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주의) 어이없는 내친구의 어머니

정신차리슈2014.11.25
조회934
안녕하세요... 아 너무 화가나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ㅠㅠㅠㅠ
나에겐 초등학교부터 계속 친구였던 남자인 친구가 있음
어렸을때부터 원피스만화 공유하면서 서로 덕후인 흑역사를 공유했는데
서로 지금 달라진 모습 보면서 서로 용됬네 니 남자친구한테 니 중딩때 사진 풀면 너 끝장이네
이런말도 오가고 10년넘는 친구라서 서로 이성적인 감정도 전~혀 없고
오히려 내가 썸남생기면 이렇게 해야 남자들이 좋아한다 뭐 이런 조언두해주고
나두 물론 걔가 여친생기면 셋이 만나서 좋은여자인지 봐주고
지금은 내가 2년째 사귀고있는 남친이랑 최근에 헤어졌고 (내친구랑도 셋이 자주 만났었음)
걔는 늘 여러여자가 많은 상태 
원래 한여자랑 안사귀고 몇명 가볍게 만나는스타일.. 
예전부터 그러지말고 한여자랑 좀 길게 만나보라고 하지만 본인은 그게 좋다함
부모님끼리도 서로 안면이 있으셔서 가끔 마트가다 마주치면 인사하기만 하는정도
뭐 여튼 여기까지가 우리 얘기임
문제는 최근들어 그어머니가 우리의 사이를 의심하는거임!!!!!!!!
아니 뭐 의심해도 좋음 하두 친하긴하니깐 그럴만두함
근데 나를 개무시함
하루는 카폐에서 걔랑 나랑 둘이 케잌흡입하고 있는데
걔네 어머님이랑 친구분들이랑 우연히 들어오셨음
어머님께서 들어오시더니 진짜 나를 위아래로 완전 훓어보는거임...;;;
막 그냥 1초만 스캔하는게아니라.. 
아예 대놓고 "얘는 도대체 누구길래 자꾸 우리 아들이랑 만나지?" 이런 눈빛? ㅡㅡ
그래서 제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뵈네요. 건강 하시죠??" 라고 예의를 갖추며 인사를 함
그러니 어머님이 "어.. 어.. 너 00지? 저번보다 예뻐졌네?" 이러셔서
걔가 농담으로 "학교다녔을때보단 완~전 이뻐진거지. 얘 기억나지 엄마? 맨날 후드티입고 우리집에 와서 만화책 빌려갔을때 여드름도 많았잖아"
뭐 여튼 그러다가 걔가 화장실 가니깐 갑자지 불같은 속도로 내테이블로 다시 오시더니
"얘. 너 우리 **사귀는거 아니지???"
나: 네? 아 아니예요 ㅋㅋㅋㅋ 진짜 친구예요
아줌마: 너~ 우리 **가 어렸을때부터 친구였다고 만만한가본데 너 우리**가 얼마나 대단한 애인줄은 알고있니? 너가 사심있는 마음으로 무슨 꿍꿍이라도 있는가본데. 야망 갖지말아라. 우리 ** 내가 선보게 할꺼고 넌 너랑 어울리는애랑 만나는게 맞는거야"
진짜.. 머리가 딩~~ 하더군요 
걔는 지금 치대 거의 졸업반이고 난 지금 영어학원에서 선생님으로 일하고있어서 그러는건지
무슨 말이라도 하고싶었으나 너무 어이가 없고 기가 차서 진짜 얼었음
진짜 무슨 드라마 여주도 아니고.. 내가 만약에 진짜 얘랑 사귀었다면 기분이 나쁘긴 하겠지만
사귀는것도 아니고 진짜 남자로 보이지도 않는 친구인데 이런 취급받으니 
억울하고 우리부모님한테도 미안해서 죽고 싶은 심정이였음
그러더니 휘리릭 다시 가심
친구가 화장실에서 와서 내가 몸 안좋다고 그냥 그날은 집에 간다하고
거의 일주일째 걔랑 연락 끊고 있음
걔는 남친이랑 헤어진거때문에 아직도 잠수타는거냐는데

친한애 엄마라서 다른사람한테 욕도 못하겠고
그나마 익명을 빌려 이렇게라도 하소연하네요
진짜 아.. 정말 화나네요 ㅋ
걔 누구 만나는 사람있다고 하면 그여자한테 가서 말려주고싶을 정도예요 징글징글
여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