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거 후회 안해

릴렉스20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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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같은 역경 딛을 때 옆에 있어줬던 거
예민하고 신경질적이고 사소한거에 상처 받는거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고 매번 미안하다고 해준 거
친구들이랑 다퉈도 나 이해해주고 더 생각해주는 거
다 이해해 그래도 힘들었으면 말이라도 해주지
혼자 삭히느라 상처도 더 많이 받았을텐데.
어쩌지 너 없이 못 살겠는데
매달리면 구질구질하게 보일 것 같아
밖에서는 괜찮은 척 하는데 사람들만 없으면
그냥 눈물이 나고 안 믿겨
지금도 너가 바로 연락하면 와 줄 것 같은 착각하고 있어
조금이라도 말이라도 해주지
그러면 널 더 이해해주고 했을텐데
뜬금없이 혼자 있다가 눈물 날 것 같고
제일 많이 사랑했고 믿었던 터라
이해 안간다
돌아와줘 매달릴만큼 매달렸는데
더 매달리면 구질구질해 보일 것 같아
친구들한테도 너 욕 안하고 혼자 속으로 삭히는데
그래도 사람이라 어디 말 할 곳이 필요한데
너한테 그랬다가는 나 정말 정 떨어지고 싫을까봐
여기에다가 하소연 해
너 없는 게 더 힘들어 같이 노력해보면 안될까
돌아오면 잘할게
니 생일 준비 해 놓은 건 어떻게 해?
같이 크리스마스 계획 세운 거는?
내일까지 가기로 한 전시회는?
나는 아직 준비도 안됬는데 돌아와줘
너보다 좋은 남자 없고
다른 남자 많아도 너는 너 하나잖아
제발 돌아와줘 하나님께 맨날 기도해
너 없으면 맨날 술마실텐데 그럴 때 누가 걱정해줘?
너 없으면 맨날 울텐데 누가 달래줘?
니가 없는게 제일 힘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