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 여자 권고사직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sss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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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1년 8개월차입니다.

작은 중소기업 & 벤처기업이구요.

 

회사 생기기 거의 초반부터 일해왔던 터라 인수인계고 뭐고

제가 지금까지 일 찾아서 다했구요.

 

경리직 겸 국책 연구비 관리 및 그 외 총무 인사 노무 까지 혼자 경영지원업무 다 맡아서했습니다.

회계는 잘 모르니 회계사무소 끼고했구요..

 

올해 5월즘 결혼했는데 대표가 물어보더군요 회사 계속 다닐거냐고

계속 다닌다했습니다. 아직 아이 계획도 없구요.

자기 아는 사람이 추천해준 여자가 있다면서 그럼 reject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일단락됐습니다.

 

그리고 12월 1일

대표로부터 일방적인 해고통지를 받았습니다.

뭐가 꼬였는지 그냥 감정적인 행동 같았어요. 

실업급여 신청하겠다고하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당연히 안된다하겠죠

(벤처기업이고 중소기업으로 인증되서 지원금 혜택 받는 부분도 있고 절대 해고 조치를 하면 안되는 회사입니다.)

그러면서 퇴직금 나오지않느냐고,,, 개소리를 하더군요.

정 그럼 자기가 실업급여 대신 100만원씩 3개월 줄테니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퇴사 날짜도 정확히 없이 그냥 인수인계하고 뭐하면 1월 중순쯤 되지 않겠냐고,,

일단 당장 그만두라는 거 아니니깐 틈틈이 면접도 보고 여기저기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정도 많이 들고 애사심 있던 회사라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울다가 그냥 나왔습니다.

 

솔직히 인수인계고 뭐고 다 해주기도 싫고,

저도 누구하나 알려준 사람 없고, 내가 지금껏 고생하며 배운 내 일인데요

 

정신차리고 자세히 알아보니깐 실업급여가 340정도 나오더군요.

더럽게 그 돈 받느니 실업급여 신청하는게 백번 낫겠더라구요.

근데 대표가 절대 신청 못하게 할테니

그래서, 지금 대표한테 실업급여 항목으로 그 돈 다 주고, 한달치 월급 더 달라고 할 생각입니다.

메일 보내서 근거 남길 생각인데, 지금 이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제 말대로 진행해도 문제 없을까요?

대표가 뭐라고 나올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