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는 28살이고 현재 대학원에서 석사2학기에 재학중인 남자 사람입니당.. 어제 서울대학교에서 학회가 있었어요. 제 지도교수님께서 학회장을 맡고 계셔서 어제 열린 학회를 저희가 직접 준비를 해야되는 상황이었구, 현장에서 학회 참가하시는 분들 책나눠주고 간식준비해주고 그런 역할들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테이블 바로 옆에는 신한은행 사람들이 나와서 무료로 커피나 차를 주고 자기 은행의 저축? 예금? 무슨 상품같은것을 홍보하는 일을 했었어요. 학회가 2시부터 시작이라 저희 연구실 팀원들은 12시부터 가서 준비를 했었는데 이 은행 쪽 사람들 중에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분이 너무 눈에 띄더라구요..ㅎㅎ 처음엔 아주 예쁘다..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계속해서 왔다갔다하면서 커피도 여러번 요청해서 마시고 하다보니까 자꾸 보게 되고, 자꾸 보다보니까 참 단아해보이고 예쁘시고, 성격도 좋아보이시더라구요. 날씨가 많이 추워서 많이 힘들어보이셨는데, 속으로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아보이고.. 게다가 은행원이면 돈도 잘벌테니 나같은 남자는 쳐다도 안보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아직 석사 나부랭이니까요..ㅋㅋ 그렇게 학회가 시작하고 끝나기 까지.. 한 5시 30분정도? 그때까지 그 여자분 흘끗흘끗 쳐다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ㅎㅎ 그러다가 눈이라도 마주칠때는 얼른 다른곳 보고 ㅎㅎ 학회가 끝나고 나서 정리를 하고 있으니 그쪽팀도 정리를 하더라구요. 짐때문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박사선생님 한분과 같이 내려가려는데 그 여자분과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한번 여쭤봤어요. 일하신지 얼마나 되셨냐구... 그랬더니... 자기는 은행원이 아니구 오늘 알바하러 나온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지금은 취업준비중이고 학교는 졸업했다구.. 민망하게 웃으면서 얘기하시는데 저도 그냥 멋쩍게 웃었습니다. 그 때부터 정말 고민했어요. 번호를 물어볼까 말까.. 그러다가 못 물어봤죠... 밖으로 나와서 수고하셨다구 인사를 하는데 그 분께서 버스타는곳이 어딘지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그 때가 마지막 기회였는데 저는 끝까지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말았네요...ㅎㅎ... 어제 그렇게 그분과 헤어지고 나서, 연구실 동료들과 술을 진탕먹고 집에와서 푹 자고 일어났는데 그분 얼굴이 자꾸 아른거리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남자들은 하지않은것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하고, 여자들은 한것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한대요 인연이 된다면 어디선가 또 만날수 있겠죠...? 그때는 꼭 물어봐야겠어요...^^; 참... 아쉽습니다 ㅠㅠ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연락처 안물어본게 너무 후회되네요..
어제 서울대학교에서 학회가 있었어요. 제 지도교수님께서 학회장을 맡고 계셔서
어제 열린 학회를 저희가 직접 준비를 해야되는 상황이었구, 현장에서 학회 참가하시는 분들
책나눠주고 간식준비해주고 그런 역할들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테이블 바로 옆에는 신한은행 사람들이 나와서 무료로 커피나 차를 주고
자기 은행의 저축? 예금? 무슨 상품같은것을 홍보하는 일을 했었어요.
학회가 2시부터 시작이라 저희 연구실 팀원들은 12시부터 가서 준비를 했었는데
이 은행 쪽 사람들 중에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한 여성분이 너무 눈에 띄더라구요..ㅎㅎ
처음엔 아주 예쁘다..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계속해서 왔다갔다하면서
커피도 여러번 요청해서 마시고 하다보니까 자꾸 보게 되고, 자꾸 보다보니까
참 단아해보이고 예쁘시고, 성격도 좋아보이시더라구요.
날씨가 많이 추워서 많이 힘들어보이셨는데, 속으로는
'얼굴도 예쁘고 성격도 좋아보이고.. 게다가 은행원이면 돈도 잘벌테니 나같은
남자는 쳐다도 안보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아직 석사 나부랭이니까요..ㅋㅋ
그렇게 학회가 시작하고 끝나기 까지.. 한 5시 30분정도? 그때까지 그 여자분 흘끗흘끗
쳐다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ㅎㅎ 그러다가 눈이라도 마주칠때는 얼른 다른곳 보고 ㅎㅎ
학회가 끝나고 나서 정리를 하고 있으니 그쪽팀도 정리를 하더라구요. 짐때문에
엘레베이터를 타고 박사선생님 한분과 같이 내려가려는데 그 여자분과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게 되었습니다. 그 때 한번 여쭤봤어요. 일하신지 얼마나 되셨냐구...
그랬더니... 자기는 은행원이 아니구 오늘 알바하러 나온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지금은 취업준비중이고 학교는 졸업했다구.. 민망하게 웃으면서 얘기하시는데
저도 그냥 멋쩍게 웃었습니다. 그 때부터 정말 고민했어요. 번호를 물어볼까 말까..
그러다가 못 물어봤죠... 밖으로 나와서 수고하셨다구 인사를 하는데 그 분께서
버스타는곳이 어딘지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그 때가 마지막 기회였는데 저는 끝까지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말았네요...ㅎㅎ...
어제 그렇게 그분과 헤어지고 나서, 연구실 동료들과 술을 진탕먹고 집에와서
푹 자고 일어났는데 그분 얼굴이 자꾸 아른거리네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남자들은 하지않은것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하고, 여자들은 한것에 대한 후회를 많이 한대요
인연이 된다면 어디선가 또 만날수 있겠죠...? 그때는 꼭 물어봐야겠어요...^^;
참... 아쉽습니다 ㅠㅠ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