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저는 어린나이의 치기였는지 헤프진않았지만 나좋다는 남자는 마다하지않고 만나고다녔습니다.
그 중 사귀게된건 그애포함 4명이었고 그 전남자들은 2달을 채 넘기지 못했지만 그애에겐 무언가 다를것이라는 확신이들었고 그간 제가 만났던 다른남자에게는 보인적 없었던 정성을 그애에게는 쏟아붓고있었습니다.
그애를 오래만난건 아니었습니다. 100일정도의 전 연애들보단 긴시간을 함께했지만 우린 강릉과 서울의 장거리였고 둘다 학생이기에 만날시간은 주말밖에없었고 그마저도 시험기간이면 서로 시험기간이 달라 2~3주는 기본으로 보지못했습니다.
저는 그애를 만나기위해 강릉에 간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그때 용돈도받지않고 알바도 관뒀던 때라 금전적인 난이 심하긴했지만, 절만나러 서울에 올 차비가 없어 학교끝나고 노가다를 뛰어 일당을 받고 친구들의 알바대타를 해주어 돈을 벌어 온 그애에 비하면 변명이라 할수 있겠죠.
그애는 절만나기위해 주말마다 서울에 오기를 매주 반복했습니다. 토요일아침에 출발하여 바로 저희동네나 약속장소에서 만나 새벽까지 같이있다가 절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본인은 첫차를 타고 서울에 사는 누나집에서 자고 다음날 저를 또만나 시간을보내다 저녁에 다시 강릉에 내려가는 식이었습니다.
군대간 전남친의 연락 (스압)
많이 길지만 그냥 편하게 읽어보시고 의견달아주세요.
작년의 저는 어린나이의 치기였는지 헤프진않았지만 나좋다는 남자는 마다하지않고 만나고다녔습니다.
그 중 사귀게된건 그애포함 4명이었고 그 전남자들은 2달을 채 넘기지 못했지만 그애에겐 무언가 다를것이라는 확신이들었고 그간 제가 만났던 다른남자에게는 보인적 없었던 정성을 그애에게는 쏟아붓고있었습니다.
그애를 오래만난건 아니었습니다. 100일정도의 전 연애들보단 긴시간을 함께했지만 우린 강릉과 서울의 장거리였고 둘다 학생이기에 만날시간은 주말밖에없었고 그마저도 시험기간이면 서로 시험기간이 달라 2~3주는 기본으로 보지못했습니다.
저는 그애를 만나기위해 강릉에 간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제가 그때 용돈도받지않고 알바도 관뒀던 때라 금전적인 난이 심하긴했지만, 절만나러 서울에 올 차비가 없어 학교끝나고 노가다를 뛰어 일당을 받고 친구들의 알바대타를 해주어 돈을 벌어 온 그애에 비하면 변명이라 할수 있겠죠.
그애는 절만나기위해 주말마다 서울에 오기를 매주 반복했습니다. 토요일아침에 출발하여 바로 저희동네나 약속장소에서 만나 새벽까지 같이있다가 절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본인은 첫차를 타고 서울에 사는 누나집에서 자고 다음날 저를 또만나 시간을보내다 저녁에 다시 강릉에 내려가는 식이었습니다.
저도 그아이에게서 여태 남자들에게서 느껴보지못한 진심을 느꼈고 저또한 여태 남자들에게 베풀어본적없는 진심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애는 썸탈때나 연애초반에 예전에 3년사겼던 전여친얘기를 종종꺼냈었고 저는 무의식에 그여자를 견제하고있었습니다.
그애가 그여자에게 질려 찼다고는 하지만 3년이라니 항상 짧은연애만을 해왔던 저에겐 상상도 할수없는 시간이었고 그여자가 떠오를 때마다 그와 저 사이에 무언가 극복할수없는 벽이 있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사귀면서 시간이 지나자 어느날 그애가 말했습니다. 솔직히 3년만난 전여친 못잊고있었는데 너만나면서 머리에 걔는 이제 없다고 너한테 내가 느끼는 감정은 그여자한테 느꼈던감정이랑은 완전히 다르다고 너한테 드는느낌은 질릴수있는 그런게아니라고.
저또한 그애에게 그런감정을 느꼈기에 이대로라면 우리에겐 정말 순탄한 길만이 남아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물론 남자친구 카톡을 본 제 잘못이겠죠. 둘이 술을 먹다가 제가 그애 보는 앞에서 폰을 가져가 무엇인가에 홀린듯 촉에 의해 카톡을 열었고 예전부터 맘에뭔가 안들었던 친구와의 카톡방을 보았습니다.
마주보고있어서 그애는 제가 카톡을보는지는 몰랐을거에요. 무튼 카톡을 저위까지 올려서 빠르게 훑어보니 업소얘기가 있는겁니다. 가봤네뭐네 별거없네 돈지랄이네 하는데 어이가없어서 헛웃음만 났습니다.
제 표정을 보고 뭔가 불안했는지 그애가 잽싸게 저에게 폰을 뺏어가더니 남의 카톡을 왜보냐고 짜증을냈습니다. 왜 뭐 보면 안되는거라도 있냐고 찔리는거있으면 지금 말해보라고 추궁하다가 결국은 세번쯤 가봤다고 털어놓더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원나잇도 세번쯤 해봤다고 하고요. 지금생각하면 진짜호구같지만 일단 그상황은 다시는 안가겠단 약속 받아내고 끝냈습니다.
저는 그때까진 정말 업소같은덴 딱봐도 양아치같은 애들이나 정신나간 유부남들이나 가는줄알았는데 저와는 다른세상얘기같았는데 제가 처음으로 이렇게 진심을 다하는 제 남친이 그런경험이 있다니 정말 며칠간 제정신을 못차렸습니다.
그러다보니 나중엔 원래 남자들은 철없을때 다들 한번씩은 가보는건가 싶고 가치관에 붕괴가 와서 도대체 뭐가맞는건지조차 모르겠는겁니다.
머리로는 이미 얘는 아니다 헤어지자 맘먹었는데 헤어질생각에 눈물은나고 일단 얼굴보고 헤어지는게 맞는데 하필 시험기간이라 여건이안되고 헤어지는 마당에 강릉사는애 서울부르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제가 가고싶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하자니 전화를 걸면 헤어지잔 말이안나왔습니다.
결국 시험기간이 지나가고 그애가 서울에 올라오는 날이되었습니다. 원래 제가 자고있으면 연락해서 깨워서 준비시키는데 그날따라 많이잤는데도 연락이없어 깼습니다.
일어나보니 톡이와있었습니다. 할말있으니 일어나면 톡하라고요. 느낌이 쎄해서 일단 일어났다고 무슨얘기냐고 톡을 보내고 페북을 들어가보니 저와 함께찍은사진이었던 프사는 웬 강아지사진으로 바뀌어있고 연애중도 끊겨있었습니다.
바로 다시 카톡방 들어가서 아니라고 말 안해도된다고 무슨얘긴지 알것같다고했더니 미안하다고 바로 답장이 오대요.
이유가 뭐냐했더니 저 만나는게 이제 지치고 힘들다 했습니다. 그 전날 저몰래 호바도 다녀왔다했습니다.
어차피 저도 헤어지려 했던터라 카톡으로 이별통보받은게 참..어이없긴했지만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서로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졌기에 그렇게 정말 끝난줄 알았고 그날은 정말 눈물도 안났고 한편으론 후련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쯤 뒤 친구들과 술을먹고 많이취해 집에 들어가는데 카톡이 하나왔습니다. 그애였고 그냥 제이름을 부르더군요. 'ㅇㅇ이' 이렇게요.
일단 집에가서 씻고 술깨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저도아직 미련이 남아있던 터라 결국 답장을 했고 왜연락한것이냐 물으니 마지막에 너무 모질게 대한것같아 맘이안좋았다 했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안하면 못헤어질 것 같아 맘에 없는 소릴했다는 겁니다. 사실은 입대가 얼마남지않아 헤어지자 한거라했습니다.
저는 그말을 믿지않았고 너는지금 니맘편하자고 연락한것밖에 안된다했습니다. 그날은 그냥 잔다하고 톡을끝냈고 그 뒤로도 2~3일에 한번씩은 연락이 왔습니다.
군대에 떨어졌다했고 다시만나자하려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금방 또 붙었는지 2주정도 연락이 없다 입대를 했습니다.
페북친구는 끊지 않은상태라 입대날짜같은 소식을 받아볼수 있었고 혼자 그날 싱숭생숭해 하기도했습니다. 아직은 헤어진지 한달정도밖에 되지않아 페북친구까지 끊을 엄두가 나지않아 그냥 잊혀질때까지 두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수료식날 카톡이와서 잠깐했었고 그 뒤로 페북메세지가 주말마다 오길래 제가 화가나서 내가만만하냐고 뭔정신머리로 헤어진여자친구한테 아무렇지않게 연락하냐 화를냈고 그이후로 몇달간 전혀 교류없이 지냈습니다.
솔직히 저는 미련까진 아니지만 마지막 남자친구로서 여운이 남아있었고 제가 쉽게 정이들고 잘 떼지못하는 타입이라 (이건 그애도 마찬가지) 그때까지도 페북친구를 못끊고 있었습니다.
화를 낸것도 어느정도 감정이 남아있었기 때문이겠죠. 감정정리가 힘이 들었지만 그애는 군대에서 아마 저보다는 3년만난 예전여자가 더 안잊혀질거라 생각하면서 정리했습니다.
무튼 몇달뒤 갑자기 그아이가 제 페북에 종종 댓글을 달기 시작했고 저는 이제 그아이에게 남아있는 감정이 거의 없던.상태라 아무렇지않게 친구처럼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제 생일날 페북에 축하글을 남기질않나 아무리그래도 전남친인데 주변사람들한테 이상하게 보일듯한 행동을 했습니다.
이제 헤어진지 거의 일년이니 시간도 많이 지났고 만났던 시간만큼은 저에게 좋았던 추억이니 굳이 제게 피해를 주지않는 이상 모질게 내치고싶진 않았습니다.
이젠 솔직히 연애에 지쳐 과도하게 신중하는 바람에 제가 그애 이후로 사귄남자도 없으니 눈치볼것도 사실없었고요.
사실 얘가지금 뭐하자는건가 지켜보고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여느때와 다름없이 하교길에 페북을 보는데 그애가 에디킴의 2 years apart 를 "ㅠㅠㅠㅠㅠㅠ"라 써놓고 공유해놓은겁니다.
그냥저는 얘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나 싶기도하고 그 3년만난 여자를 아직도 생각하는건가 하면서 넘겼는데 몇분뒤 그애에게서 몇달만의 페메가왔습니다.
뭐하냐면서 일상적인얘기를 주고받다가 끝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도 페메가오고는 저에게 대뜸 군대있으니 예전 제생각이 많이 난다며 그때는 모든게 미안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전역까지 10개월남았다고 그전까지 만날남자 다만나보라고 자유롭게살라고 그리고 10개월 뒤엔 나랑만나 하는겁니다.
뭐지싶어서 그냥 드립으로 받아쳤는데 진심이라며 10개월만 기다리랍니다. 11개월인데 휴가 28일 있으니 10개월이래요.
원래 자존심도 엄청쎄서 이런사이에 자기맘 이렇게 대놓고 드러낼애 아닌데 왜이러지싶고 과연 얘가 10개월동안 저만 생각할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원나잇 업소 한번도안가본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생각하거든요.
아 그리고 몸정이라기엔 저는 그애와 한게 없습니다. 문란했던 사생활에비해 그앤 저에게는 손대기를 어려워했어요. 뽀뽀까지밖에 안했으니깐요.
모르겠습니다. 아직어리긴 하지만 저는 이제 정말 진지하게 만나서 결혼까지 갈 사람 찾고싶은데 그래서 일년동안 아무도 안만난건데 얘가 저 다시 만나자하면 안흔들릴 자신이 없습니다. 사실 이미 흔들리고 있거나 미련이 그래도 남아있었기에 이런고민을 하고있는거겠죠.
조언많이 부탁드립니다. 정신차리게 쓴소리도 달게 들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