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zxcv12014.12.04
조회85,654
제가 너무 답답해서 글을 올려요..
저는 이십대중반 여자이구요
어느덧 결혼한지도 1년이넘었구요..
10개월된 아기가 있어요 제가 힘든건 시어머니와의
대화때문인데요.
그냥 간략하게말하면 어떤식으로 얘기를 하냐면
정말 기억에남는것들은
저희신랑한테 제가있는곳에서
너그장모는 차비도안주디?
밥상차리는거 도와드리는데
넌 이것도 엄마한테안배웠니?
애기이름지을때는 저는 그 이름이 너무마음에
들지않았는데 그래엄마아빠가 제일 마음에들어야지 하시곤 다음날아침에 갑자기 화내시면서
니가뭔데 라고말씀하셨구요..
언제는 시부모님이 내려오셔서 저희 부모님도
저희집에 모였는데요
시어머님이 하시는말씀이 저희부모님 있는데도
XX이가 정리정돈을 못하는구나 그렇게 말하셔서
저희 엄마 억장 무너졌구요..
저 미움 받을까봐 저희부모님은 예의차려주시는데
어머님은 말 자체가 좀쎄시고 인상도 강하시고
남자성격이세요 되게 직설적이고 거짓말못하시고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저희는 친정쪽에
살고있는데요. 제가 친정에있을때 전화가왔는데
너또 친정에가있니?? 애 배골릴일 있냐고;;;
애기는 잘먹고 잘노는데 말이죠...
저는항상 진짜 바보처럼 말도 못하고 네네거리고
할말 못하고 살았어요..
제가 좀 미련한성격이라 할말도 제대로 못해요.
신랑이랑은 사이가정말 좋았는데 이런식으로
스트레스 받다가 터지면
정말 참고참다가 신랑이랑도
많이부딪히고 싸우네요..
신랑은 완전히 제편은 아니에요.
너가좀 이해해주라.. 그냥 시어머니도 엄마라고
생각하면 안되겠냐... 이렇게 말해요
저는 처음에 시어머니도 엄마라고생각하고
항상웃으면서 예의있게 대했는데 어머님은
저를 딸처럼 생각한다고 하시면서
저한테 하시는행동을 보시면 그건 아니에요...
그리고 이제 초쯤에 오신다고 하시는데요
또 뭐때문에 혼날지 걱정이되구요..
더더욱 걱정되고 스트레스받는건 오시면 자고가신대요
근데 문제는 저희는 원룸에 살고 있구요..
신랑이 저번에 통화할때 자고가는걸
당연하게 말을했대요 그래서 저도 안부전화드리면서
어머님 오시면 주무시고 가신다구요??
그래 이러셔서 집이좁아서 불편하시지않겠어요??
북적대면서 자는것도 나쁘지않다 이렇게말씀하셨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자고가는데 원래는 적어도
저한테 괜찮겠니 라고 물어보시는척이라도 하셔야되는거 아닌가요??.. 제의견은. 안중에도 없다는게
다시한번확인되었구요. 한방에서 시아버님과
같이 자야되는게 너무 불편할것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오시는이유는 시댁쪽으로
와서 살으라고 그 얘기 하시러 오시는건데
...정말 주위에서 말 잘하라고, 너는 가면 죽는거라고
저희부모님 까지도 가면 안된다고 말씀하세요..
근데 부모님이 이문제를 해결해주시지는 못하니까
다 제가해야할 몫인거죠.. 저는 강해지고 싶은데
너무 나약하고 답답한제가 싫어요...

전 이런문제로 신랑과 이혼까지생각했었구요...
그냥... 너무스트레스 받고 너무 답답하고 우울해서
여기서라도 조언좀 받고 싶어 글올려요..
저스스로도이렇게 답답하고 병신같은데
보시는분들은 어떨까요..ㅜ.ㅜ 모바일로 급하게
쓰는거라 띄어쓰기 맞춤법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

댓글 58

오래 전

Best시엄마들이 가장 실수하는게 머냐면 자기가 며느리를 못살게 굴고 무시할 수록 아들내외 부부가 행복한 삶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진다는 거임. 자기의 질투심을 그대로 다 표출하고 아들 낳은걸 벼슬처럼 여기면서 보상심리를 애먼 며느리한테 부리면 결국 그 집안은 불행해질 수 밖에 없는건데 우리나라 시엄마들 아들부심좀 자제좀여; 진짜 멍청해서 그렇게 사는거임. 현명한 시엄마들은 며느리를 정말 딸처럼 대해줌. 그래야 자기아들한테 며느리가 더 잘하니깐.

애기엄마오래 전

Best엄마는 개뿔 울엄마는 나한테 그따위로 말도 안하고 너한테 그따위로 한다냐? 이러지 그랬어요? 저건 직설적이고 남자같은 성격이 아니라 그냥 예의가 없는 무식한거예여 저도 결혼초반 큰애낳고 1년동안 네네 하다가 속이 문드러지더라구여 남편도 울엄마가 그럴리가 없다 하다가 몇번 직접보고나서 그냥 할말 다하고 살라고 하길래 아닌건 아니라고 하고 싫다고 하는건 싫다하고 친정엄마를 니네엄마라고 하길래 제가 먼저 모라할려고했더니 남편이 엄마 어디가서 장모님 그리 부르면 무식하다는소리듣는다고 예의없는거라고 해서 미안하다 사과 했어요 남편이 그리 ㅂㅅ같이 나오면 그냥 님이라도 하고싶은말 하고사셔요 모 그 시어머니 안보고 살면 죽는것도 아닌대요 뭘

김기영오래 전

결혼생활20년...부모님은 안변하십니다. 답은 남편과 함께 같은생각을하면서 부터입니다 남편의 신뢰를 얻지못하면 답없구요 어려운말일수록 남편에게 부탁하세요 아들이 말하면 좀 낳아요ㅠ_ㅠ 신혼때 부모님과 언성이 높았을때 내가 생각해보시라고하고 일어나니 말한마디 없던 남편이 나와함께일어나 나를따라 나오니 어머님께서 단념하시더군요 화도내시고 욕도하셨지만 돌아보지않고 남편과 나왔습니다 며칠있다가 남편이가서 어머님 기분풀어드리니 되더라구요ㅠ_ㅠ

ㅡㅡ오래 전

이혼까지 생각하면서 왜 할말을 못하는지 진짜 이해불가네 이혼하면서도 네네 제가 다 나쁜년이에요 하면서 이혼할껀가 배수진치고도 할말못하는 인간 없음

배튀맨오래 전

울엄마라고 생각했으면 속에 있는말 그대로 다했다!!!

사랑end오래 전

헤어져

답답이오래 전

20대 초반에 남편외모 성격보고 철없이 결혼해서 결혼당시 남편백수였고 시댁에서 천만원짜리 임대아파트 얻어주셨어요. 친정엄마가 예단같은거 형식적인거 서로하지말자고하고 대신 결혼선물로 차한대뽑아주셨구요. 좋다고 하셔놓고 결혼후 만나기만하면 예단 받고싶었니 그릇도싹바꾸고 밍크가어쩌니 잔소리하셔서.제가 대신 차사왔잖아요 하니까 니가타지 내가타냐?이러시고.매주가는데 안부전화하라고 누구네 며느리는 매일전화한다고..막상전화하면 머라카노 크게말해라 막이럼서 무안주시고. 친정에대해 좋은말하면 깎아내리고 무안주고.많이울고 우울증도오더라구요. 결혼3년차부터 할말다하고 세게나가니까 오히려 시엄마 부드러워 지셨어요. 요즘은 그냥 편해요. 혼자 끙끙않을 필요가없드라구요.안되면 안보고 살면된다 생각하고 할말다하세요. 전첨말할땐 떨려서 울면서 얘기했었던 기억이.이젠.애둘낳고나니 겁나는게 없네요

답없소노답오래 전

그렇게 네네 예스걸이니까 며느리 눈치안보고 막지르죠 누가 사돈보고 니그엄마 니그장모라고 칭하나요 무식한거죠 님포함 님가족마저 하대하는거에요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세요 그렇게 할말 못하고 네네만하실꺼면 평생스트레스 받고 살아야죠 님 남편도 님이 네네 예예 알아서 굽히니 굳이 관여안하는거에요 골치좀 썩어봐야 알지

둘기님오래 전

저는 전화자주하라고 저한테 고함지르시는거보고 신랑한테 그랬더니 악의는없다고 ㅡㅡ남자들은 자기엄마가 천사라생각해요 너무열받아서 며느리와 시엄마 사이에도지켜야 할선이 있는거라고 엄마한테 가서 넘하셨다고 얘기하라 했어요 그뒤론 전화안하구요 네네만 하지마시고 심한건 아니다라고 말씀하세요 어디 죄지은거 있어요 본인은 신랑사랑해서 결혼한결과지만 부모님은 무슨 죄인마냥. 짜증나네요

song오래 전

원룸빼면 대출금 값을것이고 손에 돈없으면 시엄니에게 더 주눅들고 그럼 남편과 자주 싸울것이고 시댁에서 남편과 자주 싸우면 편이갈라져 혼자 감당하기 어려워요 친정부모님 속은 딸가진 죄인되고요 직장다니시고 아이를 친정부모님께 부탁해보세요

OO오래 전

원룸인데 같이 자고 가라고 하는건 좀 아닌듯,, 열받는건 시어머니 잔소리 보다도, 그거에 동조 안해주는 남편아닌가요? ㅋ 장모님의 잔소리를 남편한테 들려주는건 어떨런지,, 자넨 장가오기 전에 이런거 안해봤나? 자네 아버지가 이런거 안가르쳐 주셨나? 장인어른, 장모님 원룸에서 주무시고 가시라고,, 뭐라고 하면 편하게 부모님처럼 생각해~~ 그러면 남편도 뭔가 깨닫는게 있겟지..ㅋㅋㅋ

오래 전

시어머니들은 왜들 저러는지;; 내 친구 시어미는 친구보고 너네엄마 친엄마 맞냐고 그러고(결혼할때 돈 많이 안해줬다고, 그것도 얘넨 빚져서 보낸건데) 맨날 물건 검사하고 방뒤지고;; 미친여자라고 엄청 욕했음. 그러고 밖에선 멀쩡히 행세하고 다니는게 더 소름; 근데 보면 시어머니들이 며느리가 만만하다 싶음 그러는듯. 자기 아들은 엄청 잘났는데 능력없는 여자 만났다고 생각해서 며느리만 보면 쥐잡듯 잡고 싶은가봄;; 저러다 늙어서 며느리한테 외면당해도 할말없지 싶음.. 글쓴이 왠만하면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심한건 반박하세요, 물론 책잡히지 않게 교양있고 논리적으로. 고분고분 듣는다고 착한 우리 며느리 할 사람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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