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ㅎ야

ㅈㅎㄴ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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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 내가 너 좋아하면서 너랑 애인 이래저래 하는 것두 지켜보고 혼자 끙끙 앓다가 겨우 너랑 잘되고 좋았는데 내가 너무 표현도 못하고 투정만 부려서 너도 힘들었을 것 같아 나랑 연락 못하는 새 내가 질렸는지 다른 사람이랑 좋아보이더라 아직도 사귀는 중이야? 나는 진짜 바보 같게도 아직도 너 보고싶고 생각나고 그래 이렇게 편지까지 쓰구 말이야 할머니집 내려갈때 차 안에서 너랑 문자하던게 생각나고 심부름 가려고 마트 갈 때 너랑 전화하던거 생각나고 저녁에 산책 나갔다가 놀이터에서 너랑 얘기 나누던거 생각나고 자려고 누우면 전에는 바로 안 자고 너랑 늦게까지 문자하던게 생각나 우리 강아지도 처음 데려왔을때 내가 너보다 강아지가 더 좋아지면 어쩌냐고 장난치니까 강아지 이름을 ㅈㅎ로 지으라고 했었잖아 아직도 기억난다 이제는 우리 강아지만 봐도 니가 생각날 지경이야 몰래 너 볼 길도 없고 직접적으로 묻기에는 불편해할까봐 못하겠어 네 애인한테 질투도 많이 났었어 저긴 내 자리였는데 내가 쉽게 갖지 못한 걸 그 사람은 나를 밀쳐내고 가졌으니까 너 원망도 많이 하고 욕도 하고 그랬는데 좋은 건 어쩔 수 없더라 네가 원하는 길이니까 보내줄게 이제 너 생각 안 하고 지내보려고 할 수 있을진 모르겠어 그래도 노력해야지 그동안 내 투정 받아주고 나 좋아해주고 해서 고마웠어 미안하고 사랑했었다 이준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