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기분전환겸 영화보러 갔다가 스트레스만 받고 왔어요ㅠ

헐ㅠㅠ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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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일요일 성남 롯데시네마 10시 10분 조조영화 인터스텔라 상영관...

영화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뒤쪽에서 아이 목소리가 들립니다.

 

"엄마 왜이렇게 어두워?

저건 뭐야?

엄마 무서워."

퉁퉁......(애가 앞좌석 발로 차는 소리)

"발로 차면 안돼.. 그러지마.. 죄송합니다"(엄마로 추정되는 사람 목소리)

퉁퉁......(좀이따 또 앞좌석 발로 차는 소리)

"엄마 저건 왜이래?"

"엄마 저기 빨강색이야."

....반복

 

아..... 이건 어린이용 영화도 아닌데.... 우주 영화라 애들이 이해도 못할건데

애는 왜 데려온걸까요 ㅠㅠㅠ 게다가 목소리를 들어보니.. 애가 하나가 아니에요

나중에 힐끗 보니 한 엄마가 네 살쯤 되어 보이는 꼬마애 두명을 데려온거더라고요 ㅡㅡ;

 

 

애들이 영화보는 내내 쫑알거리는 탓에 집중이 안돼서.....

애엄마한테 뭐라 한마디 할까 말까 영화보는 내내 수십번을 고민하다가

모처럼의 데이트 망치기 싫어서 꾹꾹 참았습니다.

 

하지만 정말이지....

애니메이션이라면 이해해드릴수 있는데요,

이건 12세 관람가인데, 이건 아니지 않나요??

모처럼 기분전환겸 영화보러 갔다가 스트레스만 받고와서 억울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