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차이 그복가능의가능성에대해 글을 썼던 글쓴이에요

d2014.12.02
조회243

본문에 추가된 내용인데 많이 묻혀서 그런지 댓글에 의견이 안달리더라구요.밑에내용은 오늘 새벽에 작성한 내용이에요.


잊고 있다가 들어와보니 많은 댓글이 달렸더군요
학창시절부터 제가정환경에 많이 열등감을 느꼇고
누구보다 열심히했습니다
댓글 하나하나 빼먹지않고 다 읽어봤습니다.
네...입장바꿔 생각해도 제아들 이런여자랑 결혼시키고 싶지 않아요..
아버지를 존경스럽다한 부분에 대해 질타를 많이 받았는데
제기억속에 아버지는 중학교때 이전의 모습뿐입니다.
친엄마랑 이혼하기전 아버지의 모습은 저를 항상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항상 긍정 신사적인 모습을 보이던 아버지였어요.
사업실패에 가정불화로 이어져 이혼을 하게되셨고 어렸을 때 저는 이곳저곳 친척집에 맡겨져 6개월정도 생활을 하다 할머니할아버지 그리고 제친동생과 지냈어요.
그러다보니 제 기억속의 아버지는 그 뿐이라 존경했다 표현한것 같구요.

아버지가 재혼을 한 이유는 어렸을때이기도하고 아버지와 같이 살지않았기때문에 자세히는 모르나 큰고모의 중매였다고 들은게 다에요.
아버지의 범죄도 제가 수능을 볼때쯤 알게 되었고
아버지와는 학비나 병원비 등 이러한 이유로만 연락한게 다였거든요..
10대의 끝자락에서 알게되었아요 모든걸
대학입학을 앞두고 모든게 혼란스러웟던것만 기억이 나네요

댓글을 읽다보니 저를 너무 포장하며 글을 쓴것 같네요
아버지를 제외한 부분에서 할머니할아버지 동생과는 매일 따뜻한흰쌀밥을 먹으며 전기장판틀고 누워서 낮잠자던 싸움한번 일어나지않는 집에서 지내서 그런지 저는 그런 평범하고 단란한가정이라 생각했는데 ..
단지 10대때에는 부모님과같이살지않아 밑보이고싶지않다는 생각에 독하게 동생과 할머니할아버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모르는 아버지를 생각하고 열심히했다 생각했는데
대학을입학하는 사이에 모든 사실을 알게되어 더 열심히햇어요.
사치한번 부려본적없이 돈을 더 열심히 모았구요.
돈이면 다 된다라고 생각했거든요.
현실에 부닥치니 돈이다가 아니네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것같아 말하고싶은점이있었습니다.

남자친구네 집안이 저보다 더 좋다 해서 씀씀이를 다르게 한적도 없었고 제가 남친보다 집안을 배제하고 내가 낫다라는 생각 한적 없어요. 취집이니 뭐니 그런거 생각한적 단 한번도 없어요.

오래사겼는데 남자친구가 모를리 없죠.
부모님 이혼 뿐아니라 국제 재혼 사실도 알고
동생이 밑으로 많다는것도 다 알아요
국제 재혼은 사귄지 2년이 되서야 말을했고
(왜냐면 저도 안지 얼마 안됬으니까요)
아버지 범죄사실은 자세히는 몰라요 이부분에 대해서도 말해야겠죠..

이글에 "존경하는"아버지라고 표현된 부분에사 제가 아버지를 많이 감싸는것처럼 다들 보신것같네요
아예 감싸지않았다고는 말 못하지만
제가 평소 남자친구뿐 아니라 동생 친구들에게 난 내가 모든면에서 안정적이게되면 나를 길러주시고 응원해주시던 할머니할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이집에 더이상 올이유가없다, 가족들과 연을 끊고 살고싶다라고 항상 말해왔던 부분였고 남자친구는 그래도 가족인데 그건좀 아닌것같다라는 말로 작은 말다툼도 여랏했습니다.

그과정에 겪어보지 않은 이들(친구나 선배등)과 동생들은 저를 이해하지못했고 저처럼 독하고 이기적인생각을 가진 애는 처음 본다라고 질타아닌 질타를 받고 내가 너무했나 라고 생각할뻔했던 제가 한심스럽네요..
이 글을 쓰길 잘한것같습니다.
제기억에 그뿐인 아버지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이해하려 했다는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각을 바로 하게되네요.

몇일전에 결혼얘기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고
사실대로 다 말했습니다.
"내 가정은 이러이러하다 우리가좋다해서 끝날 문제가아니다 너도 알지않느냐 너네 부모님이 많이 싫어할거다"
라고 말했고 남친은
"부모님도 대충 다 아신다. 나는 다르다 니가없으면 안된다 결혼은 우리둘이하는거다"
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부모님고 대충 다 아신다라는 말은
정말 대충 대강 말한것 같아요.
저는 생각정리가 필요하다고 하고
그후로 만난적도 없고 오는 연락도제가 다피하다 오늘
남자친구가 집앞으로 찾아와 아무렇지도 않게
얼굴이 왜이렇게 헬쓱해졌냐며 보고싶었는데 첫눈이 와 핑계거리를 찾아왓다며 밥먹으러가자하여 밥 먹고 얘기좀하다 들어와서 이글을 쓰니벌써 새벽 3시가 훌쩍 넘었네요.

남자친구는 도무지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는데
자기가 다 받아드릴 자신이있다며 말하는 남자친구에게
이글은 주소를복사해 읽어보라고 하였습니다.

단지 자기만 좋으면 됬다라는 철부지없는 생각을 자꾸만 하는것같아 저는 감정적으로 소리지르며" 이 글 내가 쓴거다 한번 보고 다시생각해봐라.
우리둘만의 문제이지만 세상이 이렇다"라고 하며 주소를 보내줬는데
괜한짓을 한것같아 후회되네요
나이가 들만큼 들고 철이 들만큼 들었다지만 아니였나봐요

겁이나네요.
어린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사는동생앞에서 차마 울수없어 겁나지않은 척하는게 습관되어 저는무슨일이든 겆이안나는 천하무적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보네요...
겁쟁이에 이기적이고 뻔뻔한사람이에요

크게포장되었던 포장지를 벗은 느낌이네요
이게 원래 나인데 너무 욕심을 부린것같네요
남자친구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겠죠 힘들겠죠

사랑가지고는 안된다라는 말이 슬퍼지는 새벽이네요

죄송합니다
이런 뻔뻔하고 이기적인 글을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조언도해주신거 다 감사해요

어떻게 마쳐야할지모르겟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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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새벽에 남자친구한테 이글 주소를 알려주고
다시생각해보자라는 말을 남기고 쉽게 잠이들수없어 늦게까지 뒤척이다.
잠을 한숨도 자지않고 출근한상태에서
한시간전에 연락이 왔네요.

전화를 받고 뭐라할말이없어 아무말더 안했는데
남자친구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더라구요..
일단 부딪혀보자고
솔직히 아버지는 모든걸 다 받아주실것같지만
어머니가 걱정 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말썽한번 안부리고 부모님말 거절한적없이 살아왔으니 살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자기 의견 꿋꿋히 세울거라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자기는 다 괜찬고 감수할수있는데
그과정에 제가 상처를 받을까 걱정된다며 끝까지 제걱정을해주는 남친에게
사실 너무너무 무섭다. 내가 좋다해서 마냥 널 붙잡는게 너무 미안하다면서 울어버렸네요.
상견례는 아니지만 조만간 마음정리 끝낸뒤에
남친댁에 한번 들리기로 했습니다.
친엄마한테만 결혼에대한 얘기를 털어놓은 상태이고
아버지한텐 아직말하지않았어요.
일단 결혼을결심했다는 말은 해야겠죠..
보고싶은동생들이겠지만 저를 위해 발길을 끊어야 할것같네요. 항상 생각해오던거지만 이렇게 갑작스러울줄몰라서 저 제자신조차도 당황스럽네요
이래도 나쁜년 저래도나쁜년이면 저를 사랑해주는 남친이 나을것같단생각이에요..


잘하는건가 싶네요
베플님 말대로 어차피 똑같을거라면
도전하는게 나을것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