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사랑

속물20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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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로 시작하면 되겠지
다짜르고 내가 하고싶은말만 적을게 요즘
페북보다보면 나와비슷한 처지를 겪었던 사람들 글귀가 많이 올라와 내가 경험했던 아픈 그 시간을 다른사람들도 겪었다는 그부분에 격하게 동정을해. 스무살,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울 그나이에 그 중에서도 정말 아름다운 꽃인 너를 내가 만난건 내생에 가장큰 행운이지 어쩌면 과했을지도몰라. 그래서 독이됬나봐 정말 간이고 쓸개고 다빼줘도 안아까웠고 바라만 봐도 행복했었고 아침에눈뜨고 저녁에 눈감을때까지 매시간 니가 뭘했는지 뭘먹었는지 누굴만낫는지
너의 일거수 일투족에 웃다가 울다가 그러고 다시 또 웃었던 난데 지금은 안그래
뭘하는지 뭘먹었는지 누굴만나는지 아픈데는 없는지 집엔 일찍일찍 들어가는지 내입으로 내두눈으로 확인해야 잠이 오는 난데 요즘은 아니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너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근데 그래도 고마워. 지금은 옆에 없지만
옆에있던 그때는 세상에서 제일 못난 나를 최고라고 항상 응원하고 믿어준 니가 차갑게 뒤돌아서면서 매정했던 그때의 니모습을 생각도 안나게 할만큼 너무 고마워. 아쉬운점이라면 더잘해주고 더아껴주고 더사랑해 줬어야 하는데 내 이기심에 널 이용하기만 한거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 아직도 목이 빠지도록 너를 갈망하고 기다리는 난데 너는 눈길한번 안주더라. 근데 안 보챌게.
내이기심에 맞춰주다 멀어진 너랑 난데
또 내가 이기적이면 악순환이지 않을까. 대신 내가 진짜 멋있어질게 멋있어져서
아 다시 만나고싶다, 이정도면 만나볼만하다 남들이볼때도 정말괜찮은 애다라는 소리 들을정도로 멋있어지면 그때는 욕심부려도 되지? 아프지말고 엄마말씀 잘듣고 집에 일찍들어가고 잘지내고 있어라 우리 약속했던거처럼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알지? 응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