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반 맞벌이 부부 입니다.
전 중견회사 다니고, 와이프는 프리랜서? 입니다.
전 주5일제에 연봉 3200, 성과급 수당등 하면 연 4천정도 수입이 있고,
야근은 거의 없고 출근시간 아침7시 퇴근해서 집에도착시간 7시반~8시 정도이며,
와이프도 주 5일 일하며 월요일,금요일은 바쁘고 화수목은 거의 하루에 3~4시간 일을 합니다.
수입은 월 200정도 됩니다.
3살배기 아들이 있으며 어린이집에 맡기고, 와이프가 보통 4시경 데려옵니다.
와이프랑 저는 정말 집안도움없이 돈없이 결혼생활 시작하여,
원룸 월세에서 처가살이 그리고 30년도 더된 낡은집 방2개짜리(거실없는) 오래된 주택에 살다가
올해 봄에 깨끗한 주택(약 30평) 매매하여..(물론 은행도움으로;;) 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전 집 회사 집 회사를 왔다갔다하고
많으면 일주일에 1~2회, 적으면 한달에 1~2회 술약속이 있습니다.
거의 집에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집에가면 먼저 밥을 먹습니다. 아내는 저를 기다렸다가 같이 먹습니다.
밥먹고, 설겆이는 제가 합니다. 하고 나서 약 30분정도 티비를 보거나, 아이랑 놀다가
아이를 데리고 목욕을 합니다. 물론 목욕중에 물놀이 라든지 대화를 합니다.
아이 먼저 씻기고 아내에게 건낸 후 저 샤워하고 나옵니다.
이러면 대충 9시 반 정도 됩니다. 아이는 더 놀고 싶어 하고 전 쉬고 싶어 합니다.
그러다 10시정도 되면 아이를 재웁니다.
아이 육아차원에서 거실에 TV가 없고 안방에 들여놨는데 아이를 안방에서 재웁니다.
이게 통상 90%정도 차지하는 평일 패턴이고
주말엔 70%이상 제가 밥하고 차리고, 설겆이하고
빨래를 널거나, 청소를 합니다. 물론 아내도 같이 합니다.
아내가 살림을 잘해서 집이 깔끔합니다! 막 엄청 깔끔하다는 정도가 아니라
딱봐도 아 살림잘하는구나 라는 소리 나올정도로 정리정돈이나 깨끗합니다.
이렇게 살고 있는데.
요즘 와이프가 너무 살림 안하는거 아니냐, 나 너무 힘들다.
아이랑 너무 안놀아 준다 등 머라고 합니다.
장난식으로 던지는 말이 아니고 진지하거나 기분나쁜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참고로 시부모님간섭 전~~혀 없고 처가집 간섭 전~~혀 없습니다.
단 애기가 저랑 놀다가도 엄마를 찾거나 엄마에게 애착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예로 기저귀를 채워주려 하면, 엄마가 해주는거야~ 목욕하자고 하면 엄마랑 할래~
이런식)
제가 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진지하게 제 삼자 관점에서 제 문제점에 듣고 싶어서 고민끝에 글 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