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맥주한잔 하는게 유일한 스트레스 푸는법이네요..

2014.11.23
조회597
딸램은 뽀로로보고
전 스트레스 풀길없어 맥주한병 사왔어요
참는게 익숙해졌는지 여태껏 살면서 푸는법도 모르고
가정환경도 좋지않았던 터라 새엄마밑에서 눈치만 보고 살아서 그런지 ..
무슨일이 있든..어떤 힘든 기분이 들든..
참고 표현안하고 속으로만 삭히니 이것도 병인가봐요
18개월딸..
내가 우울해하면 딸한테 안좋을까봐..
신랑 일하고 힘든데 힘빠질까봐..이리저리 신경만쓰고
정작 난 풀데가 없고 속은 뭉드러지고..
친정엄마가 있음..형제자매가 있음 하소연이라도 할텐데
아무도 없고 ..
돈걱정, 시어머니 스트레스, 집안에만 박혀 집안일 딸육아..내편은 아무도 없고..
왜이러고 사나싶은데 결국 내가 택한 선택이고..ㅎㅎ..
혼자 울다 오만생각하다 결국 맥주한병에 그냥 이마저도 넘겨버리네요
혼자 풀고싶은데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요
내자신이 없는거 같아요..
지지리 궁상이네요ㅎ..
..그냥 풀데가 없어서 넋두리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