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의 차별..

ㅇㅇ2014.12.03
조회69,364
저는 28살 처자입니다..

남자친구와의 결혼은 아직진행된건없고 내년쯤 할 생각입니다.

30살 오빠하나 있는데요

어릴때부터 좀 차별아닌 차별을 받앗다고나할까요

길게안쓰고 간단히 간추려서 쓰자면


어릴때 오빠랑 무지막지하게 싸우면서 자랐습니다.

오빠있는 많은 집들이 그러시겠지만

매일 몸에 멍이 안가실정도로..

고등학교때까지 입술 터지도록 맞고 그랫어요.

뭐 일방적으로 맞은것만은아니고 같이 싸우고햇으나

여자인 제가 아무래도 네다섯배는 더맞앗겠죠 ..ㅜㅜ


아무튼 그렇게 싸우고나면

엄마는 멍투성이인 제얼굴을보고 한마디하십니다

그러게 오빠한테좀 대들지말라구...

이거때문에 정말 지금도 트라우마도 잇는듯...

그리고 어릴때부터 용돈도 한 오빠의 1/3 정도되는듯

용돈올려달라하면

오빠가 많이 쓰니 너라도 조금써야 한다하셨음

(아버지는 버시기만하시구 돈관리는 어머니가다하십니다.)

뭐 어릴땐 이정도로한다지만



오빠 결혼하실땐 4억상당 아파트를 사주시더니

(새언니는 혼수하나도 안햇습니다)

저결혼앞두니 니신랑한테 다해달라하시고

아직 혼수까지는 얘기를 안해봤지만...

분위기는 오빠와비교하여 터무니없는 정도일듯싶습니다.

게다가 지금 오빠는 직장 때쳐리고

엄마한테 사업자금 지원해달라 계속 요청하는 모양입니다.


엄마가 한번씩 말씀하시는거 보면 나중에 우리집 책임질
사람은 아들이라고..

딸은 시집가면 출가외인이라고

넌 시집가서 잘살생각이나 하라하시구

나중에 재산도 다아들 준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그러면서 너시집가면 엄마 용돈 꼬박꼬박 주라고..

오빠는 아직 용돈 드린적도 한번도 없는데말이죠.


요즘 세상에 자식이 네다섯명도아니고

오빠 저 딱 둘뿐인데

오빠가 못모시면 딸인 제가 모실수도있고 그런건데..

생각 안하려고 해도 서운한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가봅니다.

제돈도 아니고 부모님돈이기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고 웃기고...

그래도 저에게도 부족함 없이 잘 키워주신

훌륭하신 분들임은 알고있지만...

그렇게 많이 가져가놓고 계속해서 부모님 재산 탐내는 오빠도 보기싫고...

이러다 엄마아빠 노후자금까지 다 퍼주실까 걱정되고...
먼 훗날 나중에 오빠와 사이가 안좋아지는건 아닐지 하는생각도듭니다.

비슷하게 얘기 꺼내보면 벌써부터 재산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냐고
말도 못꺼내게 하시고...


하지만 저도 똑같은 자식이기에

공평하게 대우 받고 싶은 맘이 있습니다.

오빠에게 해주시는 것 만큼 똑같이 해주셨으면 하는데..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오빠 집 사준 것처럼 마련해주시라고

부탁드리는건 너무 철없는 행동이겠죠??

그럼 오빠 사업 자금 대주시고...

매일.오빠 오빠만 챙기시는 부모님...

속상해도 그냥 지켜봐야하나요?? ㅠㅠ

나중에 재산도 똑같이 상속 못받아도 가만히잇어야하나요? ㅠㅠ

이래서 돈때문에 형제간의 우애가 틀어지나봅니다..

저도 똑같이 해달라고 요청해도 될까요?

알려주세요.

댓글 65

ti오래 전

Best나중에 유산은 유류분 청구 소송 하실 수 있어요. 용돈 달라 그런 말씀 하시면 딱부러지게 말씀 하시면 되죠. 집안은 오빠가 책임지는 거 아니냐? 난 출가외인이니까 그런 말씀 하지 말라고. 근데 요즘 세상에도 저런 엄마가 있네요. 근데 오빠 성품 보니까 나중에 부모님 말년이 편치는 않겠네요.

ㅋㅋ오래 전

Best유산은 나중일이고 지금이야 뭐 오빠 다해주고 님한테 결혼 후 용돈 달라 그러면 다 받은 오빠한테 달라해라 하세요. 받기는 오빠가 받고 왜 내가 줘야 하냐고 이기적 이네 어쩌네 하면 오빠한테 받을 생각으로 준거 아니었냐고 괜히 오빠 다주고 나 안줄때 가만 있던거 아니라고 하면 되죠. 받은 만큼 오빠한테만 요구할거라 생각해서 그냥 있던 거라 하세요.

답답오래 전

Best님 친정엄마가 이해가 안가네요. 아버님은 뭐하신데요? 아무리 돈관리 하신다고 하시지만 아버님도 님오빠만 그렇게 싸고도세요? 자꾸 이런식으로 나가신다면 친정하고 인연끈으셔야죠.

opss오래 전

요즘시대얘기맞나요? 아들한테잘해봣자인걸 모르시네.. 쩝 아들가진엄마는 밖에서 얼어죽는다는말이 있지 딸가진엄마는 비행기를타고

ㅇㅇ오래 전

님 어머니께서 오빠에게 기대하는게 굉장히 크신거같은데 안타깝게도 님 오빠가 좀 막장이네요ㅋㅋㅋㅋ 저거 나중에 님 부모님 아예 일 못하실정도로 연로하게 되면 100퍼 나몰라라 한다ㅋㅋㅋㅋㅋ 그냥 등골만 빼먹고 더이상 빼먹을게 없음 버릴듯 님 엄마가 빨리 그걸 깨달으셔야할텐데요. 님은 지금부터라도 엄마한테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 님 엄마는 정신좀 차리셔야 할 듯.

오래 전

그냥 안받고 친정이랑 무던하게지내던가.. 당당히 한몫챙기시던가요. 딸하나구만. 어머님이 아들인생 망쳐놓고계시네요. ㅉㅉ 늙어서 독거노인왜되는지아시나요? 저런아들자식으로키워서그런답니다. 아들은 장가가면 며느리의남편이랍니다. 아들이아니라고 어머니께 말씀드리세요 이상하게도 오빠분이 집말아드실거같은데요?그래서 힘없고 돈없는 부모도버리고요.. 이집안 미래가이럴거같아요..ㅠ 이집안 챙겨줄 아들이아니고 말아잡술아들! 그놈의사업 아무나하나요?

오래 전

와 진짜 이렇게 아들 딸 차별하는 집이 많다니... 나이 차이 별로 안나는 오빠 둘 있지만 부모님께 셋 다 똑같이 사랑 받고 오빠들한테 평생 맞아보기는커녕 욕설도 들어본적 없고 이쁨만 받았는데 충격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신기해할정도로 다들 엄청 사이가 좋은데 부모님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네요.

참내오래 전

울오빤 그래도 얼굴피터지게 때리진않았는데..저건 너무심했다

참내오래 전

님이 준 용돈으로 오빠네 이것저것 사다바칠걸요?

오래 전

아주 중대 사안이 되어버린 일이 아니라고는 결코, 결단코 할 수 없겠습니다! 어머님이 100% 나쁘십니다. 어머니가 바뀌셔야 할 필요성이 이제는 묵과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겠습니다. 님의 피해가 이전에도 그랬지만 이후로도 영원히, 아주 영원히 계속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그것도 아주 강렬한 예감이 말입니다! 미안한 말이지만 어머니 스스로는 영원히 못 바뀌십니다. 왜냐면 어떤 어머님들이던지 만일 오빠들을 우선시하려는 가치관을 가지시게 된다면 그것은 바뀌기 쉽지 않은 문제가 되기 쉽기 때문이고(어느 정도 나중에는 여자인 어머님이 막무가내인 오빠를 이기지 못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님 처럼 문제를 키워 놓고 후에도 싸우려 하지도 않는다면 어머님의 그 크나큰 문제와 오류는 고착화가 가속화 되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문제로 까지 치달아 가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님이 안 되셨습니다, 많이!

ㅇㅇ오래 전

요즘 시대가 바뀐걸모르넼ㅋㅋ저렇게 등쳐먹는건 아들놈이고 결국 남는건 딸이다...ㅉㅉ 대세는딸바보

hmmm오래 전

나도 그래서 울엄마랑 정이없음 남보다 못해서 차라리 없는게 나을정도... 친구들엄마보면 그렇게 살갑고 정겹던데 어릴때부터 아파해도 관심도 없고 귀찮아하고 유난떤다고 오히려 구박함. 아들은 밥한끼 못 먹으면 큰일나고.. 난 낙태찬성론자임 애비가 지우랫는데 괜히 낳다 진짜 지겨움.. 부모자격도 없는 것들이 애싸질러낳는 꼴보면 답이없음. 부모가 이런줄 알앗음 안태어나는게 훨씬나음. 유년시절 행복한 기억 전혀없고 느 공허하고 외로웟음

답답오래 전

내가 딱 글쓴이케이스임. 난 오빠 둘임. 우리집은 가부장적인분위기이고 친할머니가 남아선호사상이 굉장히강하셨음ㅋ 어릴때부터 엄마는 오빠들이사달란건 백만원짜리도 척척 사줬음. 스키복보드세트,암벽등반장비세트,명품시계 등등 사본사람은얼만지알겠지만 오빠들은 잘사줌. 오빠들 옷,가방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브랜드옷임. 나는 얄짤없음 ㅡㅡ 더웃긴건 결혼할때임. 오빠들 장가갈때 둘다 2억짜리 아파트한채에 8천상당외제차 한대씩뽑아줬음. 나는? 혼수 천만원끝ㅋ 그것도안주려고 내가벌어가라고 결혼도반대했었음ㅋㅋㅋㅋ 결혼하고나니 이번엔 손주들가지고도 차별함. 오빠가애기낳았을때 엄마가새언니산후조리도해주고 애기도 돌때까지 키워줌. 이땐내가결혼하기전이라 같이봐줬음. 근데 나결혼해서 낼모레면애기태어나는데 애기돌봐주기는무슨... 산후조리도안해준다함. 내가 자식이 맞기는하나 ?의심스럽기까지함.. 나중에 도와달라그러면 난 내가받은만큼만 딱 도와줄거임.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