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어구 사랑하구 게속 사랑할게..

8802082014.11.24
조회273
이글을 볼수 잇을지 모르겟지만 너가 맨날 달고 살던 네이트톡톡이라 이렇게 글을 써본다

우리는 어린나이에 만나서 연애를 시작햇구

길고긴 6년을 만나왓어 그렇게 시간이 가고 나이가

먹고 서로에 부모님들게 또하나에 자식들이 되엇구

서로 직장을 구하고 일과 사랑을 오가면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왓어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결혼애기가

오가기 시작하면서부터 엿을꺼야 난 누구한테 그렇게

떳떳하게 말 할수 잇는 안정된 직장도 아니엿구

모아놓은 것두 없엇구 집안에서 나에게 해 줄수 잇는

것두 없엇지 주위에서는 결혼하는 친구들이 생겻지만

다들 정말 힘들게 사는 모습들을 듣고 보고 잇엇구

난 항상 내입으로 내가 제일 먼저 니 집 선물

해 줄꺼라고 약속을 햇어 그때부터 나 열심히 돈을

모으기 시작햇는데 정말 힘들더라 그래두 그 와중에

여느 커플들도 다하는 것들 해주려구 생활비 줄여가면서

너 명품백 명품지갑 커플링 해주면서 뿌듯햇다 말로는

두번다시 이런거는 안해줄꺼다 햇지만 열심히 살아서

니 친구들보다 행복하게 해주고 싶엇다 그러다 문득

직장스트레스 너무 자연스럽게 오고가던 결혼애기

삶에 무게가 너무 무거워지드라 그래서 먼가

결심을 해야 댄다고 생각을 햇다 아무것도 준비되 있지도

않은데 부모님을 보기가 초라해지고 나이는 먹어가고

그래 그래서 힘들어서 놓아버렷다 시간을 좀가지자구

나 진짜 열심히 살테닌까 딱 3년만 기다려 달라고

그 시간이 긴거 알지만 3년이라 햇지만 더 빨리

갈수도 잇다구 늦지 않게 돌아온다고 먼가 떳떳해지고

싶엇거든 나 혼자 결정하고 통보를 해버렷지 그 때는

너 힘든거 모르고 나만 생각햇거든 그러구 진짜

다버리구 일만 하구 돈만 모앗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옷입는거 버리구 일년을 작업복 바지에

추리닝으로 버티구 남들 돈 없냐고 거지라고 해도

돈안쓰고 다니고 새벽에 마치규 피곤한데두

택시한번 못타고 첫차기다리고 그렇게 보냇어

그래두 니가 기다려주겟다는 그말만 믿고 미치도록

달려왓구 이제야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고 내 가게도

준비하구 집해주겟다는 그말에 좀 가까워졋다

근데 니가 1년3개월만에 아프고 힘들어서 못하겟다고

난 사실 마음에 정리하고 잇엇규 다 햇다고

그만하자더라 그중에도 잠시잠시보면서 좋앗는데

표현을 못햇지만 항상 모질게 말하고 성질내고

그게 힘들엇다고 이제는 혼자서 머든 잘 한다고

니 없이도 댄다고 그러는 니가 어색하드라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미치도록 일만하고 그렇게 하면서

사실 이런 걱정도 햇엇다 니가 갈꺼라는 걱정

그래서 니한테 더 그렇게 성질내고 그랫다 그래야

안갈꺼 같앗거든 근데 그게 니한테 다 상처엿는데

그러고 어제 우리는 마지막으로 우리에 길고긴 시간을

정리해버렷지 어제는 모든걸 빌고 어머니 찾아가서

내년에 꼭 데려 가겟다고 자신잇게 말하고 싶엇는데

이미 닫아버린 니 마음이 날 받기 싫어하드라

그냥 내 밉다고 내한테 왜그랫냐고 같이 힘들거

이겨낼수도 잇엇는데 니만 유별나게 왜그랫냐고

맞다 먼가 초라한 내모습을 특히 너에게 보여주기

싫엇다 부모님한테도 떳떳하게 뵙고 싶엇다

넌 착하고 하닌까 주위에서 소개시켜준다고 그런 말

장난스럽게 애기햇지만 난 그런것조차도

조바심이 나게하고 힘들엇고

어머님이 진심으로 말 해주셧지만 우리가 다해준다고

난 그렇게 안하고 싶엇다 내 손으로 니 데꼬 가고

싶엇다 이제는 다 변명이 댓고 이제는 아무것도 아닌게

댓다 근데 어제 말햇지만 마음이 휑하드라

니랑 한약속 지키려구 남들 다 놀때도 일하고

옷 한번 제대로 사본적없구 남들 다 자기 치장할라고

가는 옷집에 난 작업복 사러 들오가본적 밖에 없구

남들 다 가고 놀아받던 클럽이런데 이날 평생껏

단한번도 가본적 없구 다 버리고 이십대를 니

한테 햇던 약속 지키려고 미치도록 살앗는데

남은게 돌아보니 다 낡아빠진 신발 두켤레에

추리닝 두벌에 작업복 바지 하나 남앗다 목표도

사라졋구 왜그래 즐기지도 못하고 해보지도 못하고

의미없는 이십대를 보낸건지 목표가 사라지니

한심하고 허무하다.

그래두 힘들게 많이햇지만 니만 보고 니랑 한

약속지키려구 그렇게 보내온거닌까 내가 아무것고 앙햇다는 말

그런 말은 하지마라 그럼 내 이십대가 정말 보잘꺼

없는 시간들이 되어버리닌까

끝낫으닌까 내가 잘못한거닌까

내가 많이 힘들게 햇으닌까 이제 너 진짜 많이

행복해라 또 힘들다는 소리 들리면 니 죽일꺼다

잘살아주고 항상 웃으면서 그렇게 행복하게 살어

나보고 잘살라햇지 잘 살꺼야 지금 당장에는 목표도

사라졋고 멀해야 댈지 모르갯지만 찾아보고

잘살꺼다

아프게하구 상처주고 햇던고 다 잊어버리구 나도

지워버리구 좋은 일만 생각하면서 살어!! 꼭



내 이십대를 빛나게 해줘서 너무너무 고맙다!



많이 미안하구 고맙구 사랑해

사랑햇엇구 사랑하구 ....사랑할게...

나두 이제부터 정리하구 잇다 넌 벌써 다해버린 그것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