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흠흠흠2014.11.23
조회622

안녕하세요.
매일 읽기만하다가 글을 처음 써보네요.

여기올라오는 가슴답답하고 울화통 치밀어오르는
그런사연은 아니지만,
제가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궁금해서요.

일단 저는 30살. 작년에 결혼해서 8개월 아기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결혼전 남편과 저는 둘다 흡연자였어요.
전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후로 담배를
끊었고요. 남편은 계속 못끊고 있다가
6개월 전 쯤 전자담배 사주면 끊을수있다기에
사줬어요.

원래 피웠던사람이 더 잘안다고
최근들어 손가락, 옷 등에서 담배냄새가
솔솔 나더라고요.
물어봐도 무슨 담배냐며 펄쩍 뛰고...

믿고싶었죠. 의지가약한사람이라고 생각하긴
싫었습니다.

근데.. 어제 남편이 술을 거하게 먹고 들어와서는
푹 쓰러져서 자길래 희한하게 어제따라 가방을
뒤지고싶은거에요. 몰래 봤죠.

일단 잠바안주머니에서 라이타발견.
그리고 가방 깊숙한 곳에서 담배발견...

뭐 일단은 이렇게 된건데요.

정말정말 별일아니지만
큰싸움 하고싶진않고.. 아이도있고하니..
현명하게 뉘우치게 하고싶은데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혼자 곰곰히 생각해 본건 담배안에 편지를
넣어보는것도 괜찮다생각하는데...
오늘 저녁에 둘이 소주한잔 하면서 얘기할까...
생각도들고요.

어떻게 해야 남편도 자존심상하지않고,
저도 화나지않으면서 뉘우치게 할수 있을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