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우리 애가 죽을 뻔했어요

나쁜년2014.12.03
조회38,807

평소 판을 봐온 입장으로서 욕을 어느정도 먹는 건 알았습니다 

하지만 댓글다신 분들이 잘못 오해를 하고 계시는 것같은데

제가 바란 건 괜찮냐고 묻는 것과 일으켜세워주는 것이었습니다

큰 것 바란 것 아닙니다

그냥 그 정도만 해도 됐는데 또 상식적으로 횡단보도에서 그 작은 아이가 넘어졌는데 안일으켜세울 수가 있답니까.. 제가 물론 관리를 안한 것은 잘못입니다 하지만 일으켜세우지 않고 제 갈 길 간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됩니다.. 여대생도 물론 아팠겠지만 걸을 힘이 있다면 그 작은 애 일으켜세워줄 힘은 없었을까요 엄마입장으로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여대생이 괘씸합니다...

그리고 마트가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코 앞입니다 뛰어가도 괜찮을 것같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내버려둔 것이고요

아무튼 글은 아침에 지우겠습니다 모두 잘 자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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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6살된 우리 애 데리고 마트로 산책을 가려고 나왔습니다 그때가 저녁 7시경이었을거예요

제 손을 잡고 얌전히 걷던 아이가 횡단보도가 멀찍이 보일 때쯤에 달리기 시작했어요

저는 이제 둘째를 임신한 상태여서 천천히 걷고 있었고 앞으로 달려가는 애보고 천천히 걸어라 천천히 걸어라 얘기를 하고 있을 때즈음 횡단보도 초록불이 바뀌었어요

애는 초록불이 몇 번 깜박일 때즈음 횡단보도에 들어서서 달리고 있다가 한 여대생의 배에 부딪혀서 나자빠졌어요 심하게 나자빠진 것같아서 놀래면서 종종걸음으로 가는데 그 여대생 반응이 정말 화가 났습니다 애가 넘어졌으면 일으켜세워줄 것이지 그냥 자기 앞길 막았다는 식으로 째려보고 앞만 보고 걸었습니다 우리 애는 횡단보도 정가운데에서 엉엉 울고 있었고요 

이제 빨간 불이 되면 운전자들한테 작고 여린 우리 애가 안보이잖아요

화남보다는 정말 무서운 생각으로 아연실색하면서 정말 배가 땡기는데도 죽자꾸나 달려서 우리 애 일으켜세우고 돌아왔는데 너무 놀래서 저까지 눈물도 나고 화도 정말 나고 그 여대생 찾으러 뛰어갔더니 얼마 안가서 봤어요 대학교 과잠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 과잠 이니셜을 말해주면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까봐 말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꽤 이름난 학교예요 그 아무렇지도 않아보이는 여대생 보니까 정말 신경질이 나서 바락바락 소리질렀습니다

이 점은 제가 잘못했지요...하지만 어느 어미가 죽을 뻔한 일을 겪은 자식 일에 눈 깜짝 안하겠습니까

그런데 이 여대생은 눈 하나 깜짝안하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서 무슨 일이요? 저희 애가 지금 당신때문에 죽을 뻔한 거 모르냐고 지금 끼고 있는 이어폰부터 빼라고 했더니 애 관리좀 하라고 하더라고요 지금 제가 그 날인데 배가 너무 아파죽겠다고 하는데 너무 서러움이 복받쳐서 엉엉 울어버렸어요 너무 놀란 것도 그렇고 애는 지 배 걱정만 하고 남의 자식 죽을 뻔한 것도 모르고 사과도 안하니까 정말 뺨을 날려버리고 싶은 거 간신히 참아가는데 애 관리좀 잘하세요 하고 가버렸습니다

저는 정말 바보마냥 아무 소리도 못하고요 마트도 못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정말 너무 속이 삭히지가 않습니다 제 배에 있는 저희 둘째한테 영향이 많이 갔을 거 생각하니 감정을 계속 삭히고 삭히는데 너무 화가 나네요....

고소라도 정말 하고 싶어요 살인미수로 정말 집어처넣고 사과를 꼭 받아야만 제가 살 거같아요 CCTV 돌려서 어떤 모냥인지 정말 유포라도 시키고 싶어요 혹 우리 둘째 잘못되면 책임비라도 받을 수 있을까요.. 

정말 너무 분해서 잠도 못자겠어요... 

댓글 195

ㅋㅋ오래 전

Best진심 그 여대생 누군지 불쌍하네...... 그날에 애색히 한테 길 한복판에서 부딪힌것도 짜증인데 애엄마라는 임산부가 소리지르고 지랄까지...... 살인미수에 고소에 cctv 유포에 뱃속 아기 잘못되면 돈까지 바래요ㅋㅋㅋㅋㅋ 무슨 미친년들 봉인해제된 날임???

ㅑㅑ오래 전

ㅁㅣ친 사과의뜻을모르나? 사과는 잘못한사람이 하는게사과야 미친아줌마야 당신같은것들때문에노키즈존이확대된단것만알아둬라 지자식교육이나똑바로시킬것이지ㅉㅉ

헐ㅋ오래 전

미친.것들도 연말쯤 되면 한꺼번에 깨춤 춘다더니 진짜 그러네ㅋㅋㅋ

지나가다날벼락오래 전

난 3살된 조카랑 놀아주다 한번씩 달려와 부딪히면 진짜 아프던데 ㅋㅋㅋㅋ 이어폰끼고 평소처럼 학교 등교하는 길에 왠 6살 꼬마애 하나가 미친듯 질주하더니 내 배로 달려왔다고 생각하면 일으켜주기는 커녕 난 그자리에서 버럭 화냇을듯.. 그냥 조용히 째려만 보고 간 학생이 보살이었네

느낌표오래 전

와진짜ㅋㅋㅋㅋㅋㅋ대박이네 어이가없어서 ㅠ말이안나온다

후우오래 전

나도 애가있지만 이여잔 애 훈육도 못시킬듯.. 남한테 민폐끼치면 안되는 행동들을 엄마가 인.지 를 못하고있네요. 지금상황에선 애가 지나가던사람 첬으니 애나 엄마가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인데 애못본건 애엄마잘못이고 죽을뻔햇다 이러는데 뛰는거 입으로만 제지하고 방치한건 댁이잖슴 ? 엄한사람 잡으려하네 추가글에 그사람이 애를 일으켜줬으면했다 그러는데 그러는 댁은 사과햇음? 6살이면 혼자일어날수있잖아요? 차다니는 길 사람많은곳에선 뛰는거 아니라고 교육좀시키세요 진짜 예의없는 집이네

오래 전

저게 어딜봐서 사과받고 싶은건가요? 살인미수에 처넣고 싶고 또는 돈까지 받고 싶어 하시면서.. 그리고 마트가 코앞이니 애 혼자 뛰어가도 되겠지 하시고 방치하신거자나요 그건 그럼 님이 감수하셔야한 일이에요.. 어찌 작고 여린아이를 애엄마가 되서 손을 놓고 다니시나요? 여대생이 잘했네 잘못했네를 떠나서 님또한 기본적인걸 지키지 못해 생긴 불상사입니다. 그리고 만약 여대생이 아니고 3~4살된 아이와 부딪혔다면요? 그아이는 엄마와 손을잡고건너고 있었지만 님 아이가 전력질주를 해서 부딪히다 못해 너무너무 작고 여린4살 아이라 아예 뒤로 자빠져 님 아이한테 깔렸다면요? 머리도 크게 부딪혔겠죠? 그럼 님 아들도 살인미수죄가되겠네요? 누가 그랬듯 그 여대생도 남의 귀한집 자식입니다. 역으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님남편께 이글 그대로 댓글까지 보여주세요 친구분들께도 죄다요~~~ 혼자서 억울하다 니들은 애안키워봐서 모른다고만 하지마시고요 애키우시는분들도 님잘못했다고 하는데도 굳이 귀를 닫고있으시니 지인들께~물어보세요

ㅇㅇ오래 전

아주머니..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은 그 여대생이 아니라 아주머니 입니다. 정확히 피해자 가해자를 따지자면 그 여대생이 피해자라구요 그 여대생은 그냥 파란불에 길을 건너고 있을 뿐인데 아주머니의 작고 여린 애가 냅다 부딪힌거잖아요 그 여대생이 아이를 일으켜주고 괜찮냐고 묻기를 따지기 전에 아줌마가 그 여대생에게 다치지 않았냐를 묻는게 먼저 아닌가요? 살인미수, 책임비 운운하시는데 진짜 어이가 없네요 요새 왜 애 엄마가 욕을 먹는지, 노키즈존이 생기는 건지 잘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횡단보도에서 애 뛰게 하지 마세요, 아무리 마트가 코앞이라고 해도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애가 횡단보도에서 뛰어가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나요?

고민주부오래 전

안녕하세요 저도 애셋엄마로써 한마디! 속상한건 알겠읍니다. 아이가 다치거나 큰일 당할뻔한것에 무척이나 놀라고 당황했겠읍니다만.. 다시한번 자기가 적은 글을 찬찬히 객관적으로 읽어보세요. 이건 그 여대생의 문제가 아니고 아이의 문제 & 어머니의 훈육문제입니다. 여대생 입장에서도 어머니가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세요. 누가 더 황당하고 기가 막힌지... (상식을 따지시는데..)먼저 다치지 않았냐고 물어보는게 맞는듯합니다. 그게 상식적인 행동입니다. 아이가 심하게 넘어질 정도로 뛰었다는건 전력질주한거라고 보는데... 그 여학생은 얼마나 아팠을까요? 얼마나 화가났을까요? (한마디하고 싶었는데 그래도 꾹 참고 가는데.. 굳이 또 잡으러 가셨네요? ㅠ) 그 여학생도 다른 가정의 귀한 자식입니다.

ㅇㅇ오래 전

큰거 바라지 않아서 cctv 돌린다 하고 책임비 운운하나 봐요?

오래 전

살인미수는 당신애가 되런함 달려가서 박은 사람이 여대생 아니고 노인이거나 임산부여서 잘못되기라도했으면???? 생각좀 하고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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