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여자친구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대학생2008.09.15
조회1,253

안녕하세요.

전 20대중반 이구요 여자친구는 위로 저랑 5살 차이나는 커플이에요.

사귄지 3달 가까이 되는데요.

근데 여자친구가 우울증을 앓고 있어서 너무 힘들어요..

거의 매일 만나는데 자기 옆에 있어주는 사람은 지금 나밖에 없다고,

내가 떠나면 자기는 죽을거래요. 예전에 3~4번이나 손목을 그어서 죽다가 살아난적도있고..

 

우울증이 예전에 4년정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남자친구한테 2~3년동안 맞으면서도

바보같이 헤어지자도고 못하고 치료비도 못받고 지방에서 여기 혼자 올라와서부터 생긴거라네

요..과거 같은건 다 이해하고 감싸줄수있는데.. 성격이.. 갑자기 변하고 화내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 지금 여자친구는 병원에 다니고 있구요 안정제 안먹었을때는 ..맞춰주기 너무 힘들어요..

 

몇일전에 PC방에 같이 갔다가 새벽 1시에 나오면서 늦었으니까 택시타고 빨리 가라고 해서

여자친구 집근처에서 헤어졌는데. 다음날 넌 왜 나 집까지 안 바래다주고 그냥 갔냐고 그러길래

늦어서 택시타고 먼저 가라고 해서 간거라고 하니깐 그래도 그 늦은시간에 여자혼자 집에보내

냐고 저한테 소리지르고 헤어지자고 하고..

(평소에는 어제 제가 택시타고 헤어진곳까지 여자친구가 바래다 주고 그랬었는데.. 그래서 그냥 집에간거였는데..)

 

어느날은 너무 자주만나서 오늘은 나 그냥 피시방에서 게임좀 할께 내일보자 ^^

이렇게 얘기했는데 넌 나보다 게임이 더 중요하냐고 하면서 싸우고 저 또 때리고..ㅠㅠ

(싸운게 아니고 저는 누나가 화나면 저는 한마디도 못합니다.제 생각을 말하면  완전 더 소리지르고 난리나기때문에..)

 

지금까지 만나면서 5번은 넘게 싸운거 같아요.. 헤어지자고 해서 여자친구네 집에서 나오다가

여자친구한테 따귀까지 맞고.. 발로 차이고..ㅠㅠ 그래도 아픈사람한테 화낼수도 없고 못때리게

손목만 잡고 있습니다..그러면 발로 때리지만..

(헤어지자고해서 3시간동안 얘기하다가 집에가라고해서 갈려고하는데.. 자기 버리고 간다고 때리고..어쩌라는건지..)

 

일하는곳에 연락도 안하고 자주 찾아와서 그래도 올때는 제발 전화한통이라고 하고 오라고 몇번이나 했는데.. 맨날 자기맘대로네요.. 학교앞까지 찾아오구.. 자기 기분만 생각하고 제 기분은 아무것도 아니고.. 제가 다 참고 병 다 나을때까지 옆에 있어줘야 하는걸까요....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