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도 했으면 좋겠어

ㅁㅇ201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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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처음엔 웃는 모습이 이쁜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순간 너가 웃는 모습을
계속 찾는 나를 알게되었어
그리고 내가 널 좋아하는 것도 알게되었지
일주일에 두번도 넘게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나는 바보같이 너한테 말도 한마디 해본적 없고
그냥 뒷자리에서 바라보기만 했어
그러다가 너가 내가 앉은 쪽을 바라보는 것 같을 때
난 또 바보같이 너쪽이 아닌 일부러 다른 쪽을 바라보았어
넌 나와 다르게 키도 크고 멋있는데
나는 너에 비해서 너무 초라해서 다가가기가 무서워
근데도 너가 계속 생각나서 미칠거같고
너랑 만날 수 있는 날들만 계속 기다리고 있어
그냥 너랑 친구라도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웃으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
그럼 그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