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사진첨부) 결혼식 후...계속 눈물만 흘리고 있네요..ㅠㅠ (수원예식장. 음식문제)

shulyh2014.12.08
조회199,518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서 12월 6일에 결혼한 신부입니다.

참고로..수원의 예신들이 더이상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저도 엄청난 피해자중 하나 입니다..

정말 결혼식 후 지금까지 계속 눈물만 나네요.


저는 12월 6일에 수원 이xx xxxx 호텔 15층에서 예식을 했구요.

나름 잘 준비해서 그럭저럭 예식이 잘 진행 되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예식 바로 후부터 지금까지 계속 안좋은 말들때문에 힘들고 있네요.


예식후 한복으로 갈아입고 연회장으로 내려가보니 우선 테이블 위에 셋팅된 음식이 말라 있더라구요.(훈제연어의 둘레가 딱딱히 말라 있었음)

그리고 사람들의 표정이 그닥 좋지가 않았어요.

물론 축하해주시고 하지만. 뭔가 느낌이 그렇더라구요.


알고보니 음식 문제 였어요.

우선 제가 진행한곳은 한정식에 갈비탕이 나오고, 세미부페가 있어서 부족한 부분은 거기서 가져다 드실수 있는 곳입니다.

저희가 시식할 당시에는 음식이 비어있거나 하지않아서 걱정 하지 않았는데..


예식이끝나고 친구, 친척, 동료.. 조심스럽게 모두 하는 말이...


우선 알바생이 너무 불친절했다. 음식을 가져다 달라고 해도 전혀 이행이 안됐다 라고 하더라구요.

20~30분을 기다려도 계속 부페에 음식은 안채워지고...


오늘 출근하고.. 동료들이 하는말이.. 음식이 너무 없었다.. (종류가 아니라, 실제로 음식 부페에 리필이 안됐다) 라고하더라구요..


왜 이런말을 들어야 하는지....

왜이렇게 남의평생에 한번인 예식을 망쳐 놓는지..


일전에 수원 이xx xxxx 호텔 이 음식이 맛이 없다는 얘기를 듣기는 했지만..

이번에 한정식으로 바뀌고 괜찮을 줄 알았거든요..


담당자에게 전화하니 미안하다는 소리만 하고..개선하겠다고만 하고..

(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긴시간동안 피해를 봐왔음)

그래서 울면서 그랬네요.. 아무리 장사꾼들 이라지만.. 딸의 결혼식을 이렇게 망쳤다고 생각해 보라고..

너무하지 않냐고..


이런경우 저만 피해보고 끝나야 하는 건가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정말.. ㅠㅠ

주변에 수원 이xx xxxx 호텔에서 예식하겠다는 사람있으면 정말 뜯어 말리고 싶어요.. 정말....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구요..

 


이런일들이 많이 있나요..? ㅠㅠ 저만 운이 없어서 이런일이 생긴게 아니라..

거기는 이런 컴플레인들이 많았을 것 같애요. 혹시 수원 이xx xxxx 호텔 에서 이런사례 있으셨던 분은 쪽지 부탁드립니다. ㅠ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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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아래의 캡쳐는 제가

모 카페에 올리고 받은 댓글 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올린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많은 분들도 이런 일이 있으셨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경우... 신랑 신부는.......정말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요.. ?

수원의 많은 신랑신부들이 피해를 봤고... 개선도 안되고..

앞으로도.....혹 바로 이번 주말에도 피해를 볼텐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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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합니다.

 

제가 위에서 음식이 맛없다는 얘길 듣긴 했지만....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음식 맛없는거 알고 왜했는지.. 식장이 예뻐서 그냥 그걸 선택했는지..

물어보시는데요..

 

예전에 제 동생이 그곳 결혼식에서 스테이크를 먹고.. 별로라고 얘기했었어요.

(실제로 그래서 메뉴가 변경 됐을꺼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예식장을 알아보다가 보니 메뉴가 변경되었더라구요. 스테이크에서 한정식+세미부페 로요.

식사는.. 시식을 했을때.. 한정식의 신선도나.. 구성도 괜찮았고.. 갈비탕은 1인 1개만 제공된다는 얘긴 듣지 못했어요. 실제 이부분때문에도 언성이 높아 졌었나봐요.

 

부페는 빠르게 채워졌고, 세미부페치고는 다양한 음식이 있어서 문제 없다고 생각했어요..

 

 

또 그곳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주차장과 교통 그리고 넓은 홀이었어요..물론 음식도 시식에선만족스러웠구요..

주차장은 수용가능 차량수가 많았고..

수원분들은 아시겠지만.. 지하철 역이 가깝고, 서울에서 오는 버스도 가깝고..

실제 터미널도 부근에 있어요.

홀이 넓어서 하객분들이 들어오셨을때 서로 치이거나 하지않고.. 넓직하게 계실수 있어서 그부분도 맘에 들었습니다.

 

예식장을 이곳저곳 봤지만.. 주차가 힘든곳이 많았구요.. 주차가 용이한 곳은 지하철역이 멀거나 버스로 오가는 교통이 편리하지 않았구요.

 

그리고 가보니 1시간 단위로 예식이 잡혀있고..실제로 제주변에 거기서 예식을 하려고  준비하신 분들도 계셨어요.. 그분들도..저도.. 이런것을 미리 알았다면.. 거길 선택 했을까요..ㅠㅠ

검색하고 리뷰도 봤지만.. 이런일을 예상할수 없었어요..

 

평생 한번인 결혼에...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작정하고 하는 일에..저같은 개인이 어떻게 이런일이 생길줄 어떻게 예상하고 대처를 했겠어요..

하객분들께는 너무 죄송해요..

이글을 쓴이유는 단하나에요.. 제가 받은 이런 상처를.. 다른 신랑신부들은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요..그거 하나입니다. 큰 배상을 받으려고 작정하고 올린것도 아니구요.

실제로 그곳에서 전화 오지도 않았구요, 저희도 다시 전화해서 왈가왈부 하지 않았네요 ㅠ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