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황당한 일 ㅠㅜ

ㅠㅠ2014.12.01
조회115,749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지하철에서 황당한 일을 겪어서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모바일로 써서 오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며칠전에 부산에 잠깐 놀러와서 부산역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타자마자 만원지하철이 되었어요.
그리고 열린 출입문 반대쪽 문 앞에 어떤 여자가 서있었는데. 저는 그 여자 앞에서서 서로 등을 마주대고 있는 상태였어요.
근데 자꾸 등을 부비적?하면서 좀 저랑 닿기 싫어하는 티를 내더라구요.. 저도 앞에 사람들 있어서 어디 갈 틈도 없었는데
그 여자는 보니까 자기 공간은 어느정도 확보하고 있더라구요. 앞으로 조금만 가줘도 서로 이득일텐데..이렇게 생각하고있는데.
나중에는 점점 밀치는 듯 하더니 결국 뒤로 도는 척 하면서 어깨로 제 등을 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속으로 살짝 기분나빠있는 상태에서 뒤돌아서 그여자분 얼굴 봤더니 저를 엄청 째려보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저랑 눈 마주칠때즈음에 "x랄하고있네" 이러는거에요 ㅋㅋㅋ 저도 순간 뭐지?싶어서
(그 뒤 대화는 편하게 대화체로 쓸게요.)

저: ..뭐라고요?

그 여자: 아무말도 안했는데요?ㅡㅡ
(계속 저를 째려보는 상태로 대답하더라구요;;)

저: 좀전에 뭐라고 하셨잖아요.

그 여자: 안했는데요?ㅡㅡ

저: x랄하네 라고 하셨잖아요

그 여자: 안했는데요?

저: 난 들었는데?

그 여자: 니 귀가 이상한거겠지.

이러길래 와 ㅋㅋ진짜 열받고 약오르더라구요.
그리고 지하철에 사람들 좀 내리고 나니까 저한테
" 앞에 사람도 없는데 좀 비키지?"라고 끝까지 뻔뻔하게 ㅋㅋ진짜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그 여자분 화장도 예쁘게하고 멀쩡하게 생기셨던데 왜 저렇게 이기적이고 뻔뻔하게 남한테 시비걸고 다니시는지.. 매일 지하철 타면서도 이런경우는 전혀 없었는데 당황스러웠어요.
휴ㅠ 그자리에서 뭐라고 제대로 말 못했던 제 자신이 바보같고 억울하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