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지역 카페를 우연히 가입해 이것저것 확인하던 중에 발견한 "포메라니안 분양합니다." 라는 글. 키우시던 강아지가 새끼를 낳아 다 분양보내신다고 하셨는데 사진 속 아기들이 얼마나 이쁘던지요.계속 머릿속에 맴돌고 2주동안 고민 끝에 분양하기로 결정하였어요.남아를 원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저에게 분양 올 아이 사진을 보내주시더라구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아무튼 월요일 하루는 정말 길게 지나갔던 것 같아요.수업하면서도 시간은 느리게만 흘러가고... 밤은 오질 않고 마음은 두근거리고!주인 아주머니 품에 안겨 왔던 누룽지는 정말 순하디 순한 아기강아지였어요. 어딘가 원래 주인분께 받은 사진과는 달라보이지만 저는 학원 안에 다시 들어와서야 아이가 하얀색이 아니란걸 알아챘어요 ㅋㅋ하얀색인줄 알고 모찌라고 지어놓은 이름은 순식간에 누룽지가 되어버리고(모카, 라떼 등등 이름이 선생님들 입에서 많이 나왔으나 제 마음속은 이미 누룽지로 확정!)다른 선생님들이 되게 말 안듣게 생겼다고 그러셔서 아니에요!! 라고 외쳤지만순하디 순한 누룽지는 집에 가자말자 180도로 변해버립니다. "좋은아침이개 니가 어제 나 분양한 새 주인 맞개?" "귀찮개. 저리 가개." "카메라 든 주인녀석 노고를 생각해서 포즈를 취해보겠개" "이것이 내 집이냐." (마약방석으로 바꿨는데 왜 안좋아할까요 ㅇㅅㅇ) 폭풍장난치다가 창고 들어가는 바람에 그걸 못본 할머니께서 문을 닫아 문에 낑겨 발 다친 환자 누룽지 (정말 걱정 많이 했다는 ㅠㅠ 출근도 못할뻔했어요) "네가 샀다니 들어는 가줄개" "모조리 씹어주겠어"(그러기엔 식탐이 너무 강해 씹는게 아니라 아예 마시는듯한 속도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서 걱정이에요 아무거나 주워먹어서 더욱 ㅜㅜ) "아그작 아그작"(하도 물어 뜯어 사준 뼈다귀는 씹고 항상 집에 가져다 두는 ㅎㅎ) "온수매트? 내가 시험해보겠개." "뜨끈뜨근 하구먼" "내가 아침에 깨우지말랬지" "물어버리기전에 그 족발 당장 치워" 하하.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까요...ㅋㅋㅋ우리 룽지는 지금 열심히 배변훈련을 해야할 때인데 좋은 방법 소개 좀 해주세요~그리고 인터넷에는 포메라니안이 하얗거나 갈색이던데 저희 룽지는 섞인걸까요?색이 귀랑 등부분만 노래요 ㅎㅎㅎ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악플은 무서워요 ㅠㅠ) 53
포메라니안 누룽지를 소개합니다
2주전 지역 카페를 우연히 가입해 이것저것 확인하던 중에 발견한 "포메라니안 분양합니다." 라는 글.
키우시던 강아지가 새끼를 낳아 다 분양보내신다고 하셨는데 사진 속 아기들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계속 머릿속에 맴돌고 2주동안 고민 끝에 분양하기로 결정하였어요.
남아를 원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저에게 분양 올 아이 사진을 보내주시더라구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아무튼 월요일 하루는 정말 길게 지나갔던 것 같아요.
수업하면서도 시간은 느리게만 흘러가고... 밤은 오질 않고 마음은 두근거리고!
주인 아주머니 품에 안겨 왔던 누룽지는 정말 순하디 순한 아기강아지였어요.
어딘가 원래 주인분께 받은 사진과는 달라보이지만
저는 학원 안에 다시 들어와서야 아이가 하얀색이 아니란걸 알아챘어요 ㅋㅋ
하얀색인줄 알고 모찌라고 지어놓은 이름은 순식간에 누룽지가 되어버리고
(모카, 라떼 등등 이름이 선생님들 입에서 많이 나왔으나 제 마음속은 이미 누룽지로 확정!)
다른 선생님들이 되게 말 안듣게 생겼다고 그러셔서 아니에요!! 라고 외쳤지만
순하디 순한 누룽지는 집에 가자말자 180도로 변해버립니다.
"좋은아침이개 니가 어제 나 분양한 새 주인 맞개?"
"귀찮개. 저리 가개."
"카메라 든 주인녀석 노고를 생각해서 포즈를 취해보겠개"
"이것이 내 집이냐." (마약방석으로 바꿨는데 왜 안좋아할까요 ㅇㅅㅇ)
폭풍장난치다가 창고 들어가는 바람에 그걸 못본 할머니께서 문을 닫아
문에 낑겨 발 다친 환자 누룽지 (정말 걱정 많이 했다는 ㅠㅠ 출근도 못할뻔했어요)
"네가 샀다니 들어는 가줄개"
"모조리 씹어주겠어"
(그러기엔 식탐이 너무 강해 씹는게 아니라 아예 마시는듯한 속도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서 걱정이에요 아무거나 주워먹어서 더욱 ㅜㅜ)
"아그작 아그작"
(하도 물어 뜯어 사준 뼈다귀는 씹고 항상 집에 가져다 두는 ㅎㅎ)
"온수매트? 내가 시험해보겠개."
"뜨끈뜨근 하구먼"
"내가 아침에 깨우지말랬지"
"물어버리기전에 그 족발 당장 치워"
하하.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까요...ㅋㅋㅋ
우리 룽지는 지금 열심히 배변훈련을 해야할 때인데 좋은 방법 소개 좀 해주세요~
그리고 인터넷에는 포메라니안이 하얗거나 갈색이던데 저희 룽지는 섞인걸까요?
색이 귀랑 등부분만 노래요 ㅎㅎㅎ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악플은 무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