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제가 너무한심하네요

말감산2014.11.27
조회296
27살 남자입니다.

남들보기에는 잘난건 아니어도 부족하진 않겠다는 말

듣고 있지만 실상 제 본모습은 너무 한심하네요.

사정상 시골에 3년을근무해야해서 근무중입니다

지금2년다채워가구요.

이 2년동안 제 삶이 너무 부끄럽고 한심해서 혼나고 싶고 조언받고싶어 글을작성합니다.

대학생때는 혼자 해외여행도 길게 배낭여행 다녀오고
헬스도하고 나름 진취적이었던 제가 지금은 맨날 게임만하고 앉아있네요.

2년여시간을 그렇게 살다보니 살도 많이쪗구요.

내일은 운동도하고 게임도 그만하자 햇지만 결국

또 쳇바퀴 돌아가듯 똑같은 모습에 밤에는 죄책감에 잠도 잘 못이루네요.

이중요한 시기에 자기발전은 커녕 너무 한심합니다.

제가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은 잘난건 절대 아니지만 부족한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6년가까이 함께 해온 항상 사랑으로 감싸주는 여자친구도 있구요. 부모님도 건강하시구요. 비록 제가 지금은 시골에있지만 직업도 전문직(의료업)이구요.

이런들 뭐합니까 항상 난 왜이러고사나 다른잘난사람들은 저렇게 사는데 난 왜 게임만하고사나

게임만하고살고 편의점음식먹고 야식시켜먹고
이러다보니
어느덧 건강도 안좋아져서
허리도아프고 소화도 잘 안되네요. 덤으로 불면증도 얻었구요.

이러다보니 자연히 주변모임참석 꺼려지고
여자친구에게만 집중하게되구요

여자친구는 제 이런모습에도 내가 오히려 잔소리하면 오빠가 더 스트레스 받을거다 언젠가 오빠가 알아서 잘 빠져나올거라고 믿는다 이렇게 얘기해주네요.
여자친구 위해서라도 제대로 살아야하는데..

게임에서 빠져나와서 공부도하고 운동도하고
남자답고 멋잇게 살고싶어요

이 불편한 사이클을 어떻게 끊어야할까요??

밤안오는 새벽에 글남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