니다.
구슬은 2만개가 넘게 들었고 재료비또한 200만원이 들었습니다. 구슬이 많이 사용된만큼 무게도 많이 나갔구요

백화점이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고 어린아이들도 많은곳이라 누군가 구슬을 잡아당기면 무너질수도 있는 상황이였구요.
하지만 백화점측에선 그런건 절대 걱정하지말아라 철저히 관리해주겠다고 하셨고 저는 전시를 오케이 했습니다.

졸업전시회를 위해 다른작품들도 만들어야해서 너무 바쁜나머지 백화점에는 첫날 작품설치할때 가보곤 한번도 가보질 못하였습니다.

그리곤 전시 마지막날 작품을 철수하려 백화점에 가니
제작품을 누군가 잡아당겻는지 철근이 다 내려앉아있었습니다.
너무화가난 저는 담당자에게 전화를 하였고 언성이 높아지게 되었구요.

백화점측에서는 이럴상황을 대비해 작품에 보험을 넣어놨다고 합니다.

보험회사는 패더럴 인슈런스 컴패니고 박물관 및 문화재단 종합 보험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작품이 이렇게 됬는데 수리비만 보상을 받을수 있고 나머지는 보상을 받을수 없다고 합니다

전 도대체 이 보험회사가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제가 왜 보상받을수 없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백화점측에서는 작품을 관리해주는 알바생이있었다며 자기는 모른다 알바생이 관리한다며 알바생잘못으로 책임회피했고 보상도 해줄수 없다며 나오고있습니다.

제작품을 보러 갔었던 제 친구들도 많은 사람들과 아이들이 뛰어놀며 제작품을 만지고 잡아당기고 한걸 말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백화점측에 제대로된 사과는 커녕 미안하게됬네요 보험처리하면되잖아요 됬어요? 라는 말같지도 않는 말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제가 미술보험을 잘 몰라서 그러는데 저좀 도와주세요 이럴땐 어떡해야하나요

도와주세요 판 여러분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