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잔데 여자가 무서워요

어떡해요ㅠ2014.11.26
조회215,492
안녕하세요 30대 직장여 입니다
제목 그대로 저는 여자가 너무 무섭네요.

제 직종이 95%이상이 여자만 있는 직종이라
지금까지 몇군데 다닌 직장에서는 무조건
여자 선배, 후배, 동료만 있었는데요

신입 시절에는 선배 여자직원들한테 정말
인격적 모욕을 매일 들어야 했고

제 머리도 쥐어박고 서류철로 머리도 때리고
욕도 듣고 다녔네요. 그렇다고 제가 일을 못해서 그런건 아니었어요. 그당시 신입 동기들도 다 그렇게 당하고 다녔어요.

그래도 이 악물고 1년만 버티자 해서 1년 되는날
바로 그만뒀었네요. 동기 중에도 같이 몇명 그만 뒀지만 버티는 동기들이 어찌나 독해보이던지...

그 때 첫 사회생활을 그렇게 당해서 트라우마가 엄청 컸나봐요.

바로 한달 쉬고 다음 직장에 들어가게 됐는데.
거기서도 저는 막내였고
역시나 여자 선배들 뿐인 직장에서
동기도 없이 저 혼자 취직된거라

저를 왕따를 시키더라고요
그 회사는 신입 직원을 4~5년만엔가 처음 뽑았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저였죠

안그래도 여자라면 치가 떨렸는데
그래도 여자라도 사람에 따라 다를거라 생각했지만
두번째 직장의 여직원들도 거의 비슷했어요

자기들끼리 몇년째 일하다가 새 직원이 오니 껴주지도 않더라고요. 그래도 때리거나 인격적 모욕은 하지 않아서 2년 버티고 그만뒀네요
2년간 은따로 지내면서요.

그땐 어려서 그나마 버텼나봐요
지금 은따 당하며 2년 다니라면 못다닐거 같은데

정말 직종을 바꿔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동안
벌어서 모은 돈으로 자격증도 몇개 따고 해서

전혀 다른 직장으로 취직을 성공했었네요
거기 다니는 동안엔 남자 직원도 있고 물론 여자직원도 있었지만. 그동안의 직장과는 확실히 달랐어요. 하지만 제가 선택했던 다른 직종에선 완전 신입이라 페이도 적고 계약직만 뽑더라고요 2년이 다 되가니 나가 달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또 그만두게 되었네요.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결국 처음 직종으로 돌아가게 됐어요. 짧지만 경력도 있었고 페이도 훨씬 많았고요.

여자들한테 시달린 악몽이 있었지만 그동안 몇년이 흘렀고 그쪽 업계도 분위기가 좀 달라졌겠지....라는 막연한 기대를 하며 다시 취직을 했어요

하지만 그런 기대는 며칠이 못가 깨졌고
여전히 이 업계는 여자들끼리 서로 못잡아먹어
안달이네요. 정말 징하게들 욕하고 왕따시키고
저한테만 그러는게 아니에요
저도 처음 새로 들어왔을때 왕따 좀 당하고
얼마 안가 다른 여직원을 왕따 시키고
또 얼마 후엔 다른 여직원. 이런식으로 돌아가면서 공공의 적을 꼭 한명씩 만드는 무리가 있어요

아 정말 질리도록 당하는데요
정말 나이 먹을 수록 여자들이 무섭고
상대하기도 싫어지네요

출근하는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악몽이네요

아예 다른 직종으로 가고싶어도

대학을 다시 갈 수도 없고. 사실 돈도 너무 많이들고. 정말 고3때로 돌아가서 수능을 다시보고싶단 생각이 간절하네요

나이는 먹어서 신입직원으로 갈 수도 없고
내가 가진 경력은 이 직종 뿐이라
이직을 해도 같은세계로 가야하고
가면 또 여자들한테 치여서 무섭고ㅠㅠ

저 정말 진짜 미치겠어요
정신과 상담 받고 싶을 정도에요

여자들 생각만 하면 심장이 뛰고 혈압도 오르고
여자는 쳐다보기도 말 섞기도 싫어요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ㅠ


댓글 289

ㅠㅠ오래 전

Best나도 여자지만.. 나이들수록 남자랑 말하고,지내는게 더 편해진다ㅠ 여자들의 시기와 질투는 정말 대단함..

soilt오래 전

Best원래 여잔 여자가 적이고 원수다 친구도 절대 믿지 마라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되는건 다반사고 가장 잘알고 가까이 있던 사람이 뒤통수 치고 배신 하는거다

ㄲㄲ오래 전

Best;;난 이런애들이 젤싫다...남자들은 왕따없을거같냐? 남자들은 더잔인해 ㅋㅋ 앞에서 형님형님 아우아우 친구니뭐니 으리으리해보여도 알게모르게 그속에 서열다있고 암묵적인 힘싸움이있음; 대놓고 티를 안낼뿐이지. 글고 약한쪽은 철저히 강한쪽한테 굽히고 ...그게 질서고 서열이고 그럼 ㅇㅇ 여자들은 대놓고 싫은티내고 왕따하고 그러지만 남자들은 데리고 어울리면서 갈구고 파벌만든다 ㅋ 어딜가나 다그러니까 강해지는수밖에없음. 글고 내가강해지면 약자안괴롭히고 살고 그러면됨

oㅅo오래 전

Best그러게요 정말 여자가 젤 무서워요.. 저도 얼마전에 왕따를 당했네요 ㅋㅋ 나이한참 어린여자애들한테 ㅋㅋ 시간 지나니까 오히려 그쪽에서 절 찾고 진실이 밝혀지고(?) 암튼 왕따 주동자가 왕따가 되어버렸네요 ㅋㅋ 어찌나 통쾌하던지 ㅋㅋ

신클레티카오래 전

추·반무릇 계집의 본성은 소인과 같으니, 가까이 하면 기어오르려 하고 멀리하면 불만을 품으니 적당히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공자

ㅇㅇㅇ오래 전

나이를 먹어도 바뀌지를 않아. 진짜 개별로야.

0오래 전

회사에서 업무에 충실하지 않고, 꼭 왕따시키고 남한테 못되게 구는사람 뿌린대로 거두면서 살드라. 그냥 인성이 못된사람 상대하지 말고 실력 잘 쌓으세요~

333오래 전

예전에 여자CEO가 했던말이 떠오르네... 여자인 나도 여직원안뽑고 싶다고

0ㅁ오래 전

저도 남자만득실되는곳 여자만득실되는곳 남녀의비율이적정한곳 두루두루일해봤는대 처음엔 낯설고적응못해서 타겟도되어봤는대 이게 내가독하게마음먹고 할말웃으면서다하고 두루두루챙기고 남들파벌싸움나면 철저하게중립유지하고 흔히말하는 호쾌한성격이되니 여자들은 의지하고 남자들은 편하게 대하더라구요 여자동료들 간의 트러블이나 오해가있으면 내게와서 상의하고 중재를 부탁하기도하고 남자동료들과 내기당구를치거나 퇴근후 간단히 술한잔하며 여러고민들함께토론하고 누군가 내게 언짢은심기를 내비치면 커피한잔사서 찾아가 날완벽한 적으로 돌리기전에 풀고 유쾌한곰같아보이는 여우가 되어가더라구요 여자라고 상사들도 차별하는것없고 그런모습에 질투하는 여직원들에겐 다독이고 이해시키고 본래 남자인친구가많아 술 당구 야구 기타 남자들이즐기는놀이에 솜씨가좋아 잘놀아주니 남자동료들은 절편하게대해요 다른여직원들에게못할 고민같은것도묻고 반면 여자동료들에겐 무슨말을하던 그말이끝날때까지 성실히들어주고 특히힘들어하는부분은 도와주려고하니 제게 많이 의지하고 친하게 지내요 남자건 여자건 사람모인곳에선 반드시 파벌이있고 다툼이있기 마련이지만 전 어쩌면 골치아픈위치를 자처해서하고있는걸수도 있어요 그치만 저는 파벌이라던가 무리싸움을 몹시 싫어하고 내 일터에선 항상 즐겁길 바라기 때문에 내주위에있는 동료들도 즐겁게해주려고 노력해요 어떻게보면 호구일지몰라도 지금 내가 일하는곳에서 사람들이 나를 찾고 날 의지해주고 날보며 항상 웃으며 인사하고 나와마주치면 서로 하루의 안부를 물으며 잠깐씩 하는 잡담이 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워요 신입이들어오면 발벗고나서서 챙기고 지금 우리 회사 분위기에 적응시켜주고 그들도 선임으로서 나를 따라주고 믿어주니 좋은 직장생활을 위해선 내가 행복할수있는 포지션을 직접 땀흘려 노력하고 분석해서 만들수밖에 없는거같아요

ㅇㅇ오래 전

저도 처음에는 여자만 있는 직장에 다녀봤는데.......그때부터 완전 질려서... 이제 여초직장이거나 여자비율이 높은 곳은 절대로 안 가려고 해요ㅠㅠㅠㅠㅠ 진짜 여자가 몇명만 모여도........... 전쟁 시작임........... 근데 직장생활하다보면 여자 남자 따질 것 없이 걍 사람이 싫어지던데 아직까진 여자가 진짜 싫네요. 아예 상종도 하기 싫음 일상에서도..

당근오래 전

여자만 무서워요? 아직 괘얀아요. 전 사람이 무서워요. 그래도요, 제가 그렇게 당했다고 해서 다른 여자사람한텐 안그러려고 해요. 같은 사람 되기 싫거든요.

옥수수오래 전

제가 그랬어요 생각만해도 심장이 벌렁거리고 손이 막 떨리고 눈밑까지 떨리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사직서를 냈는데 수리가 안됐고 그후 잠깐 달라지는듯 하더니 역시나 도돌이표... 이젠 끝이다 하고 사직서를 내려던 찰나 다른 부서로 발령을 받았어요 남자만 있는 부서로요 정말 천국같아요 너무 행복해요ㅠ 거기 있을때는 매일 소화제를 달고 살았고 하루에 한번도 웃지도 않았어요 근데 정말 여기로 온 후부터는 소화제 한번도 안먹었네요 스트레스가 그렇게 무서운 거라는걸 직접 느꼈어요; 차라리 남자만 있는 회사 사무직으로 들어가세요 그렇게 마음다치며 몸 상하며(스트레스로 인해) 까지 버틸 이유가 있을까 그 물음에 아니다라고 생각들면 저는 접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ㅁㅁ오래 전

남자많은데는 문제없을거같음? 남자들은 나이어린상사 절대 상사대접못함 꼴에자존심 게다가 얼평 몸평 쩖.. 즈그들 주제도모르고 .. 근데 여자들 텃새가 더 심한건 인정 첫직장 남여비율 6:4인데만 찾다가 비슷한데 들어갔었는데 지금취준인데 그런곳 다시들어가고싶은데 제발 님도 6:4를 알아보셈ㅁ ㅜㅜ 직종말하면 조언받기 더 편했을텐데

ㅇㅇ오래 전

여직원들은 말로만 그러고 대체로 그때그때 얘기하고 방금전에 틱틱 거렸다가도 수다떨면서 또 풀고 잊고 그러는데. 남자는 진짜 은근하고 꾸준하게 사람 까내리는게 있음. 그러면서 타겟은 까내리고 아닌 사람은 높혀주면서 분위기 조장함

ㅇㅇ오래 전

저도 여직원들이 많을때가 괜찮던데. 남자가 섞이게 되면 질투랑 시기가 조장되여. 남자들이 그거 지네는 안그러고 그런거 모른담서 다 알고 조장하던데 ㅡㅡ시발 새 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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