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날이 추워지니 평일에는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이 많이없음. 우리카페는 장기호텔 묵는 멍멍이도 두마리나 있고 매일매일 주인이 출근할때 맡기고 퇴근할때 데려가는 아이들도 엄청 많음ㅋㅋ 내가 일하는 카페는 주수입이 케어,호텔,훈련이고 카페는 부수입임ㅋㅋ 평일에는 그렇지만 주말에는.. 사람손님이 훨씬 많음 특히.. 애들. 5-9세의 어린 애들을 우르르 데리고오는 애엄마들이 엄청 많음예전엔 그냥 아 난 애기가 싫어 였지만 여기 알바를 시작하고나서 아 진짜 나는 애시끼들이 너무 싫어 ㅡㅡ 임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음가게 오픈하자마자 엄마셋에 어린이 여덟명이 온적 있음카페 원칙이 36개월 아기까지는 입장불가. 하지만 4살부터는 입장료만 내던가 음료수를 사먹던가 해야함 이제부터 강아지들 있는곳을 홀이라 칭하겠음홀이랑 카페사이에 중간문이 있어서 어린이들 들어올때는 항상 중간문 앞에서 말함 안에 들어와서 뛰거나 소리지르면 안되요^^ 멍멍이들이 애기들 물수도 있어요^^ 그리고 무서우면 엄마랑 같이 들어오자~ 보호자분 같이 들어와주세요^^라고 ㅋㅋ 그러면 중간문에서 무섭다고 버티는 애들이 있고 엄마한테 가는애들이 있음 중간문에서 버티는 애들은 엄마가 데리고 가는데 문제는 들어와서 강아지들이 냄새 킁킁 맡으니까 무섭다고 캬아아아!!!!하면서 뛰는애들임 ㅡㅡ두번까지는 애한명한명 잡고 아가 누나가 달리지 말랫잖아~ 소리지르면 안되요! 쉿!하는데 물론 말 안들음 더더욱 문제는 이런 애들을 홀에 냅두고 우아~하게 카페테이블에서 커피나 홀짝거리고있는 아줌마들임.. 애가 그렇게 겁먹고 달리는거 보면 커피고 뭐고 애랑 같이 들어와야 할것아님..왜 혼자 우아한척하는데ㅡㅡ 결국 나는 겁나 달려대는 애들을 붙잡아 엄마보이는 앞에서 인상 팍쓰고누나가 들어올때 뛰는거랑 소리지르는거 안된다 했죠? 누나 무서운누나야! 이제부터 혼낼거야! 라고 말함 그제서야 세명중에 한명이 들어옴디게 짜증내는 말투로 아 참 얘기중이었는데라고 중얼중얼거리면서 들어옴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증.. 애들 풀어놓고 수다떠시려면 키즈카페 가라고 얘기하고싶었음 ㅜ 이거슨 약과임ㅋㅋㅋ 이제 이정도는 웃으면서 넘어갈수 있슴
소유욕 강한 여자애들도 문제임 얘네들은 작고 귀엽고 희고 예쁜 그런 소형견들을 좋아함 우리 카페는 호텔하는 애들이 많음그러므로 남의집 강아지들이 많음 항상 많음작은 치와와 한마리가 주말에 호텔을 왔음한 여자애가 보고 아이 귀엽다 귀엽다 하면서 안고 돌아다니려함 나는 여자애한테 강아지를 내려놓으라고 했음멍멍이 안고다니면 멍멍이 아야해ㅜ!라고 말도 해줬더니 알겠어요 하면서 내려놓음그리고 나는 큰놈들 장난치다 싸움으로 번지는거 말리느라 정신이 없었음 어느정도 정리되고 보니까 또 그 여자애가 치와와를 안고 돌아다님잘 안고다니면 그냥 내려놓자~ 하고 곱게 말했을텐데 잘 안지도 못함 앞발겨드랑이쪽에 손넣고 덜렁덜렁들고다닌다고 해야하나ㅡㅡ내가 보니까 슬쩍 뒷발만 땅에 닿게 함 멍멍이 내려줘야지~ 했더니 좀 삐진듯 하면서 치와와를 놓음 치와와는 내가 안고다니다가 여자애가 홀에 없을때 살짝 내려줌 근데 어느샌가 들어와서 또 치와와를 안고다님아 안고다니는게 아니라 그냥 갖고다님 ㅡㅡ결국 또 그 애 부모 보이는데서 말함 언니가 두번이나 말했잖아, 강아지 안고다니지 말라고! 세번째부터는 말로안해요!이랬더니 아빠가 들어옴 ㅡㅡ 아빠한테 이르는게ㅋㅋㅋㅋㅋ 저이모는 멍멍이(치와와)안고 다니면서 나한테는 못하게해!물론 이모라는말에도 열받았지만ㅋㅋㅋ 아 치와와가 니개냐고 도른애기야 니 개 기르기만해봐라@#$$^%!!라고 욕하고싶었음 ㅜ
정말정말 통제안되는 애들이 있음 사람이 아닌 다른 생명이 움직이는게 신기해서 흥분하는 애들이 있음 나는 이런 애시키들때문에... 애기들이 정말정말 싫어ㅡㅡ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게됨이런 애들은 보호자가 같이 들어와도 통제가 안됨얘네들은 사장님도 학을 떼는 부류의 애들임ㅋㅋㅋㅋㅋㅋ 이런 애가 있었긴 있었는데 너무 열받았던 기억이라 머리속에서 삭제됨 ㅜㅜ 그냥.. 저런 샊기는 진짜... 시발이구나... 했던 기억인데 뛰어다니면서 소리지르고 강아지들 간식먹는다고 다들 앉아 기다려 하고있는데 그사이로 파고들면서 캬캬컄ㅋ캬캬ㅑ컄!!!!하면서 소리지르고 달리면서 애기들 발 밟고 꼬리밟았던 기억만 있음자세한 상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 너무 열받아서 정신줄을 놨었나하여튼 그때 처음으로 아 시밬 우리 개들은 왜케 순해서.. 칵 물어버리지 했던 기억이 남
또 어떤애가있냐면 강아지들이 자기한테 관심을 안가지면 심통이 나는 애들이 있음 그런 애들의 특징은1. 소리를 질러 개들이 돌아보게함2. 바닥에건 강아지한테건 침을 뱉음3. 다가가서 만지다가 꼬리를 밟음4. 자기는 무서워서 다른방(소형견방이 따로 있음)에 들어가있는데 강아지는 만지고 싶고 소형견방에는 강아지가 없네...? 문을 열어버림ㅡㅡ난 3번까지는 이제 인자하면서 가차없이 정리함 4번이 제일 짜증남 소형견방안에 들어간 중형견까지는 안아서 홀로 보낼수 있음 대형견은... 힘이 딸림ㅡㅡ 카페에 초대형견도 세마리, 대형견도 두마리가 있음 얘네는 내가 안아서 옮길수도 없고 또 말도 잘 안들음.. 개시키들 어휴
마지막으로 외부음식몰래 들고들어오는 사람들..제발 외부음식좀.. 가지고 오지 말았으면.아니 가지고와도 제발 카페에서 뜯어먹지 말았으면 함.개들은 사람보다 청각, 후각이 엄청 뛰어남 부시럭 소리만 들려도 달려옴이런데서 왜 애들 이유식을 먹여야된다고 그럼? 냄새가 안난다고? 사람코랑 개코랑 같은줄 아나 진짜 개코라는말이 괜히있나요ㅋㅋ 사람한테 냄새가 안맡아진다해서 강아지들한테까지 안나는게 아님 사람보다 개들이 냄새를 더 빨리맡음 분명히 가게 앞에 외부음식 반입금지라고 시뻘건색으로 큼지막하게 써있는데..물론 안보고 들어올수도 있음그러면 내가 설명함 강아지들 청각도 엄청나서 부시럭 소리만들려도 달려오기때문에 외부음식은 반입이 안되세요라고 ㅋㅋ 아 몰랐어요 하면서 도로 집어넣으면 차라리 좋은분..^^..내가 볼땐 숨기는척 하다가 뜯었는데 개들이 우르르 몰리면 저리가!! 하면서 과자 뿌리는 이유가 뭔데요 진짜.. 그리고 사람이 먹는 과자 주다가 내가 외부음식 반입금지세요 그리고 저희 강아지들한테 사람 먹는거 주면 안되요 하면 아니 왜, 우리 강아지는 먹는데? 라고 반문좀 하지마세요 니개는 니 개고..라는 말이 턱끝까지 차오름 ㅋㅋㅋ 물론 현실은 사람 음식을 먹으면 주절주절 설명하고 있지만 ㅜㅜ
여기는 개카페임 사람이 주가 아님 ㅋㅋㅋㅋㅋ 난 그런 애들 가차없이 나가라함 초반에는 어이가 없어서 어버버 거렸는데 이젠 그런거 없음 너왜 멍멍이들 괴롭혀? 멍멍이 괴롭히는 어린이는 여기 못들어와! 이러면 엄마들이 민망해서 데려가는 분들도 있고아니 뭐 애가 어리면 그럴수도 있지 하는 사람도 있음
그러니까 나는 애견카페 노키즈존 찬성합니다 정말.
고충이 아니라 그냥 하소연같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