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자기싫은 제가 비정상?

궁금녀2014.12.04
조회120,622

대전에 살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예비신랑 집은 순천이에요. 차로 약 3시간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랍니다.

결혼 전인데 결혼 후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니 서로 의견차이가 있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물어보려고 적어봅니다.

 

명절에 대해서는 예랑이는 항상 반반이라고 생각해요. 짧은 3일이라면 양쪽에서 1박씩..충분히 이해하는데 주말이 끼어서 4일 5일 이렇게 길어진다면 반반이 됐을 때 너무 길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랑이 집에가서 하룻밤 자고 일 좀 하고 친정 가서 하룻밤 자며 좀 쉬고 나머지 휴일은 집에가서 쉬고 싶은데 예랑이는 휴일이 5일이라면 2박 2박씩 반반 지내는게 맞지 않냐라고 하네요. 제가 잘못된 생각일까요?

 

또는 시부모님 생신이라든지 제사라든지 가족 행사 때 전날 가서 하룻밤 자고 오면 안 되냐고 하네요. 예랑이 생각은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먼 거리니깐 왕복으로 6~7시간 걸리는 거리니깐 당일치기는 힘들기도 하고 오랜만에 뵙는 부모님인데 일찍 가면 섭섭해하실 수도 있으니 그리고 시부모님들이 저녁에 반주하면서 이야기 하시는 것도 좋아하니 하루 자면 안 되냐고 하는데 저는 그게 너무 이해 안 되네요. 저는 당일치기로 가서 생신 같이 보내는 것만으로도 제 할일은 다 했다고 보는데 예랑은 그게 더 이해가 안 된다는 식으로 말 하니 너무 화가 나네요.

자기는 우리집 행사 때도 똑같이 하면되지 않냐라고 하지만 전 우리집에 그렇게 데리고 가서 하룻밤씩 자면서 지내게 할 생각이 없거든요. 전 가면 일을 해야하지만 자기는 우리집에 와봐야 별일을 안 할테니 말이에요

 

그리고 김장이라던지 어떤 합동해서 할 일이 있을 때 같이 가서 도와 주면 안 되냐고 하네요.

제가 노는 사람도 아니고 같이 맞벌이 하는 사람인데 평일에 죽도록 일 하고 주말에까지 또 일을 해야할까요? 예랑이는 부모님 나이도 있으시고 혼자하기 힘들어 하시니깐 좀 도와주자고 부탁하는데 너무 싫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 편하자고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네요. 그런건 알아서 해야지 우리가 끼어들 일일까요?

 

이렇게 시댁에 오래 머물기 싫어하고 단 하룻밤 자는 것도 싫어하는 제가 잘못된 것일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댓글 168

말하세요오래 전

Best거리가 가까우면 안자고 와도 되겠지만, 4시간 거리면 일년에 시댁에 몇번이나 가겠어요? 명절이나 시댁행사때 몇날몇일 있자는것도 아니고, 기껏해야 1~2박 정도인데...글쓴님이 너무 이기적이에요. 남자가 짠해지려고 하네.그냥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아요.정 결혼이 하고 싶으면 일가친척 하나없는 고아를 만나서 살던가요.결혼은 서로 불편한것도 조금씩 맞추고 껴안고 사는거에요.내동생이 님같은 생각을 가진 여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정말 싫을것 같아요.

왜그래들오래 전

Best흠... 남편이 아~~주 무리한 말을 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ㅠㅠ 물론 김장이며 뭐며 때마다 다 할 수는 없겠지만.. 먼거리라 자주 못 찾아뵙고 7시간 거리 하루전에 가서 하루 자고 오는게 뭘 또 그렇게 싫어~? ㅋㅋ 이 글이 사실이라면 " 결혼하지말고 혼자살지!" 라고 말하고 싶고... 느낌엔 여자 욕먹게 하려고 남자가 쓴 자작 같다는..

거의오래 전

Best시댁에서 자고싶어하는 며느리가 있을까요? 싫어도 불편해도 다들 그렇게 합니다 인생에서 자기가 좋아하는일만 하고사나요?남편될사람에 배려나 이해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가까운 거리도 아닌데 그렇게 해줘야되지 않나요?일년에 고작 몇번일텐데요 정 수긍할수 없다면 되돌리시는것도 방법입니다 나중에 그문제로 엄청 싸우고 스트레스가 될거니까요 내남동생이나 훗날 아들이 님같은 며느리 데리고 올까 걱정되네요 남자들은 지금은 이해한다해도 나중에는 자기 부모님문제만큼은 양보 안하려고 할거예요

뽀롤오래 전

추·반왜 다들 글쓴이한테만 뭐라해? 저게 왜 이기적이야? 그대신에 자기네 집에도 굳이 그렇게 안해도 된다잖아 난 시댁에서 자기 싫은데 너는 와라도 아니고 이기적은 남한테 피해주는게 이기적인거고 이기적이라기보단 개인주의가 맞다고 보긴 하는데 솔직히 저거 여자만 뭐라고 할께 아니라 의견 조율은 해야지ㅡㅡ싫은게 있을수도 있는데 시댁에서 자야 한다는게 안하면 예의 없는 사람 취급하는게 너무 이해가 안가..싫은거 존중도 해줘야지 그러니까 의견도 맞춰야 하는거고 가서 하룻밤이야 잘순있겠지만 그게 의무는 싫음ㅇㅇ 저런걸 꼭 자고와야지 며느리가 이러면서 기정사실화시키는게 말도안되는거같애 딱 지금 의견이 1.남편은 자고왔음 한다 2.여잔 아니다 이렇게 두개의 의견인데 왜 여잘욕해ㅋㅋㅋㅋㅋ싫을수도있지 상황상 자고와야 한다면 자고 올 순 있는데 무조건 자고가야함은 아니라고봄 나중에 내 자식이 이런생각가지면 섭섭하면서도 80%은 이해 갈꺼같은데? 싫은걸 싫다고 할 수도있는데 더럽게 까네

니나노오래 전

예전 글이지만 덧글이 달려서 들어와봤어요. 며느리 입장인 분들 신랑이 처가가서 꿔다놓은 보릿자루 흉내내거들랑 시가가서 일 하지마세요. 신랑이 하면 젊으니까 '같이' 하시고, 아니면 하지 마세요. 요즘 남녀 일이 나눠져 있나요 어디? 신랑이 우리집 가서도 잘하면 그거 이뻐서 나도 하는거고, 아니면 나도 안하면 그만이에요. 법이라도 정해져 있답니까? 사위는 백년손님이고 며느리는 백년종년? 부부가 동등한데 왜 한쪽만 종입니까 욕먹을 일 아니에요.

결혼전에오래 전

예랑은 결혼전에 그렇게 한달에 한번가서 자고 오면서 부모님 도와드리고 일하고 왔데요?ㅋㅋㅋㅋㅋ 안했을건데, 왜 결혼하면서 그런데요?ㅋㅋㅋㅋ

오래 전

결혼 꼭 할거예요?? 벌써부터 듣기만해도 헬게이트 네..... 아예 일주일 내내 쉬지 말고 일만하란건데???? 쓰니님, 지금 잠깐 한두달만이라도 주말 알바라도 잠깐 잡아서 안 쉬고 일해보세요... ㅋㅋㅋ 사람이 잠자는 시간만 빼고 안쉬고 일만하는게 가능한 갘ㅋㅋㅋㅋㅋ

네다음관심종쟈오래 전

먼좋은소리들을라고글까지썼냐ㅋㅋㅋㅋ

오래 전

존.나 이기적이시네요

답답오래 전

이기적이네요. 그럴꺼면 결혼은 왜 하나요?? 장거리운전해보셨나요? 1~2시간 걸리는것도 아닌데 왕복으로 왔다갔다하면 신랑님 많이 피곤할꺼예요. 자기애가 굉장히 강한 분인것 같은데 만약 본인이 결혼후 아들을 낳았고 며느리를 봤는데 님 처럼 딱 !! 그렇게 하면 어떠하시겠어요?? 뿌린데로 거둡니다.

에휴오래 전

시댁이랑 사이가 안좋나ㅎㅎ 아직 예비시댁 겪어보지도 않아놓고 저러는거 진짜 이해 안된다.. 김장하는걸보고 지들사정이지 우리가 왜 껴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이말보고 존뿜었네진짴ㅋㅋㅋ 와 세상에..저딴년을 며느리로 들이는 시부모님들이 겁나 안타깝다...워ㅋㅋ혼자살아라 이녀나

헐이당오래 전

글 말고 댓글에 깜짝 놀라서 글 쓰기는 처음이네요; 물론 글쓴이가 융통성없이 말한 건 사실이지만 가족 행사가 얼마나 되는 진 몰라도 명절 생신 제사 가족행사 다 따지면 한 달에 한 번은 될텐데 신랑 말대로 친정도 챙기면 한 달에 두 번 외박? 한 달에 4-5번 있는 주말 중 반을 그렇게 보내면 두 분 생활은 어떻게 하시련지;; 맞벌이라 주말엔 밀려있는 집안 일하기도 바쁠텐데;;; 너무 글쓴이가 냉정하게 얘기해서 반감을 사는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 보면 어느 한 쪽이 희생해야한다기보다는 부부 모두에게 너무 소모적인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 댓글처럼 장거리 운전한 남편을 생각해서라도 하루 자는 데에 너무 빡빡하게 굴진 않는 게 서로에게 좋아보여요 막말로 당일로 자주 내려가 찔끔찔끔 챙겨드리는 것 보다는 한 번 몰아서 제대로 효도하고 생색 내는 게 낫지 않겠어요? 당일로 다녀와도 그 여독으로 주말 어차피 제대로 쉬지도 못하실거잖아요 너무 계산적으로 본인 감정대로 대화하지 마시고 횟수는 줄이고 대신 한 번 갈 때엔 이번 주말 연휴는 모조리 반납하겠단 생각으로 불평없이 충실히 보내자는 식으로 조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싶네요;;

ㅉㅉㅉ오래 전

아주 그냥 마누라가 왕이네 왕이야.. 너가 시부모 보다 아주 위에 있네 ㅋㅋㅋㅋ 뭐 인생이 너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사는거에요?? 그럴꺼면 혼자 살아요...

ㅎㅎ오래 전

넌 결혼 왜 했냐?? 혼자 살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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