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포 남친과 결혼준비

휴휴휴휴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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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결혼 준비 중입니다.

만난지 1년 2개월 되가네요 제가 29살에 남친이 6살 위에요

준비하면서 조금 티격태격 하는게 없지않아 있는데

보수적이고 좀 고집이 심해요 ..남친이 성격이 그런면이 있는데 결혼준비하면서

많이 참자고 하는데 저희 어머니도 걱정도 많이하시고 저도 생각해보니

남친 하는 방식이 뭔가 잘못되었단 생각들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뭔가 이 결혼하면서

뭔가 내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남친이 1년쯤 되갈때 결혼애기 먼저하고 서로 언제하냐 가지고 제 의견 내비쳤고 어필한 만큼

알아들어주길 바랬는데 저희 집도 아버지가 자영업하면서 많이 힘든 일들이 있었고

그런부분땜에 남친도 가게 운영하고 있거든요 그렇다보니 첨에 만날때 반대하시고 했지만

잘 만나니 좋게 보셨는데 결혼이란게 언급되니 걱정이 조금 되더라구요

걱정되는 이유가 가게 임대기간이 되서 내년 11월에 나갑니다. 그럼 가게 이전해야하고

가게 이전 잘되서 내년에 상황 어떻게 될지 모르잖아요 그런 중요한 큰일 우선 치르고

내년 가을에 했음 한다 어필했죠 저희 집안 애기도 하고 어필했음에도

뭐 못믿냐는 둥 가게 옮길 돈은 된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여동생이 있어요

여동생이 어머님하고 남친 사는 서울집으로 들어오기로하고 집 빼면 그 돈에 얼마 보태서

가게 알아보러 다닐거 같더군요;;;

결혼 그렇게 서두르는게 어머님이 좀 부추기신게 아닌가 생각도 들구요

남친도 나이가 있고 저도 내년엔 서른이고 하니 아이도 빨리 가져야 하고 가게 옮기고 하면

결혼할 시기나 돈이 부족해 질수 있으니 서두르시는거 같아요 ;

어머님도 남친 처럼 보수적이세요; 식당일 오래하시고 힘든 일하시고 해서 제가 회사일

힘들어 하는 거 아시고 여자는 일 나가봐야 그렇게 속앓이 하고 힘들어진다고 오래 일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도 해주고 첨엔 예단도 안하고 말은 그러시더니 예단해야된다하고

폐백해야된다하고 아버지랑 어릴때 이혼하고 친가쪽 밖에 없는데 이젠 해야겠다고 하고..

집도 제가 인천에서 오래 살아서  인천 부평이나 집값 싼데들 찾아서 거기서 좀 있었음 하는데

자기 일이 서울쪽이라 왔다갔다 주유비 든다고 서울쪽에 빌라 8,9천에 전세 가자고

또 자기의견 요구하더군요;;; 상견례시 인사왔을 때도 결혼애기하면서 제 핑계를 대고

 

"애가 회사일도 힘들어하고 회사 상황이 삐리삐리 해서 조만간 때려칠거 같은데 애도

 결혼했음 하고 원하고 저도 나이가 있고 하니 좀 내년 봄에 했음 하는데 상견례 했음 하는데요.."

 

그래도 원래 성격 시원시원하고 결혼 하려고 남친이 부모님한테 좀 어필을 해서 인상이 나쁘진

않았으니 상견례 했죠 남친 어머님이 집하고 마련하고 가게 큰데로 내준다고 하시니까

저희 부모님도 돈이 여유가 있어 저렇게 하나보다 했는데 저희 어머니랑 어제 폐백 하자고

한다 뭐 이런저런 결혼준비 애기하다가 가게 이전 애기하면서 솔직하게 애기드렸습니다.

가게 만기되고 해서 요새 임대차법 개정이니 문제땜에 좀 그래가지고 하튼 내년 가을에 나간다고

저희 어머니 당연히 기분나빠하시고 가게 크게 내준다니 남친 어머니도 그래놓고

확정 난거도 없이 우리집에 와서 너가 어떻고 하니 상견례 잡자고 한거냐고 왜 내년 봄이냐

내후년에 했어야지 따지고 결국엔 눈물을 보이셨어요;

 

다시 저도 생각해보니 남친이 장남이라 나중엔 자기 어머님하고 합쳐서 살길 바래요

그런거 이해못하진 않아요 요새 여자들 모시고 싶어하지도 않는데 저도 양보해준만큼

신혼살이는 좀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되고 그리고 지금 허락해주고 결혼 진행한다고

어물쩡하지말고 저희 부모님한테도 좀 더 따님 보내는거 걱정 안하셔도 된다

그런 부분 좀 더 드러내고 잘 애기해줬음 해요

제가 너무 무리한 요구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