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못사는건지 주변애들이 잘사는 건지..

ㅁㄷㅅ2014.12.09
조회554
현재 미대에 재학중인 21살 입니다.
대학교에 들어오면서 느낀건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잘사는 사람이 엄청 많다는 거였어요.
근데 가끔씩 친구들이 올리는 인스타그램을 보면 뒷배경을 보게되요.그럼 넓은 집이나 ~팰리스 들어갈 법한 아파트에서 찍은 사진들 보면 괜시리 주눅들어요.
진짜로 재벌 총수들이 사는 아파트에 사는 동기도 있고국회의원 자녀도 있고 어쩌다가 등록금 얘기 나오면우리아버진 교수라서 그 학교에서 다 내준다. 우리아빠는 00기업 다녀서 기업에서 다 내준다.이런 말들도 많이 들어요.
뭔가 태어났을때 부터 뒤처지는 기분..
시디과니깐 맥북은 다 필수로 사는게 당연시 되는 분위기에 재료값도 엄마아빠가 다 주신다는애들 보면 너무 부럽고 방학 휴일이면 해외 나가서 놀고 사진찍어서 보여주는 것도 너무부러워요....
같이 자취하는 친구가 있는데 한달에 용돈을 60만원 넘게 받는답니다..너무 부러워요나는 알바하랴 뭐하랴 바쁜데 저는 핸드폰비도 제가 내면서 용돈은 20만원 밖에 안받고나머지는 제 알바비로 충당하거든요.
용돈받는걸로는 가스비 전기세 핸드폰요금 식비로 끝나면 나머지 것들은 그냥 알바 안하면거의 버티면서 살수 없을 정도죠 뭐...
주변에 이렇게 잘사는 애들이 많아서 늘 주눅들어요...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 엄마랑 아빠도 저에게 못해주시는건 아니에요..맥북도 사주시고 그 비싼 미술학원비도 매달 100만원씩 내시고 입시때는 500만원에입학금 500 매년 등록금 400...다 내주시고 용돈도 주시니깐요아버지 회사에서 200정도 지원해주는건 있는데그냥 주변에 저런애들만 있어서 그런지 별거 아닌 것 처럼 느껴지네요..아버지 어머니 연봉을 합치면 1억 정도여서 국가장학금은 절대 못받는데도애가 셋이니깐 늘 다들 돈에 시달리는 느낌도 있고..ㅠㅠ 
다른 동기들 유학 얘기 막 꺼내는거 보면 너무 부러워요..난 알바하랴 뭐하랴 늘 삶에 치이는것 같은데...

...ㅠㅠ그냥 시간이 흐를수록 나는 걱정만 앞서는데 다른애들은 유학에 해외여행얘기하는거 보면 막연히 부럽습니다..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