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때문에 홧병나서 죽을것같아요

20대녀2014.12.02
조회977

안녕하세요 곧 이십대 중반이되는 처자입니다

제가 예민한것인지, 그런게 아니라면 어떻게 해결을해야 좋을지

현명하신 톡커 여러분들의 조언을 좀 들어싶습니다

글이 좀 길어질수도 있어요...

다른소개는 생략하고 본론으로 바로들어가겟습니다 편의상 음슴체 사용할게요

 

 

남자친구때문에 정말 홧병나서 죽을것같음

더 큰 문제는 이걸 어떻게 말해야좋을지 도저히 모르겠다는거임...

고쳐지긴 커녕 예민하고 속좁은여자로만 비춰질까봐....

 

 

1. 니껀 니가 챙기고 니 알아서 좀 해줘

우선 남친은 나보다 두살이 많음

근데 같이있으면 무슨 아들키우는 기분이듦...

하나부터열까지 다 챙겨줘야함 이것부터가 피곤함

같이 있으면 자기 나 이건 어딨어? 저건어딨어? 내꺼 이거어디갔어?

지가 벌려놓고 항상 나한테 다 찾아달라함...

나 이것좀해줘 나 저것좀해줘 ....넌 손이없냐?

이 정도야 기분좋게 해줄수있지만 이게 매일 반복되다보니 나도 귀찮고
짜증날때가많음...겨우 이런걸로 화내긴 그래서 그냥 군말없이해줌...

 

 

2. 니 입만 입이고 나는 주둥이냐

난 이런 남자 처음봄...식당을 가거나 배달을 시켜먹거나 늘 손하나 까딱을 안함..

내가 수저챙기고 이것저것 챙기고있으면 적어도 물 한잔 정도는 따라주거나 할 수 있는거

아님? 지 수저 챙겨서 입에 쳐넣기바쁨..나도배고픈데...배달시켜먹을땐 이게 진짜 너무 짜증남...

일회용기에 담겨오는 배달음식이나 도시락인 경우 지꺼만 딱 까서 지 입에 쳐넣기바쁨..

한번은 내가 딴거 좀 하느라 음식만 받아놓고 하던거 마저하는 중이었는데 내가 일 마무리짓고

음식들 다 열고 갖다바칠때까지

손하나까딱않고 티비쳐보고앉았음...ㅅㅂ.....진짜 너무너무 얄미웠지만 그냥 넘어감...

먹을걸 사놓으면 내가 먹었는지 먹고싶어하는지 그런건 안중에도없음 뜯어서 지 다쳐먹음...

먹어보란 소리조차 없음...그냥 다쳐먹음

뭘 먹어도 마찬가지임...먹는속도는 또 어찌나 그리 빠른지....

 

 

3. 아프다고하면 아픈가보다 가만히 좀 냅둬줘

남자분들 다 그렇겠지만 내남친도 스킨쉽하는걸 좋아라함...

근데 이게 거의 뭐 폭력수준임...꼬집고 사람 아프게함...아프다 하는데도 계속함

좋아서 스킨쉽 하는건 좋은데 아파서 화가날정도로 함 아프다고 짜증내도 안들어쳐먹음...

 

 

4. 했던말 계속하게 하지 말아줘 진짜 패고싶으니까

아 진짜 같은말 녹음해두고 틀어놓고싶음..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했던말 반복하게 하는건데 얜 진짜 정도가 너무심함...

 

우선 나갈준비하는것부터...

같이 있다가 씻고준비하고 나가려면 세시간은 족히 걸림...

난 씻고 화장하는데 삼십분정도면 됨...풀메이컵 다하고 머리정리까지 해도 한시간 안넘김..

그래도 여자라 준비하는시간이 남자보다 기니까 항상 내가먼저씻음 준비하는시간 조금이라도

줄여서 기다리게안하려고 나름의 배려임

근데 얜 나 준비하는동안 실컷 티비보고 쳐 놀다가 나가자고하면 그제서야 씻는다함...

준비하는동안 씻으란말을 서른번을 넘게하는데 대답만 응응 하고 몸은 제자리...별거 아닌것

처럼보이겠지만 진짜 겪어보면 미칠거같음...때리고싶음...

나가려고 문앞에 서있으면 겨 나오다말고 머리손질하고 꾸물꾸물...아 진짜 개패듯이 패고싶다

 

시간개념 자체가 없는것같음 준비하느라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지체가 되고있는지

생각 자체를 안함..... 지 친구들이랑 같이 자주만나는 편인데 난 늘 사람들 기다릴까봐

시계보면서 빨리빨리하는데 얜 꼬물꼬물..누가 기다리거나 말거나...세월아...네월아....

약속시간이 여덟신데 늘 열시 열한시에 만남...그리고 만나면 꼭 집에를 들렀다나옴..

그럼 또 한시간....하

배고파서 밥시켜먹을래도 한시간걸림...리뷰 다 찾아보고

먹지도 않을 메뉴 이것저것 다 눌러보고 아 미칠거같음...

 

 

5. 마음에 안드는게 있으면 차라리 화를내라

남친은 화가나면 말이없어짐...꽁 해가지고 사람 미치게만듦...

난 화나거나 마음에 안드는게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하고 풀려고함

맘에 담아뒀다가 오해만 커지고 풀리진 않는 경우가 꽤 많아서 늘 조근조근 얘기로 풀려함

근데 남친은 안그럼..그냥 말 자체를안함..지가 잘못해서 싸워도 내가 화내면 말이없어짐

진짜 한번씩 있는힘껏 풀스윙으로 때리고싶음...

 

한번은 지 친구때문에 우리가 되게 짜증났던 일이 있었는데 그 일도 순전히 지가 우겨서

진행하게된거임..친구잘못이 크긴하지만 3분의1은 지 잘못임...

근데 지 짜증난다고 되려 나한테 짜증냄...

말도안하고 꽁하게 싸늘한 분위기나 쳐 만들고

난 잘못한것도 없는데 내가 화내야하는 상황인데

&*^%^&#^%$%#@ 마어롬벼홓 ㅗ어쩌라고!!!!!!!!!

 

아 쓰다보니까 진짜 짜증난다 ㅅㅂ

 

더 많은데 너무 짜증나니까 그냥 이정도만 쓸게요

어떻게 말을해야할지 성격상 이런얘길 웃으며 좋게 못할것같아서

조언 구해봅니다...

홧병나서 죽을것같아요...제가 예민한거라면 말씀해주세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