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데

뽀뽀쪽2014.12.13
조회156
오빠가 이글을 읽을리가 없겠지만 그냥 문득 생각이나서.

우리가 헤어진지 벌써 한달이 됐네
처음엔 진짜 힘들었어 거짓말 인하고 매일매일을 울면서 지냈어
며칠은 밥이 목구멍에도 안들어가더라
나 원래 되게 많이 먹잖아 오빠가 돼지라고 놀려대던게 엊그제 같은데..
예전에는 그소리가 그렇게 싫었는데 지금은 그냥 그립다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면 들수록 볼수없는게 오빠더라
저번에 우연히 봤던 오빠 모습은 여전하던데 부러웠어
더 잘생겨진거 같기도 하고..ㅋㅋ

길가다가 이별노래 나오면 내 노래같아서 멈춰서 듣고 가
노래방가도 친구들이 불러주면 눈물이 나서 그냥 뛰쳐 나간적도 많아
우리둘이 여행가면서 오빠가 만들어준 동영상 다시 보고싶다 없어서 너무 아쉬워..
같이 들었던 노래도 기억나? 좋은노래인데 왜 눈물이 날까 이어폰 나눠끼면서 그 노래 다시 듣고 싶다

오빠한테 연락이라도 올까봐 핸드폰 수시로 확인하면서 아무것도 없는 핸드폰 보면서 실망하는 내가 우스워 이젠
우리 헤어졌다가도 다시 만난적 있잖아
혹시 또 내가 생각나서 돌아오지 않을까
미안하다고 더 잘해준다고 후회했다고 다시 시작하자고
연락이라도 올거 같아서 자기전에도 핸드폰 옆에두고 자
아침에 일어나서 알림하나 없는 배경화면 보면서 또 실망하고 아직도 그래

이제는 그만 잊을때도 됐는데 오히려 더 보고싶고 그런다?
기대하고 실망하는걸 반복해서 그런지 요즘은 무뎌지긴 했는데 희망이라는거 못 버리겠더라
언제쯤이면 생각안나고 잊을수 있을까
아마도 몇년은 걸리겠지?
그래도 생각나고 보고싶은 사람이 오빠라서 행복해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수 있다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잊으려고 노력 할게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지켜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