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한테 이렇게 상처주면 안되는거잖아요

placebo2014.12.03
조회30,724

좀 걸리는 게
벌써 차로 지나가는걸 한번 보기두 했구
여기가 좀 특성상 좁은터라 내가 자주 가는 곳이
그 사람 가는 곳과 비슷해서
마주칠 가능성이 많거든요;(

그땐 어떤 심정일지 모르겠네요 다신 마주치지 않고 안 보구 싶은데..

위로가 되는 이야기들, 댓글들
하나하나 다 꼼꼼히 생각하며 읽어보았습니다
와닿는 글도 많구 감사합니다 다들...

다른 사람 마음 다치게 하고
사람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지 못하고
진심으로 여길 줄 모르는 사람들..
진짜 없었음 좋겠어요
아니., 사람을 제대로 대하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했음 해요

제 마음이 갈기갈기 찢긴거 같지만
그래도 글 남겨주신 분들 덕분에 왠지 따뜻하고 위로를 얻습니다 감사해요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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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멍하니 정신 나간 사람처럼 누워만 있네요

먹지도 못하겠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고
서럽고 눈물이 납니다

그 사람과 마지막 본날
별루 좋게 못오고 간다는 말만 남기고
와버렸는데 다른때 같았음 먼저
"잘 갔어? 벌써 보구 싶다"
이런 연락을 할텐데 그날따라 아무런 연락도 없더라구요
기분이 별루 좋지 않아서 나두 연락을 안했죠

그 담날 오후 늦게까지도 그렇길래
먼저 연락을 했어요
그랬더니 뭐 회사 일때매 바쁘다는 둥
핑계같은 말을 했는데 감이 좀 이상했어요
말다툼을 했어요
제가 그럼 이제 연락 안하면 되냐
할말이 있음 해야지.. 그랬더니
그러자.. 이러는 겁니다

너무 갑작스럽고 기가 막히고 황당해서
근처로 가서 얼굴 보고 얘기하자고 했는데
거부 하더군요
좀있다 카톡으로 그만하자는 식으로
보내더군요
심장이 쿵하고..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도 그동안 자기가 먼저 좋다고 만난 사람이면 만나서 얘길 해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내 자신이 그사람한테 이거밖에 안되나 생각 하니 비참하고 낭떠러지로 떨어져 나가는 기분이더군요

전화도 수신거부했더군요
첨이었어요 머리를 뭘로 맞은듯한
충격이 심하더군요

그런데 글쎄 그러더니 끝난다고 한지 이틀만였나
카톡 사진에 다른 여자랑 찍은 사진이 플사로 올려져 있더군요
너무 서럽고 분해서 눈물이 막 쏟아지더군요

분노가 치밀어 올라
다른 전화로 전화를 해서 물어봤어요

어떻게 된거냐고
그 전에 만나던 사람이랍니다
세상에나
전 이런 역겨운 경우는 살다살다 첨이에요

내게 먼저 사랑한다고 너 없음 안된다고
하던 사람이 인간이면 어떻게 이런 싸이코 같은 짓을 할수 있을까요
나는 대체 뭐였을까요

일상 생활이 안되네요
하루에 몇번이고 분노했다가 슬펐다가 마음이 아팠다가 제 정신이 아니에요 지금...
차가운 얼음물에 혼자 내쳐지고
낭떠러지에 밀쳐진 그런 기분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댓글 43

ㅜㅜ오래 전

Best개.새끼

Hey오래 전

Best그러게요 그러면 안되는데.. 비록 지금은 다른 사람 옆에서 웃고있겠지만 언젠가 나처럼 똑같이 피눈물 흘렸으면 좋겠네요..

무섭지오래 전

Best님이더 사랑해서 그런겁니다.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더 상처도 크고 아픈거에요. 내가 싫어서.. 상대가 거절하고 헤어지길 원한다면, 붙잡아 볼만큼 붙잡아보고... 그래도 헤어지자하면 놓아주세요. 지금당장 놓친버스.... 기다리다보면... 더 좋은 버스옵니다.^^ 그 남자분께 정말로 이기고 싶다면, 그 분이 없어도 잘 지내는 모습 보여주면 됩니다. 슬퍼하고 눈물흘리고, 보고싶고 그리워도.... 님의 그런마음 그사람은 모릅니다. 하루빨리 잊으세요.

쓰레기오래 전

진짜 저도 비슷한 경험해밨는데.. 인생경험이라 생각하세요 저도 얼마전에 당해서 지금 눈물나고 밥도 안들어가는데 억지로 참고있어요ㅜㅜ 최고의복수는 내자신이 행복하게 사는거인듯ㅜㅜ

힘들다오래 전

와..진짜소름 ..저랑 너ㅁ무 똑같으시네요... 전 헤어진지 3달째되가는데 너무힘드네요 .. 그 남자가 진짜 쓰레기였다는걸 알면서도 왜이렇게 힘들까요 ㅋㅋㅋㅋ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저도 얼마전 5년정도사귀던 남자친구가바람났네요 님마음진짜이해가요 일도손에안잡히고 밥은뭐당연히안넘어가고 그냥헤어지자도아니고 양다리 바람이라니 충격두배입니다ㅜ 그래도 그까짓년 이까짓 놈 다필요없고 잘되서 좋은모습잘사는모습 보여주자구요!! 후회하게만들어요우리! 니들없이도잘수있다 이 쓰레기들아!!

placebo오래 전

http://m.youtube.com/watch?v=LvF1HFuEz_g# 제길!! 딱 이런 더러운

오래 전

위로가 될 진 모르겠지만 위로가 되었으면 해서 글 남겨요! 그죠 그러면 안되죠 사람 대 사람인데 이해가 안되죠 왜 이런 일이 하필 나에게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기에. 근데요 제일 좋은 방법은 말이예요 잘 지내셔야 되요 그래서 알려줘야 해요 난 너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 그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은 조금 상처가 되겠지만 그 사람은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잃었고 그 쪽은 사랑해주지 않은 남자를 잃었을 뿐이예요. 뭐 날 이해하겠냐 하지만 전 해외장거리로 군복무 포함해 1년 8개월 만나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그 남자는 흔히들 말하는 환승으로 2년째 잘 만나구 있구요. 저도 아직 완전히 회복하진 않았지만 이렇게 생각해요 그 사람 없이도 행복한 거, 혼자만으로도 행복한 삶 저 자신을 사랑해주는 삶 그게 바로 진정한 복수라는 거. 그러니, 온갖 힘을 다해 행복해지세요!

반반오래 전

전 남자... 오래전이지만 어떤 여자가 저 좋다고 자기가 먼저 사귀자하더니 후에 보기 좋게 차였지요. 저도 많이 좋아해서 창피할 정도로 매달렸었는데 ㅜ ㅜ 그 뒤에 정말 좋은 사람 만났지요. 비교하긴 좀 그렇지만 성격이나 외모 거의 모든 면에서 그여자 보다 훨 나은 사람... 친구들의 부러움 속에 결혼해서 잘 살고 있지요. 옛날 그 여자 생각하면 그냥 웃음이 나옵니다. 지금 같으면 그런 여자 한트럭 싣고와도 쳐다보지도 않을 겁니다 ㅎ ㅎ 글쓴이 곧 좋은 남자 만나시기를...

미니오래 전

장담하건데 백퍼 연락올거에요.ㅋㅋ 글쓴님은 그사람과 다시 만날 생각없죠 ? 죽을만큼 힘은들되 재회생각은 안하시길 바라요. 정말 복수는 님이 잘사는거고 또 하나는 완전히 연락을 끊는겁니다. 정말 쉽지않죠 압니다. 솔직히 말이쉽지 지금 님 우리위로도 귀에 안들어올거에요.. 아예 님의 소식을, 상태를, 마음을 모르게하세요. 일부러 나 잘살고있네 ~ 이것도 하지마시고 어떻게 그럴수있냐 ~ 이런늬앙스도 풍기지마시고 그냥 모든걸 멈추세요. 카톡메인도 바꾸지마시고 뭐 혹시 sns하시면 그런거 올스톱하세요. 아무리 바람을 폈어도 내 사람이었기 때문에 궁금하게 되있어요. 그 동안 님을 가꾸어주세요. 더 잘사시고 못했던 취미도 해보시고 님을 더 사랑하세요. 그런남자 바람난거 어쩌면 정말 잘된걸지도 몰라요, 지 스스로 걸러져갔으니 감사하시고 잃어버린시간 찾겠다 생각하시면서 다독다독하세요. 그러다보면 그 사람이 글쓴님 궁금해질겁니다. 님이 잘 살고있을때, 님을 정말 사랑해주는 남자만나 행복할때 , 그때 마음에서 우러나서 행복의 아우라가 풍겨질때 ㅋ 그때 뿅 하고 수면위로 올라오세요. 그 똥물에 튀겨죽일눔은 연락와도 절대 받아주지도 말고 그눔이 간간히 님소식 듣는거라곤 주위친구들한테 적당한 소식만 흘러가도록 두시고 님은 이제 새 출발하세요. 절대 그사람을 염두한 글, 노래, 상태메세지 그 무엇도 하지마시고 걍 내삐리 ~ ㅋㅋㅋ 저도 5년만난 애인이 제 친구와 바람나서 한 3년동안을 좀비처럼 살았는데요 시간지나고나면 그인간 떠나간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화이팅하세요. 힘내세요 ! 마음다해 응원합니다 !!! ^.^

힘맨오래 전

힘든건 지금 글쓴이만 힘들고 아픕니다. 그 눈물이 아깝고 빨리 마음 추스리세요 시간지나면 그때 그개자식 하며 아무렇지않게 이야기할날 분명 옵니다. 힘내세요

오래 전

세상에 진짜 더 나쁜 인간들 수두룩합니다.. 욕 한번하고 보란듯이 더 잘 사는 멋진 모습 보여주세요!! 그게 진짜 복수이고 나를 위한 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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