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방학 때 같이 유럽으로 여행을 가기로 약속하고 기대에 부풀어서 공부하면서 힘들 때마다 여행가서 뭘 할지 이야기를 나누고 그랬었어요.
음... 사실 친구 집은 평범?한 편에 속합니다. 저희 집은 그에 반해서 잘 사는 축에 속하고요. 둘 다 강남에 살지만.. 저희 집은 좀 많이 넉넉한 편인 것 같아요. 친구는 유럽 여행가는 데 드는 비용이 빠듯한가봐요. 또, 돈을 어떻게 모아 간다고 해도 숙소라거나 먹는 비용 등을 많이 아껴야하니 조금 불편할 수도 있고요. 이런 상황에 대해 저희 부모님께서는 조금 더 안전하고 좋은 숙소에서 더 여유있게 여행하고 올 수 있도록 돈을 조금 더 보태주고 싶어하셔요. 부모님께서 제시해주신 금액으로 보면 전체 여행비용의 3/4이상을 제 쪽에서 부담하는 게 되기는 할 것 같아요.
저는 둘이서 정말 가고싶어하던 여행이기도 하고 그냥 친구도 조금 더 편하게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이기심일까요?ㅠ 이 말을 어떻게 꺼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친구가 자존심 상해할 것 같고, 친구 부모님 입장에서도 조금... 꺼려지고 민망하시지 않을까 싶어서..
이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돈 한 푼 벌어보지 않은 제가 감히 이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거지만... 정말 그냥 돈일 뿐이고 저는 친구와 즐겁게 여행하고 오고 싶어요.
물론, 만약 친구가 거절한다면 돈을 다 모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니면 저도 같이 과외를 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돈을 모을 수도 있겠지요. 같이 갈 생각입니다.
애초에 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좋을지... 꺼낸다면 뭐라고 말을 해야 사이가 미묘하게 틀어지거나 하지 않을지가 고민입니다.
(아 그리고, 편의상 제 쪽이나 제가라는 말을 썼지만 보태주신 돈이나 제 여행비 모두 부모님께서 주신 것이니 부모님 돈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아요. 혹시나 기분나쁘게 생각하실 분이 있을까해서..)
친구여행비를 제가 내주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내년에 새내기가 되는 고3입니다. 우선.. 방탈이라... 죄송합니다ㅠ
저에게는 10년 가까이 막역한 사이였던 친구가 있습니다. 예의바르고 심성이 고운데다가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예쁜 친구예요. 이번에 같이 대학을 가는데
다가오는 여름방학 때 같이 유럽으로 여행을 가기로 약속하고 기대에 부풀어서 공부하면서 힘들 때마다 여행가서 뭘 할지 이야기를 나누고 그랬었어요.
음... 사실 친구 집은 평범?한 편에 속합니다. 저희 집은 그에 반해서 잘 사는 축에 속하고요. 둘 다 강남에 살지만.. 저희 집은 좀 많이 넉넉한 편인 것 같아요. 친구는 유럽 여행가는 데 드는 비용이 빠듯한가봐요. 또, 돈을 어떻게 모아 간다고 해도 숙소라거나 먹는 비용 등을 많이 아껴야하니 조금 불편할 수도 있고요. 이런 상황에 대해 저희 부모님께서는 조금 더 안전하고 좋은 숙소에서 더 여유있게 여행하고 올 수 있도록 돈을 조금 더 보태주고 싶어하셔요. 부모님께서 제시해주신 금액으로 보면 전체 여행비용의 3/4이상을 제 쪽에서 부담하는 게 되기는 할 것 같아요.
저는 둘이서 정말 가고싶어하던 여행이기도 하고 그냥 친구도 조금 더 편하게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제 이기심일까요?ㅠ 이 말을 어떻게 꺼내야할지가 고민입니다. 친구가 자존심 상해할 것 같고, 친구 부모님 입장에서도 조금... 꺼려지고 민망하시지 않을까 싶어서..
이게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돈 한 푼 벌어보지 않은 제가 감히 이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거지만... 정말 그냥 돈일 뿐이고 저는 친구와 즐겁게 여행하고 오고 싶어요.
물론, 만약 친구가 거절한다면 돈을 다 모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니면 저도 같이 과외를 하거나 하는 방법으로 돈을 모을 수도 있겠지요. 같이 갈 생각입니다.
애초에 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좋을지... 꺼낸다면 뭐라고 말을 해야 사이가 미묘하게 틀어지거나 하지 않을지가 고민입니다.
(아 그리고, 편의상 제 쪽이나 제가라는 말을 썼지만 보태주신 돈이나 제 여행비 모두 부모님께서 주신 것이니 부모님 돈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아요. 혹시나 기분나쁘게 생각하실 분이 있을까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