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글동글 귀요미 뚱띠의 행운을 이어줄 집사님을 찾아요~

상록수2014.11.25
조회782

안녕하세요. 비비안을 입양보내고 이제 올해의 냥줍은 끝나나보다...했는데 ㅠㅠ

저희 집앞 급식소에 밥먹으로 오던 아이가 있었습니다.

제가 작년과 올해 TNR해준 아이는 아닌데 신기하게 TNR표시인 V귀커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눈여겨보기 시작했던 녀석이에요. 밥을 주고 있노라면 저희집 담장 위에서 그걸 물끄러미 다 지켜보고 있다가 밥주고 가면 내려와 먹곤 했죠. 다른 아이들 TNR포획하는 모습까지 그 담장 위 마치 자기 지정석인듯한 곳에서 다~~지켜보던 녀석.

이녀석이 한 3주 전부터 제가 밥놓는 자리를 따라다니기 시작했어요. 바닥에 놓는 건 절대 안먹고 그릇에 공손히 담아 내놓으라는 둣 애옹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제 앞에서 발라당 하는 거에요. 아래는 당시의 셀카이구요.

 

 

 제 몸에 최대한 자기의 몸을 밀착시켜서 누우려고 애쓰는 녀석이 너무 안쓰러웠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아이를 바로 구조할 수 없었어요. 이미 제 방에는 임보하고 있는 아이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모든 사람에게 친화적인건지 아님 밥을 주기 때문에 그러는 건지 알아보기로 하고 테스트를 했어요.

 

 

사진을 찍어주신 분이 불렀는데 역시나 다가오고 저를 알아보고 나선 남이 보든 말든 또다시 발라당을 하는 모습에 결심을 굳혔습니다. 곧 매서운 추위가 올거라는 예보도 맘을 조급하게 만들었구요. 그래서 일단 여러 고양이 카페에 임보요청글을 올렸어요. 요즘 워낙 대란이란 걸 알아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잡으려구요.

그런데!!!

너무 놀랍게도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카페에서 글을 보시고 한 분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게 글 올린 바로 다음날이었어요. 게다가 집 가까운 곳에 반려했던 경험까지 있으신 분이었죠. 임보하시겠다고 연락온 날 바로 구조를 했고 구조하자마자 바로 임보처로 들어간 이 녀석은 운이 너무 좋은 아이에요. 이 운이 입양으로까지 연결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뚱띠에게 행운의 집사님이 되어 주실분을 찾습니다!

 

<뚱띠 자랑>

1. 매우매우 순해요.

2. 다른 냥이나 멍이들과도 사이좋게 지내요.

3. 편식하지 않아요.

4. 2~3살로 추정되요.(이정도면 영~하잖아요ㅋ)

5. 사진빨이 잘 안받지만 실제 보면 음청 귀여워요.

6. 건강해요.(어제 종합백신 1차 접종했어요~)

 

<입양조건>

1. 입양을 원하는 지역 : 인천, 경기, 서울....차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모셔다 드립니다.

2. 가정방문 및 입양계약서 작성 필수, 입양책임비

3. 외출냥 안됨

연락처 : 카톡ID pine4425

이메일 tigerbobo@naver.com

 

어서 내앞에 나타나라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