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뭐냐는 글보고

182014.11.24
조회144
다들 다양한꿈이 있었거나,있네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다.못다한 얘기를 털어놓거나 뭔가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자유롭게 댓글로 써:)


나는 꿈이 배우야.영화배우.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아버지의 바람,친구들과의 따돌림등으로 우울증이 있었어. 집에선 엄만 매일 울고, 언니는 집에 잘 안들어오고, 아빠는 시도때도 없이 욕하고 때렸지. 제일 슬펐던 욕은 아빠가 날보고 `저년 차에 치어 뒤졌으면 좋겠다`였어.

마음놓고 울고 털어놀 친구도 없었고, 집에선 하루하루가 괴로웠어. 그와중에 날 유일하게 지탱해준건 영화였어. 맨날 이불뒤집어쓰고 영화만 봤거든..ㅋㅋㅋ

영화를 보면서 울고,웃고 참 많이 한것같아.그러다가 갑자기 나도 영화를 찍고싶단 생각이 들었어.내가 영화를 통해 많은것을 느끼고, 날 다독여주었던 것처럼 나도 지치고 힘든사람들을 다독여주고, 많은 감정을 가르쳐주고싶었거든.

처음엔 뭘해야할지 막막하더라.내가 배우가 되고싶다고 바로 영화를 찍는것도 아니고.그래서 새벽마다 모두가 잠들었을때 난 일어나서 몇시간동안 대본을 외우고,혼자 연기하고, 녹음하고 내모습을 촬영했어.
하지만 그것만으론 부족했어.내 단점을 객관적으로 지적해줄사람이 필요했거든.
그래서 난 결국 부모님을 설득했어.내가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매일 편지를 썼어.그러니까 8개월만에 허락해주시더라.진짜 너무 기뻐서 펑펑 울었어.

지금 난 연기학원에서 연기도 배우고있고, 방송보조출연도 하고있고, 친구들과 재밌게 지내고있어.너무행복하다.
더 노력해서 꼭 소속사에 들어가서 영화를 찍을거야. 내가 영화를 통해 위로를 받은것처럼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가슴에 스며드는 배우가 되고싶어.

언젠간 나를 스크린에서 볼수있을거야.

모두들 각자 가진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서 꼭 그꿈 이루었으면 좋겠다.우리 모두 힘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