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로서 이 단어 어떻게 생각해요?

나르2014.12.04
조회358

저는 여자고 남자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판씁니다.(이 카테고리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남자들은 여친이나 자신에 어머니에게도 임신충이란 말 쓰고 싶어요?
댓글 읽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요.여친 있다는 사람이 임신충이란 단어를 쓰는게 이해가 안되네요(다른 댓글에서 본인이 여친 있다고 밝혔어요).
원래 본문이 남녀의 데이트 비용에 관련한 글이었는데 이런 댓글을 적더군요.
여자가 능력이 있고 일처리가 좋은데도 승진을 안 시키고 굳이 능력 없고 일처리를 제대로 못하는 남자를 승진시킨다면 이건 분명한 남녀차별이죠.그리고 생리휴가와 출산휴가를 폐지하고 남자에게도 동등한 권리를 부여해달라는데 왜 출산휴가까지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제 의견은 동등한 혜택을 주는 것까진 동의하나 출산휴가 폐지는 반대입니다.분명히 남녀의 신체적 차이가 있지만 그 차이를 내세워서 여자들이 혜택을 받는건 같은 여자인 제가 봐도 아니꼬워요.스스로 나약하고 무책임하단걸 인증하는 셈이니까요.그렇지만 이 신체적 차이를 결정짓는건 임신을 하느냐 마느냐이죠.이 부분은 확실히 인정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생리통은 사람에 따라 반응이 다르니까 누구에겐 생리휴가가 필요할 수도,필요 없을 수도 있죠.이부분에 대해서 저는 휴가를 가지기보단 병차를 내길 하지만 출산한 후엔 여성 누구나 후유증이 오고 휴식이 필요해요.이부분을 묵살하고 바로 일을 시킨다면 일효율도 떨어지고 더 무리를 줄 뿐이죠.이건 당연하게 휴가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이건 제가 남자였어도 동의할 부분이에요.
제가 이 사람의 댓글을 보고 화나고 어이없던건 임산부에 대한 모독 때문이었습니다.어떻게 임신충이란 말을 쓰는거죠?생리할 때 나는 비린내는 저도 싫은데 누군들 좋겠어요.이해해요.한국의 회사들 대부분이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고 임산부 직원에 대한 눈길이 따가운 것도 알고있지만,임산부에대한 부당한 해고나 사퇴를 하게하는 것도 같은 여자로서 화가 나긴 하지만.
어떻게 본인도 '여자'인 어머니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인데 이렇게 비하하고 모독을 하는 것일까요.여혐을 하던 말던 상관은 하지 않지만(어떻게 여친이 있는지도 의문)도저히 이 부분 만큼은 도의적으로 옳지 않은 것 같고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솔직히 제 댓글에 더치페이도 안하는 여자로 싸잡아서 어이가 없긴하지만(5대5더치페이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남자들에게 뭐 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싶지도 않고 여자가 국방세 내라면 기분좋게 낼 생각입니다.나가서 싸우지 않는 대신 뒤에서라도 뒷받침 해줘야죠.안그래도 군인들 임금도 낮은데)임산부를 벌레 취급하는 '임신충' 같은 말에 베댓과 같은 '남자'로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