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납치 될 뻔 했었다던 분의 글을 읽고 생각난 본인의 일화입니다. (글재주도 없고, 판에 처음 글을 올려보는거라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겠지만... 세상이 흉흉하니 다른 분들 주의하시라는 생각으로 쓸..게요...) 이 일은 내가 고3때 있었던 일임. 7~8월 가랑비가 내리는 일요일 저녁 (6~7시쯤이었던 듯..) 집에서 저녁을 먹고, 독서실에 가는 중이었음. 당시 내가 살던 동네는 재개발 이야기가 나오던 골목이 많은 주택가였고, 해가 질 무렵부터는 골목이 어두워 큰길로 다니곤 했었음. 우산을 쓰고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30대 중,후반 되는 이슬람(중동?아랍? 암튼 그 쪽 계통..) 남자가 나에게 다가와서 서튼 영어로 말을 걸었음. "LG 서비스 센터"를 찾고 있다고.. 어디에 있냐고.. (시간이 좀 지나 정확히 LG 서비스센터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암튼 LG전자와 관련된 곳이었음.) 집에서 20분 거리에 LG 서비스 센터가 있는데 일요일 저녁이라 지금은 문을 닫았을거라고 했지만 그 남자는 계속해서 어딘지 알려달라고 했음. 이 길로 쭉 걸어가면 된다고 하고 뒤돌아서 가는데 계속 어딘지 같이 가 달라고 끈질기게 요구하며 졸졸 쫓아옴. 당시 봉사정신이 투철했던 나는 (지금은 먹고살기에 지쳐 참 못돼쳐먹어짐.) 그 외국인에게 친절을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에 데려다 주겠다고 따라오라고 함. 가는 도중 서로의 짧은 영어로 대화도 나눔. (몇살이냐, 취미가 뭐냐 등의 의미없는 교과서 질문이었던 걸로 기억) 5분정도 걷다 후미진 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갑자기 정말 뜬금없이 그 남자가 자기네 집에 가자고 함. 뭔가 이상하다 생각한 나는 이 길로 쭉 가면 서비스 센터가 나온다고 말하고 빠른 걸음으로 그 남자에게 등을 돌리고 걸어감. 그 때 그 남자가 내 손목을 잡고 골목으로 끌고가기 시작함. (그 때 당시 나는 고3이라는 명분으로 운동따위는 하지 않고 책상에 앉아서 먹고 먹고 또 먹기를 반복해 지금보다 약 15키로가 더 나가는 상태였음..//참고로 지금도 난 날씬하지 않.....) 내가 제 아무리 육중한 여자라도 남자힘은 못 당하겠는거임. 정말 질질 끌려갔음. 그 남자는 계속 자기가 사는 아파트에 가자며 날 끌고 감. (끌려가는 도중에 이 동네 아파트면 새로 지은 아파트라 되게 비싼데 이 사람이 어떻게 거기 살지? 생각이 들며, 이 사람 이상한 사람이구나 재확신함) 비 내리는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큰길인데도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고, 나는 너무 놀라 소리도 지르지 못 함. 그 때 옆 골목 아주아주 허름한 구멍가게에서 주인 아저씨가 뛰쳐 나오심. ㅆ랴ㅗㅜㅂ메ㅐㅓㅑㅁ자댜ㅗㄱ뤄칸ㄹㅇ렵;ㅐㅑㄷㅈ 온갖 험한 욕을 하시며.. 그 남자는 아저씨의 무차별적인 욕설에 놀라 내 손목을 놓고 재빠르게 도망감. 아저씨는 저 사람 여자들한테 말 거는 걸 몇번이나 봤다며 당장 신고하라고 하심. 나는 그 길로 파출소에 가서 신고함. 인상착의를 설명하고 상황을 얘기하자 경찰아저씨들이 그 사람 신고만 몇번째인지 모른다며, 신고 들어오자마자 바로 잡으러 달려나가도 못 잡고 있다고 말씀하심. 그 이후로 그 미친ㄴㅗㅁ이 잡혔는지 안 잡혔는지는 확인하지 못 함. 나는 그 일 이후로 늦은 시간에는 절대 그 쪽 길로 다니지 않았고, 다른 길로 가더라도 늦은 시간에는 가족들이 마중을 나왔음. 그리고 지금까지 아랍, 중동, 이슬람 계열 사람이 내쪽으로 다가오면 아주아주 경계함. 그 때 그 미친 ㄴㅗㅁ에게 욕을 바가지로 퍼부어 주지 못한 게 벽을 치게 후회됨. 글의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조금이라도 이상한 사람이라는 느낌이다, 상황이 이상하다 싶으면 조심하고 또 조심하도록 하셔.......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 이거..... 4765
이슬람 남자에게 끌려갈 뻔 했던 일화
방금 납치 될 뻔 했었다던 분의 글을 읽고 생각난 본인의 일화입니다.
(글재주도 없고, 판에 처음 글을 올려보는거라 어떻게 써야 할 지 모르겠지만...
세상이 흉흉하니 다른 분들 주의하시라는 생각으로 쓸..게요...)
이 일은 내가 고3때 있었던 일임.
7~8월 가랑비가 내리는 일요일 저녁 (6~7시쯤이었던 듯..) 집에서 저녁을 먹고, 독서실에 가는 중이었음.
당시 내가 살던 동네는 재개발 이야기가 나오던 골목이 많은 주택가였고, 해가 질 무렵부터는 골목이 어두워 큰길로 다니곤 했었음.
우산을 쓰고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30대 중,후반 되는 이슬람(중동?아랍? 암튼 그 쪽 계통..) 남자가 나에게 다가와서 서튼 영어로 말을 걸었음.
"LG 서비스 센터"를 찾고 있다고.. 어디에 있냐고..
(시간이 좀 지나 정확히 LG 서비스센터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암튼 LG전자와 관련된 곳이었음.)
집에서 20분 거리에 LG 서비스 센터가 있는데 일요일 저녁이라 지금은 문을 닫았을거라고 했지만 그 남자는 계속해서 어딘지 알려달라고 했음.
이 길로 쭉 걸어가면 된다고 하고 뒤돌아서 가는데 계속 어딘지 같이 가 달라고 끈질기게 요구하며 졸졸 쫓아옴.
당시 봉사정신이 투철했던 나는 (지금은 먹고살기에 지쳐 참 못돼쳐먹어짐.) 그 외국인에게 친절을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에 데려다 주겠다고 따라오라고 함.
가는 도중 서로의 짧은 영어로 대화도 나눔.
(몇살이냐, 취미가 뭐냐 등의 의미없는 교과서 질문이었던 걸로 기억)
5분정도 걷다 후미진 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갑자기 정말 뜬금없이 그 남자가 자기네 집에 가자고 함.
뭔가 이상하다 생각한 나는 이 길로 쭉 가면 서비스 센터가 나온다고 말하고 빠른 걸음으로 그 남자에게 등을 돌리고 걸어감.
그 때 그 남자가 내 손목을 잡고 골목으로 끌고가기 시작함.
(그 때 당시 나는 고3이라는 명분으로 운동따위는 하지 않고 책상에 앉아서 먹고 먹고 또 먹기를 반복해 지금보다 약 15키로가 더 나가는 상태였음..//참고로 지금도 난 날씬하지 않.....
)
내가 제 아무리 육중한 여자라도 남자힘은 못 당하겠는거임.
정말 질질 끌려갔음.
그 남자는 계속 자기가 사는 아파트에 가자며 날 끌고 감.
(끌려가는 도중에 이 동네 아파트면 새로 지은 아파트라 되게 비싼데 이 사람이 어떻게 거기 살지? 생각이 들며, 이 사람 이상한 사람이구나 재확신함)
비 내리는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큰길인데도 지나가는 사람이 없었고, 나는 너무 놀라 소리도 지르지 못 함.
그 때 옆 골목 아주아주 허름한 구멍가게에서 주인 아저씨가 뛰쳐 나오심.
ㅆ랴ㅗㅜㅂ메ㅐㅓㅑㅁ자댜ㅗㄱ뤄칸ㄹㅇ렵;ㅐㅑㄷㅈ 온갖 험한 욕을 하시며..
그 남자는 아저씨의 무차별적인 욕설에 놀라 내 손목을 놓고 재빠르게 도망감.
아저씨는 저 사람 여자들한테 말 거는 걸 몇번이나 봤다며 당장 신고하라고 하심.
나는 그 길로 파출소에 가서 신고함.
인상착의를 설명하고 상황을 얘기하자 경찰아저씨들이 그 사람 신고만 몇번째인지 모른다며, 신고 들어오자마자 바로 잡으러 달려나가도 못 잡고 있다고 말씀하심.
그 이후로 그 미친ㄴㅗㅁ이 잡혔는지 안 잡혔는지는 확인하지 못 함.
나는 그 일 이후로 늦은 시간에는 절대 그 쪽 길로 다니지 않았고, 다른 길로 가더라도 늦은 시간에는 가족들이 마중을 나왔음.
그리고 지금까지 아랍, 중동, 이슬람 계열 사람이 내쪽으로 다가오면 아주아주 경계함.
그 때 그 미친 ㄴㅗㅁ에게 욕을 바가지로 퍼부어 주지 못한 게 벽을 치게 후회됨.
글의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암튼 조금이라도 이상한 사람이라는 느낌이다, 상황이 이상하다 싶으면 조심하고 또 조심하도록 하셔.......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건가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