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좌절하고있을 청소년들에게

힘내2014.12.02
조회129
난지금 26이고 너희와 같은 삶 걸어왔어
그냥힘이되엇음해서 한자써본다
나 재혼가정에서살앗고 양아버지눈치 많이보며
유년시절보냇어
아빠가 바뀐건3번
진짜아빠는 아직도살앗는지 죽엇는지도모르고
성도 수번바꿧지
그래서 더더삐뚤어지려햇다
그래서 내가원하던대로 삐뚤어졋다
중학교때 매일 꼴찌만햇고
고등학교는 인문계는갔지만 그냥쓰레기꼴통학교나왓다
대학교? 못갔다
고2때정신차려보니너무늦었고 심지어 방정식도안되더라
매일 담배나피고술이나마셔되면서 그때부터 후회햇다
전공살려서 돈이라도벌고싶었지만 살릴전공도없엇다
그냥 뷔페에서서빙하고 돌잔치때 다망가지고해서
한달에 60 좀 안되게벌엇던것같다
담배끊고 술끊고 계속돈모아서 지금
야간대학다니고있다



학교다닐땐 그렇게뻐근하고허리아프던의자가
이젠 탈의실에서 쪽잠자보니 매트리스같았고

그렇게 싫엇던 부모님잔소리는
사회나오니 나에게 약이고,보약이엇고

수업시간엔 꿀같은 잠은
지금은 그때의편안함을되돌려주듯이 너무나도
큰고통으로되돌아왔다

그냥 되돌아온건업엇다
고통만내게올뿐

요즘도 골목가다 청소년들이 담배피고하는거보면
않좋아보이기보다 불쌍하다

나도쓰레기엿고 나도 더러웟는데 그때정신차리지못한게
너무나도 부끄럽고후회된다

옛날에 내빵셔틀이엇던 애들은 지금 억대연봉받고있고
나보다일찍철든 친구들은 그래도 직장은잇다

하지만 난 지금시작이다
학생들아 알아둬라

지금열심히해라 학교는 곧 니 미래고 미래의관문이다

지름길따윈없다 최대한둘러가라

힘들면 댓글남겨라

쓰레기엿던 나였어도 너희만큼은 쓰레기.되지않게해줄자신있으니

힘들겟지만

조금만힘내자

너희는 아직 앞이창창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