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람 종합 민폐경험

이보세요아저씨2014.12.07
조회102,532
오랜만에 친구와 영화관람을 했어요.
친구가 예전에 꼭 보고 싶던 애니메이션이 다시 재관람해서예매하고 자리에 찾아서 앉아서 영화가 시작되길 기다리는데 뒤에서 심상치 않은 발차기가 느껴지네요.
뒤를 쳐다보는 행동으로 심기불편을 표현했지만 보호자인 아빠는 한 술 더 떠서 앞에 앉은 아이 옆에 앉은 아이를 왔다갔다하며 챙기네요ㅠ.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애니메이션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리를 연결해서 예매하지도 않고
A열과 C열로 따로 자리잡고, 더빙도 아닌데 자막도 못 읽는 아이를 데리고 들어오시다니.. 정말 영화상영 내내 아이의 발길질과 자리에서 일어나서 의자 뒤에 매달려서 거슬리게하고, 남 시선 신경쓰지 않고 자리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대담함, 영화 도중 나가서 팝콘과 콜라를 사오셔서 아이 이름 부르면서 왔다갔다 챙기는 자상함? 이건 완전 영화관에 전세를 내셨는지 휙 돌아보면 움찔거리는 건 잠깐뿐.. 아저씨는 야야 하지마 말리는 시늉만하고 영화상영 내내 지치지도 않고 괴롭히네요.
뭐라고 하고 싶어도 사람도 많고 아저씨는 신경도 안 쓰고 뒤 돌아보는 걸로 심기불편함을 표현하다보니 이건 영화를 보러 온 건지 뒤를 보러 온 건지 헷갈리기 시작하고, 참다 못해서 의자 끝에 매달린 아이한테 손짓으로 저리가라고 해도 또 하네 진짜 강적이였습니다.
하도 돌아봐서 목은 아프고 중간에 아저씨가 가져온 팝콘은 뒤에다 우수수 쏟고 콜라는 빨대로 부글부글 소리내면서 장난치고 의자에 기대있는데 귀 옆에서 들리는 콜라 빨아 먹는 소리에 깜짝 놀라 돌아보니 좌석 사이에다 얼굴을 넣고 먹는다. 하.. 앞에 있던 형과 아이는 자리를 바꾸고 덩치 큰 형은 뒤에서 쿵쿵 거리는데 옆에 있던 커플도 깜짝 놀라서 뒤를 돌아봤지만 정말 주구장창 저 행동을 영화상영 내내 반복하는데 나중에는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도를 닦는 심정으로 참았습니다. 영화관 나오니 아빠가 아이들에게 재밌었지?라고 관람후기를 물어보던데.. 나에게는 잊지못할 추억를 주셨습니다.
두고두고 기억 날 것 같네요..ㅎ

댓글 70

오래 전

Best영화관에도 노키즈존이 필요하다. 성인들중 무개념관람객들도 많지만 입장전 확인할순없으니...몇몇상영관은 노키즈존이었으면ㅜㅜ

오래 전

Best저 아는 지인이 초등1아들이랑 인터스텔라를보러갔대요 그래서 어린아이가 보기에 3시간 안지루해하더냐등등 물었지요 그엄마가 하는말이 영화보는 내내 아이가 모르는장면은 계속 질문을 해서 자기가 끝까지 다설명을 해줬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데 할말을 잃었습니다 ㅠㅠ

땡칠이오래 전

Best전 인터스텔라 보러갔다 진심빠쳐왔요 영화를 본건지 애 재롱잔치를 보고온건지ㅜㅜ 일부러 스위티박스서 봤는데 앞에 부부 자막도 못읽는 4~6정도보이는 애 둘 데리고와서 11시에 끝나는 영화를 보더군요 근데 애가 와따가따 말도하고 춤도추고ㅜㅜ 결국 그옆자리커플 영화보나말고 열받아나가고 ㅋ염치도없이 건너편에 있는 남편 여보? 여보? 부르며ㅋ자기옆으로 오라고 ㅋ자리 다 차지하고 뻔뻔하게ㅋㅋ 영화끝나고 앞자리 40대부부도 째려보고 나가더라고요 아놔 돈도 더주고 봤는데ㅋ영화내용 기억도 안나요 애들땜 모라할수도없고 적어도 애들이 그렇게 적응 못하면 애들데리고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가족때문에 도대체 몇명 기분을 망친건지 에휴ㅜㅜ 진짜 오랜만에 신랑이랑 데이트한건데 속상해요

오래 전

저는 예전에 영화를보는데 여자가 재미가없었는 ㅡㅡ 막 페트병 그 주위에 비닐있잖아요? 진짜 그걸 막 뜯는거..조용한 영화였는데 아..진짜 대각선에있는저도 들렸는데 앞 뒤는..얼마나 시끄러웠을까ㅠㅠ 진짜 제가 말하고싶었는데 대각선 안쪽이라 ㅠㅠ 가서 말도못하고 그걸 한 30분동안 만지막 뜯다 만지다 뜯다 놓다 뜯다 후...진짜 영화집중안되서 죽을뻔

아오오래 전

ㅅㅂ조카패고싶다 팝콘으로 처맞고싶나 진짜... 나도 영화관에서 애들이 씨끄럽게 하고 뒤에서 쿵쿵차길래 씨끄러 했더니 제가 아직 학생이라 만만하게 보신건지 걔들 부모가 도리어 저한테 뭐라하네요ㅋ 어휴이거진짜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네ㅉㅉ 진짜 그부모에 그새끼들임ㅇㅇ

ㅇㅇ오래 전

저런 인간들 있으면 저는 담부터 나와서 환불요청해야겠어요. 그럼 노키즈존을 만들어주겠죠

ㅇㅇ오래 전

저는 저런인간들 있으면 쓰니가 하신것처럼 뒤돌아서 빤히 쳐다봅니다. 그게 안통하면 (그리고 기회를 많이 주지도 않아요..한 3번 돌아보게 만드면 거기서 끝입니다) 그냥 대놓고 저기요, 영화 관람하는데 너무 불편하고 신경쓰여서 그런데 제 좌석을 치지 말아주세요. 하고 최대한 침착한 목소리로 낮게 말한 후 다시 영화관람합니다. 죄송하지만, 이런 말도 안 붙혀요 솔직히 제가 죄송할일은 없는데 낮은 자세로 들어가는걸 안 좋아하거든요. 제가 머리도 좀 밝은 염색머리인데다 화장도 하고 다니는 편이니 좀 세게 보이는 탓일까요 한번 이렇게 말하면 무시당했던적이 한번도 없어요 발로 차는게 애든 어른이든 뚝 끊기더라구요

11오래 전

근데 민폐 아저씨도 있더라... 카트 보러갔었는데 내 옆자리의 옆자리 아저씨가 뭔가를 먹다가 이에 걸렸는지 영화보는내내 자꾸 츕! 츄릅ㅂ추츄릅 이런 소리... 하... 소리가 너무커서 생생하게들림... 아 진짜 잊을만하면 그소리내고 자꾸 그래서 열뻗치더라

오래 전

작게 얘기한다고 속닥속닥 거리는거 다들리구요. 팝콘씹고 콜라빠는소리도 다들립니다. 앞좌석 살짝 툭치는것도 다느껴지구요. 자기자신은 아니겠지, 괜찮겠지, 이정도야 라는 생각은 버려주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아기 데려오지맙시다. 님들 애기라고 모든사람이 이뻐하는거, 다이해해줄수있는거 아니라는거 알잖아요.

ㅋㅋ오래 전

영화관람은 낮시간보다 차라리 사람많더라도 밤늦게가 나음.. 낮엔 일부 영화관 예절 신경안쓰는 어르신들...주변시선따윈 상관없는 애엄마들 뛰어다니는 아이들... 말해도 똑같음.. 이런것도 짜증나긴하지만 가장 기억나는건 중학생쯤 보이는 남학생이 엄청나게 큰 팝콘과 봉지과자들 들고와서 5초이상 쉬지않고 쉴.새.없.이. 광고시작할때부터 쉴 새 없이 먹었음 바스락바스락 쩝쩝 부스럭부스럭 으앜 과자 먹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공부하는 학생이라 많이 배고팠나봄..ㅠㅠ 다행히 40분정도 쉴 새 없이 흡입 후엔 과자가 다 떨어져서 그 후론 얌전했음.

동감오래 전

몇달 전 이른오후쯤에 이수메가박스에서 두근두근내인생 보는데 영화자체가 좀 잔잔하기도 하고 슬픈영화인데 나랑 같은 줄에 할머니들 여섯분 오셔서 영화시작하기 전부터 영화시작하고 초반까지 내내 핸드폰꺼내서 계속해서 문자보내시고 (하도 여러번 문자 보내서 내용까지봤음 아들한테 보내는 내용 영화관에서 놀고있다고;;;) 서로서로 영화가 어쩌내 지루하네 생각보다 별로네 계속해서 떠드심.. 진짜 소리 다 들릴정도로. 영화가 잔잔하고 슬픈내용이라 집중해서 봐야하는데 시끄러워서ㅠㅠ 내가 말하면 또 어린여자가 어쩌구저쩌구 할까봐 꾹 참고있다가 나중에 너무 시끄러워서 좀 조용히 해달라고 최대한 예의갖추어서 말함. 다행히 할머니 한분이 아이고 다 들리냐고 하면서 옆친구분들 다 조용히시킴. 그러나 5분후 다시 똑같은 상황 반복..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도 신경안쓰시다가 결국 앞자리에 중년의 아저씨께서 거참 진짜 시끄럽네! 대놓고 말하시니 확실히 조용해짐.. 그리고 잘 보다가 영화후반부에 내용이 좀 지루해졌는데 옆쪽에 30대로 보이는 커플이 영화가 재미없었나 집중못하고 둘이서 잡다한 얘기를 하기 시작함 계속 카톡하고 핸드폰불빛에 목소리도 다 들리고.....ㅜㅜㅜㅜ 슬픈장면인데 너무 짜증나서 그냥 내가 다시 얘기함. 얘기하니까 여자가 남친한테 궁시렁대면서 작게 욕함... 그렇게 얘기하고 싶음 나중에 둘이 다운받아서 보던가...... 낮에 보면 짜증날때가 있음 ㅠㅠ 다들 왜그러시나요 못배운 사람들마냥.. 그리고 할머님들 영화관 오시는건 좋은데 주변 사람들 시선도 한번쯤 의식해주세요..

따귀를찰싹오래 전

1. 의자좀 차지마라... 2. 휴대폰은 잠시 꺼둬 까똥이니 전화니 끝나고 해 3. 영화에 집중해 옆사람이랑 이야기 하지말고 속닥속닥 해도 다 들려 4. 애들 데리고 오기전에 영화관에서 지켜야할 에티겟 정도는 설명하고 지킬수 있도록 해줘 부모잖아?

오래 전

이글읽으니 생각나는데 한커플이 옷을 자기의자에걸어둔것도아니구 자기앞 의자에걸쳐놧더라구요 그자리는 저희커플자리엿구요 앉으려는데 치우지도않고 가만히바라보고잇는시선이있었어요 그냥 보자..하고 보다보니 좀불편하더라구요 ㅠㅠ 뒤통수에 볼록옷이 걸쳐잇어서.. 남자친구가눈치챗는지 불편해?무러보길래 아냐 하고걍보고잇는대 남친이 불편해보엿는지 이것좀치워주실래요 했더니 인상팍팍찡그리면서 여자가 아 ㅡㅡ그러더니 확빼가더래요 저는미리고개숙이고잇어서 확빼간옷에맞지도 표정을보지도 못했지만 기분정말 나쁨ㅡㅡ자기의자에 걸쳐두던가 저희옆 빈의자에 걸쳐주던가 참...예의도 개념도없는커플이엇어요; 너무싸가지업길래 얼굴이나보자싶어서 상영끝나구 고개돌려여자보니까 나이도 20대후반같아보였는대 참나이값못함...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이보세요아저씨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