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해서 보니 톡이 되었네요! 많은 성원 감사합니다. 하하하하하 저희도 항상 가만히 있지는 않았어요. 반찬들고 서서 싹쓸이할때 '사장님 그게 더 살쪄요~','안 드신다면서요?','안 짜세요?' 한마디씩 던져도 '네?' 한마디하고 다시 폭풍흡입...ㅎ 한번은 치킨을 두마리 시켜놓고 한마리는 숨겨놓고 한마리만 꺼내서 저희끼리 먹고 있었는데 거의 다 먹어 갈 즈음 쓰윽 오더니 '뭐야, 벌써 다 먹었어요?'하길래 '네ㅎㅎ'했죠. 사장님 나가고 숨겨둔 한마리 꺼내서 다시 먹고 있는데 냄새를 맡았는지 갑자기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재빨리 비닐봉지에 싸서 옆에 두긴 했는데 저희는 우물우물 씹고 있고 냄새도...ㅋㅋㅋ 분명히 봤을거에요. 그래도 아무말없이 다시 나가더라고요. 이쯤되면 저희가 싫어하는거 당연히 눈치 챘을텐데 다음날도 역시나 반찬 스틸러...ㅎ 그냥 식대를 돈으로 받아서 먹으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럼 식대를 5000원씩 계산해서 준다고 합니다. 저희가 항상 시키는 식사들은 6000원~7000원정도? 맥시멈 7000원은 넘기지 않아요. 그렇게되면 매 끼마다 차액을 저희가 손해봐야 하는건데 또 그건 싫어요!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해주나요...흑흑 분명 그걸 바라고 있는것 같은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네요 안녕하세요에 제보해서 전국적으로 망신을 줘야 고칠까요?ㅎ.... ---------------------------------------------------------------------------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한 회사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오늘 톡에 점심값을 아까워하는 사장님이 올랐길래 저희 사장님이 떠올라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2년여전부터 저희 사장님께서는 식사를 시키지 않으십니다. 다이어트 하신다는 이유였어요. 그런데 문제는 식사는 하신다는 겁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식당에 식사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들이 딸려 오잖아요? 바로 그 반찬을 드십니다. 밥도 없이 저희가 밥먹고 있는 뒤에 서서 반찬그릇을 들고요. 손에 들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밥을 반정도 나눠서 같이 드시라 했어요. 그러면 한번의 거절도 없이 밥을 받아서 반찬과 함께 싹~ 비우고 가십니다. 이게 매일 반복됩니다. 하.... 저희는 오로지 찌개와 밥만 퍼먹는 겁니다. 가끔 치킨, 피자를 시키면 본인은 먹지 않겠다고 해놓고 정말 빠른 속도로 양껏 먹어 치웁니다... 저희가 한조각 먹을동안 세조각은 먹는듯... 물론 한조각 먹으면 남은게 없어요. 찜닭을 시키면 닭고기만 쏙쏙 골라먹어 저희는 당면만 먹어요!!! 햄버거를 시키면 감자튀김을 보통 한곳에 모아놓고 같이 먹잖아요? 그럼 어느새 옆에 와서 감자튀김을 네다섯개씩 우적우적 집어먹는데 3분 정도면 손가락 한마디도 안되는 조각 몇 개 남아 있습니다.... 하!!!! 전에는 아직 동료 한 분이 업무가 끝나지 않아서 점심을 시켜놓고 못먹고 있었는데 쓰윽 보시더니 '이거 제거 먹을께요~' 하고 가져가시네요? 하? 그 분은 업무 끝내고 오셔서 멘붕... 결국 한그릇도 배달해주는 짬뽕을 다시 시켰네요. 또 저희가 과자를 먹고 있으면 먹고 있던 그 과자봉지를 들고 사장님 방으로 들어가고(황당ㅋ) 아니면 아예 자기 손에 들고 먹다가 다 먹은 봉지는 테이블에 올려두고 가네요!!! 누구보고 치우라고!? 하..... 또 제가 집에서 귤을 한 스무개 가져왔는데 '아이고~'하면서 의자에 앉더니 그걸 전부 다 까먹더군요. 한번은 정말 짜증이 나서 점심을 묻지도 않고 시켜드렸어요. 그러면 도끼눈을 뜨고 저를 보면서 '전 안먹을건데 왜 시켰어요!? 시키지 마세요' 하시네요. 그러면서 또 싹싹 국물까지 핥아먹고 내다놓은 그릇을 보면 정말 욕이 나옵니다. 점심은 사장님께서 사주십니다. 하지만 그건 입사할 때 연봉협상시 협상한 조건이 아닌가요? 그냥 사주시는게 아니라 식대를 제외한 연봉으로 협상을 한 것이잖아요!? 그런데 본인이 사는 거라고 본인 음식인 것처럼 먹어제끼는게 맞는 건가요? 2년동안 계속되는 점심지옥... 다른 동료분은 원형 탈모가 생겼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1077
본인 식사 안시키고 반찬 뺏어먹는 사장님!!!! 암 걸리겠어요!!!
출근해서 보니 톡이 되었네요! 많은 성원 감사합니다. 하하하하하
저희도 항상 가만히 있지는 않았어요.
반찬들고 서서 싹쓸이할때 '사장님 그게 더 살쪄요~','안 드신다면서요?','안 짜세요?'
한마디씩 던져도 '네?' 한마디하고 다시 폭풍흡입...ㅎ
한번은 치킨을 두마리 시켜놓고 한마리는 숨겨놓고 한마리만 꺼내서 저희끼리 먹고 있었는데
거의 다 먹어 갈 즈음 쓰윽 오더니 '뭐야, 벌써 다 먹었어요?'하길래 '네ㅎㅎ'했죠.
사장님 나가고 숨겨둔 한마리 꺼내서 다시 먹고 있는데 냄새를 맡았는지 갑자기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재빨리 비닐봉지에 싸서 옆에 두긴 했는데 저희는 우물우물 씹고 있고 냄새도...ㅋㅋㅋ
분명히 봤을거에요. 그래도 아무말없이 다시 나가더라고요.
이쯤되면 저희가 싫어하는거 당연히 눈치 챘을텐데 다음날도 역시나 반찬 스틸러...ㅎ
그냥 식대를 돈으로 받아서 먹으라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럼 식대를 5000원씩 계산해서 준다고 합니다.
저희가 항상 시키는 식사들은 6000원~7000원정도? 맥시멈 7000원은 넘기지 않아요.
그렇게되면 매 끼마다 차액을 저희가 손해봐야 하는건데 또 그건 싫어요!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해주나요...흑흑 분명 그걸 바라고 있는것 같은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네요
안녕하세요에 제보해서 전국적으로 망신을 줘야 고칠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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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 한 회사에서 3년째 근무하고 있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오늘 톡에 점심값을 아까워하는 사장님이 올랐길래 저희 사장님이 떠올라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2년여전부터 저희 사장님께서는 식사를 시키지 않으십니다. 다이어트 하신다는 이유였어요.
그런데 문제는 식사는 하신다는 겁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식당에 식사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들이 딸려 오잖아요?
바로 그 반찬을 드십니다.
밥도 없이 저희가 밥먹고 있는 뒤에 서서 반찬그릇을 들고요. 손에 들고요!!!
지금은 아니지만 처음에는 밥을 반정도 나눠서 같이 드시라 했어요.
그러면 한번의 거절도 없이 밥을 받아서 반찬과 함께 싹~ 비우고 가십니다.
이게 매일 반복됩니다. 하....
저희는 오로지 찌개와 밥만 퍼먹는 겁니다.
가끔 치킨, 피자를 시키면 본인은 먹지 않겠다고 해놓고 정말 빠른 속도로 양껏 먹어 치웁니다...
저희가 한조각 먹을동안 세조각은 먹는듯... 물론 한조각 먹으면 남은게 없어요.
찜닭을 시키면 닭고기만 쏙쏙 골라먹어 저희는 당면만 먹어요!!!
햄버거를 시키면 감자튀김을 보통 한곳에 모아놓고 같이 먹잖아요?
그럼 어느새 옆에 와서 감자튀김을 네다섯개씩 우적우적 집어먹는데
3분 정도면 손가락 한마디도 안되는 조각 몇 개 남아 있습니다.... 하!!!!
전에는 아직 동료 한 분이 업무가 끝나지 않아서 점심을 시켜놓고 못먹고 있었는데
쓰윽 보시더니 '이거 제거 먹을께요~' 하고 가져가시네요? 하?
그 분은 업무 끝내고 오셔서 멘붕... 결국 한그릇도 배달해주는 짬뽕을 다시 시켰네요.
또 저희가 과자를 먹고 있으면 먹고 있던 그 과자봉지를 들고 사장님 방으로 들어가고(황당ㅋ)
아니면 아예 자기 손에 들고 먹다가 다 먹은 봉지는 테이블에 올려두고 가네요!!!
누구보고 치우라고!? 하.....
또 제가 집에서 귤을 한 스무개 가져왔는데 '아이고~'하면서 의자에 앉더니 그걸 전부 다 까먹더군요.
한번은 정말 짜증이 나서 점심을 묻지도 않고 시켜드렸어요.
그러면 도끼눈을 뜨고 저를 보면서 '전 안먹을건데 왜 시켰어요!? 시키지 마세요' 하시네요.
그러면서 또 싹싹 국물까지 핥아먹고 내다놓은 그릇을 보면 정말 욕이 나옵니다.
점심은 사장님께서 사주십니다.
하지만 그건 입사할 때 연봉협상시 협상한 조건이 아닌가요?
그냥 사주시는게 아니라 식대를 제외한 연봉으로 협상을 한 것이잖아요!?
그런데 본인이 사는 거라고 본인 음식인 것처럼 먹어제끼는게 맞는 건가요?
2년동안 계속되는 점심지옥... 다른 동료분은 원형 탈모가 생겼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