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아이비2014.12.10
조회11,752

 정말 이상기온이 문제이긴 하나봅니다.

알래스카 12월에 눈대신 내리는 비는 심각 하기만 

합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수시로 내리는 비로 인해 

여러가지 피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금 알래스카에 사시는주민이나 여행을 온 이들은 

모두 어리둥절 합니다.

여기가 알래스카 맞나 합니다.


오늘 날이 너무나 따듯해서 차량의 히터도 끄고 ,

창문도 열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하루이틀 지나다보면, 모든 생태계들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새싹을 터 세상을 구경 하다가 다시 얼어죽는일도 

비일비재하다보면, 식물들도 고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알래스카 12월의 비오는날의 풍경 입니다.

비가 제법 많이 내렸답니다.

파커를 입었는데 , 다 젖었답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오늘 빙하가 자리잡은 아주 높은 고지대에 올라와 보았습니다.

이곳은, 아직도 금이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 꼭대기에 저렇게 집이 몇채 지어져 있네요.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비포장 도로를 한참이나 달려서 올라오니 , 그래도 조금은 눈이 

쌓인 설산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Creek  이 아직도 얼지않고 저렇게 빙하가 녹아 흐르는 계곡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말 꽁꽁 얼어야할 지대가 높은 이곳에도 역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무스아주머니 발자국이 아주 선명 하네요.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살잔 자락에 작은 캐빈한채가 자리잡고 있어 마치 별장과도 

같은 분위기 입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눈이라도 많이오면 , 이곳을 오르기가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저렇게 산정상에 캐빈 한채 달랑지어 생활하는 알래스칸을 보면

정말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그동안 내린눈들이 비에 모두 녹아 이제는 푸른빛 조차 드는 정글숲속 

입니다.

여기도 고사리가 많이 나는 지역이라고 하네요.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산천초목이 너무 푸르르지 않나요?

마치 봄비가 내리는것 같습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도대체 얼마나 오랜된 고목이기에 이정도의 형상을 갖추게 

되는걸까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괴목 같습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11월초면 스키장이 개장을 해야 하는데, 지금 12월 중순을 향해 

가고있는데 아직도, 눈이 없습니다.

인공눈을 뿌리지도 못합니다. 비가와서 그나마 다 녹아버리니 말입니다.

여기 호텔,산장,각숙박업소들이 즐비한데 금년 한해 농사를 다 망친것 

같네요.

지나오다보니, 매물로 나온 콘도들도 있더군요.

성수기에 매물로 나올정도니 , 업주들의 고민이 정말 대단할것 같습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비가 내리니, 도로들도 이제는 모두 녹아 빙판이 아니라서 

다행이긴 합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산밑 교회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을 어김없이 해 놓았네요.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알래스카 눈사람의 특징이 바로 삼단 눈사람 입니다.

맨밑 일단은 눈이 많이 오면 눈속에 잠기게 되니, 자연히 이단 

눈사람으로 보이는데, 눈이 안오니 삼단 눈사람이 조금 이상하게 보이네요.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비를 맞는 마가목 열매를 발견 했습니다.

 너무나  싱싱해 보입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기관지에는 아주 으뜸이라는데 남자의 양기를 보충해주는 효과도

아주 뛰어 나다고 합니다.

남자분들 귀가 쫑긋해지시는것 같네요..ㅎㅎㅎ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한국에서는 1키로에 6만원이더군요.

여기서 마가목 장사나 해볼까나?..ㅎㅎㅎ

정말 밑천 안드는 장사네요.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저 앞 설산도 머리만 하얗지 , 나머지는 푸른색이 점점 짙어만 갑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맞은편에도 비가 내리네요.

다음주에는 호머를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이런 날씨가 계속 된다면 , 가서 생태 낚시라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원래 12월에 물이 빠지면, 모두 얼음으로 변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저렇게 맹숭맹숭한 갯벌이 드러나네요.




ALASKA" 눈대신 비 내리는 알래스카"


알래스카가 제정신이 아닌건지, 지구가 제 정신이 아닌건지 

참 헷갈립니다.

금년만큼 이상기온을 피부로 느끼는건 처음이 아닐까 합니다.

지구는 병들어 가는걸까요?



표주박


MBC 창사특집 " 기후의반란 " 제1부 "징후 " 편이 

방영이 됐네요. 총 3부작으로 제작이 되었는데, 인터넷으로

보시면 될겁니다.

알래스카도 등장을 합니다.


정우성씨가 나레이션을 맡았는데 , 너무 고조가 없는 목소리라 

조금 어색한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큐멘터리라 그럴수도 있지만, 너무 졸리네요.


기회가 되시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