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여행 지대로 했습니다ㅜ

또치2008.09.14
조회61,288

안녕하세요~

 

전 인천사는 20대초반의 남자예요~

 

이렇게 글을 쓰는건 AM 5시 50분 부터 시작된 저의 전철 여행 이야기를

 

얘기 해드리려고 글을 썼습니다~^^

 

얼마전 친구를 만나러 대전에 갔다가 한 새벽 4시 쯤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고 나서 에이 그냥 잠 안자고 바로 인천에 갈까? 하는 생각에 대전역으로 와서

 

기차 시간을 보니 AM5시 50분쯤에 출발하는 영등포행 기차가 있더군요

 

그래서 그 기차를 타자 마자 잤습니다...이것이 여행의 시작이였습니다....

 

술에 찌들어 정신도 없는 상태...그대로 쿨쿨 잠들었습니다...

 

정신이 들때는 누군가 깨워주더군요...내려야한다고...직원이였던거 같습니다...

 

영등포에서 내려 이제 전철타고 집에 가야지 하고 XX행 전철을 탔습니다...

 

그리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다시 깨어있을때 저는...

 

성환역에 도착해있었습니다...ㅜㅜ

 

인천행을 탔어야 했는데 술먹어 정신없는 상태에서 천안행을 탄거였죠....

 

정말 그 때의 좌절감과 충격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성환에서 집까지는 대략 2시간 넘게 걸리는데...

 

몸은 피곤하지...잠은 오지...집에 빨리가서 자고싶은데...ㅜ

 

여튼 다시 용산급행을 타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정신이 들었을때는 다행히 구로역이더군요...정말 다행이였습니다...

 

구로역에서 내려 동인천급행을타고 다시잠들었습니다...

 

(지금보니 열차타고 잠자는 내용밖에 없네요 ㅋㅋ)

 

정신차리니 주안역이였습니다....(저희집은 부평역에서 인천1호선 갈아타고가야합니다...)

 

또 지나쳤습니다....정말 미칠뻔했습니다...술쳐먹고와서 몰골은 폐인에다

 

술냄새 풀풀풍길텐데...ㅜ아침부터 왠 폐인이 설칠까 그랬겠죠...ㅜ

 

다시 용산급행을 타고 부평역을 향해 출발햇습니다...

 

(다행히 급행시간타이밍은 잘맞아떨어졌습니다...이런 운은 좋았죠...ㅋㅋㅋ)

 

전철 타고 다시 잠들었습니다....정신들어보니...아니나다를까

 

이번엔 송내역...2개 또 지났습니다...ㅜㅜ막 몸이 한계에 다다르는게

 

느껴졌습니다...ㅜ

 

그래서 이번엔 정신차리고 제대로 내리자!!해서 자리에 안 앉고 서서 갔습니다.

 

그래서 부평역가서 갈아타고 집에 들어간 결과...도착시간 PM 1:30 분...

 

아...정말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5시50분에 대전에 출발해

 

도착한게 1:30분...ㅜㅜ악몽같았던 약 7시간의 여행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웃긴데 정말 미칠거같은 하루였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