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된 친구, 옆에 둬야할까요

2014.12.13
조회121,973

+ 추가 올립니다
연락을 끊으려고 하는데 저 친구는 자꾸 연락을 먼저 해옵니다.
어제도 연락이 왔길래 읽고 답장을 하지 않았더니 왜 답장 안해주냐고 아침에 와있고, 태국 갔다와서도 연락을 계속 무시했었는데 계속 왔어요.
일부로 저 친구는 만나지도 않고 나중에 보자 이런식으로 했었는데 자기만 안만나준다고 하도 그래서 만나게 되고 연락이 오면 계속 그냥 무시하는 방법으로 해야할지 아님 정확히 연락하지 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대생입니다.
저에겐 중학생때 부터 친구였던 8년된 친구가 있습니다.
중학교때 처음 알게된 친구는 고등학교도 저를 따라온건지 제가 가려는 전문계고 학교를 따라 지원을 하고 대학도 같은과로 따라 지원을 해 중고대 같은학교에 다니게 되었어요.
친구와의 일화를 얘기 해보자면


고등학생때 일화
1.친구네 집에 놀러가게 되었는데요.
제가 틴트를 입에 바르고 친구가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줫거든요.
집에 가려고 하는데 틴트를 주지 않는거에요.
분명 바르라고 줫는데 그래서 일부로
"어디갔지??" 찾는 시늉을 하니 자기도 찾는 시늉을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친구 책상 위에 필통이 잇길래 무심코 열었더니 그 필통안에 틴트가..
당황하면서 장난친척을 하더라고요
그건 그렇게 넘어 갔어요.
2.친구가 렌즈를 착용합니다.
버스에서 하교길에 렌즈를 빼려고 저보고 렌즈통을 들고 있어달라고 해서 들고 있다가 뚜껑을 닫아줫는데요 저한테 렌즈가 찢어졌다면서 렌즈 값을 요구. 저는 진짜 황당하고 생각해보면 겉에 걸리지 않는이상 찢어질리가 없을텐데 덤탱이 씌운다는 생각이 들엇지만 어이가 없어서 렌즈 값을 줫던 일화 입니다.
3. 대학생때 일화
친구랑 같은과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학교에서 태국으로 여행을 갔어요.
반이 달랐고 저와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여행을 많이 다녀서 가지 않는다고 했고, 갈까 말까 고민을 하던중 친구가 자기가 챙겨줄테니 같이가서 재밌게 놀자고 해서 믿고 태국을 갔어요.
하지만 도착을 한 뒤 같이 방을 쓴거 빼고는 저를 나몰라라 했어요.
고맙게도 한 친구가 저를 챙겨줘서 여행 내내 함께 다니게 되었는데 그 친구는 제 친구와 같이 다니던 무리가 따돌림을 시킨 친구 였어요.
야시장을 둘러 보고 있는데 지나가는 저희를 발견하고는 자기들 사진 찍어달라고 하고,야시장에서 망고스틴을 사고 숙소 와서 보니 개미가 너무 많아서 하나 하나 화장실에서 씻고 있는데 자기 망고스틴에도 개미가 나오니 하루종일 모른체 하던 사람이 저보고 징그럽다고 망고스틴 씻어달라고
너무 괘씸해서 싫다고 정색했었고 한국에서 같이 가져간 컵라면도 혼자 방에 있는데 와서는 자기 친구 준다고 저 컵라면 가져가도 되냐고 하고 저 씻을동안 제 캐리어에 손대다가 제가 소리내니까 후다닥 잠자는척 하고, 파타야가서 수상놀이 하는것도 인원 정해서 타는데 그 친구는 저 모른척하고 자기만 신낫고 저는 결국 저희반 친구들이 챙겨줘서 같이 타게됐죠.
정말 타고 싶었는데 못탈뻔 햇고, 타국가서 그러니까 더 서럽더라구요...
한국에 와서 오는 연락 다 무시했었는데 친구들한테 왜 연락 안되냐고 물어 봣다던데 정말 자기 잘못을 모르나봐요.
3-2 대학때 교수님이 보너스로 내주신 과제가 있었는데요.
교재에 나오는 영어단어를 쓰는 과제.
제가 교제를 학교에 두고와서 너 숙제를 다했으니까 찍어서 보여주겠냐고 하니 자기가 지금 바쁘다면서 500개중에 100개만 찍어서 보내주는거에요.
나머지는 이따가 보내주겠다고 제 생각에는 다찍는데 1분도 안걸리는데 했지만 일단은 알겟다 하고 100개를 다 쓰고 나머지를 보내달라고 연락하니 연락두절.
결국 같은반 친구에게 부탁을 했더니 그 친구는 흔쾌히 다 찍어서 보내줫어요.
너무 서운해서 친구한테 지금 쟤 뭐하는데 바쁘다고 하는지 알아봐줘 하니까 운동하는중인가 터무니 없는거였어요.
그 다음날 저한테 숙제는 잘햇냐고 묻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그래 니가 안보내줘서 다른친구에게 부탁했어 라고 말했어요.
저한테 이러는 친구 옆에 둘 필요 없겟죠?
친구들은 보살이냐 인연을 어떻게 이어가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8년을 함께 지내서 그런지 모질게 못하겠고 또 저한테 써주는 편지 보면 제가 나쁘게 생각한게 미안해지고..

이대로 친구를 끊어야할지 바뀌게 해야할지 이제 와서 쌩까자고 하는게 웃긴건 아닌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댓글 75

오래 전

Best이딴걸고민이라고올림?.. 친구끊어요 여기다물어보는게 더한심하네

오래 전

Best아직도 친구인게 신기하다

내사랑똥오래 전

Best볼 것도 없네요.끊어요.근묵자흑이라 했어요.

오래 전

난 님같은 사람 진짜 싫음.. 인간관계는 물어봐서 끝내는게 아니라 혼자 고민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끊는게 맞다고봄.

그아이1오래 전

저런걸친구라고부르고싶나요?상대를하지말아요

답답오래 전

연락이 먼저 오든 만나자 하든 톡이든 문자든 내용 궁금해 하지도 말고 보지 마세요. 본인이 끝낼 마음이 없기 때문에 계속 미련가지고 그 친구 핑계 대는거로 밖에 안보이네요.그 친구가 자꾸 뭐라 하든 대꾸 안하면 그만인데 왜 자꾸 거기에 예민하게 반응 하나요?!연락처 없애고 어떤거에도 아무 반응 보이지 말고 본인 일에만 집중하고 살면 시간 지나면 저절로 떨어져 나갑니다. 정말 끊고 싶으면 글쓴이 본인의 결정만이 답입니다.그 사람이 어떻게 나오든 그 뒤는 상관 없는 거예요

확저걸오래 전

지금부터 정리해드릴께요. 글쓴분이 만만하니까 자꾸 저렇게 행동하는거에요. 연락하고 말고는 글쓴분 의지에 달려있죠. 연락 계속 온다해도 얘가 날 만만히보니까 지 필요할때만 연락하구나. 이렇게 생각하시고 끊으실건 끊으셔야죠. 전 글쓴님이 더 답답하네요. 저런거 일찍 손 안보시고 뭐하세요ㅋ

답답하네요오래 전

진짜 답답해요.. 그친구에게 직접적으로 말은 해보셨나요?? 글을 써놓은거 보니까 쌓인게 많았는데 이걸 그대로 보여주세요. 너때문에 쌓인게 많아서 연락안했었다고 .. 잘 얘기를 해보세요. 대화로 풀어보고 그 친구가 그래도 똑같으면 아예 직설적으로 인연을 끊던가 하세요 ..

오래 전

저는 사실 그 나쁜 친구 입장이네요....어릴적 부터 친구였던 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그친구 몰래 친구물건에 손을댔는데 (훔친건 아니고요)친구가 착해서 그냥 넘어가줬던것 같아요ㅠㅠㅠ그때 학생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이가 어린나이는 아니였기때문에 제가 무슨짓을 했나 너무 죄책감이 컸어요.....저는 친구가 저랑 앞으로 얘기도 안 할까봐 정말 많이 했지만 친구가 아무일 없듯이 계속 만나줘서 너무고마웠어요ㅠㅠ그사건 이후 몇년동안 꾸준히 계속 만났었는데 얼마전에 저와 연락을 딱 끊더라구요....갑자기 이래서 당황스럽고 너무 속상한데 연락을 계속하자니 옛날일이 자꾸생각나서 염치없이 연락을 못하겠어요ㅜㅜㅜ이대로 친구랑 멀어지겠죠?정말 제가 몇년전에 친구 물건에 손댔었던 것 때문에 이러는거라면 사과라도 하고싶은데 친구가일제히 그거에 관해서는 언급조차안했고 이후에도 아무렇지 않게 대하다가 갑자기 연락을 끊어서 얘기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이네요ㅠㅜㅜㅜ저한텐 정말 소중한 친구였는데...제긴 진짜 너무 후회할 행동을 했네요....제가 친구 대신해서 사과 드리고 싶은 마음이네요.....

저도오래 전

전 초등학교때부터 친구였던 애가 있었는데 항상 자기 멋대로에 기분이 나쁘면 저한테 풀고 고등학교도 공부를 너무 못해서 공고도 못갈 성적이였어가지고 제가 담임한테 전화해서 부탁해가지고인문계쓰고 대학교도 안간다는거 설득해서 저때매가고 나중에 이력서도 써주고 알바도 구해주고 일도 알아봐주고 돈못받으면 쫒아가주고 별짓을 다했어요 일을 안해서 제가 먼저 계산해주곤했는데 그게 당연한게되서 친구가 아닌 물주로 이용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고등학교땐 제 돈봉투로 받아서 가방에 넣어놨던 알바비도 훔치고 그전에도 저희집에 놀러와서 돈이보이면 훔치고 오히려 제가 숨겨놨던 자기 돈을 훔쳤다는듯이 의심하구요 친구여서 친구니까 나중에 말하겠지하고 넘어가고 그랬는데 점점 심해지고 항상 돈없다고하더니 다른친구는 생일선물 다 챙겨주고 제앞에서는 항상 돈없다고하고 어느날은 걔친구랑 카톡방 셋이서하는데 생일선물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도 당황해서 그얘길 왜 여기서하냐고 그러더라구요 저를 물주처럼 이용하고 배신하고 더이상 친구같지도 않고 너무 힘들어서 친구끊었습니다 지금까지 친구였던게 굉장히 후회되고 가장친한친구였어가지고 모든걸 다 해주고 별짓을 다했는데 나중엔 후회스럽더라구요 아닌것 같은 친구는 빨리 끊어버리는게 맞는것같아요

제가보기에는오래 전

글쓴이분을 이용하는거같네요 제가본입장에서 끄적여보면.. 자기한테 조금이라도 손해가있으면 그건싫은데 내편은 필요하고 약간거지근성도있어보이고 태국도 자기랑 놀아줄 확실한 동행인이필요해서 님을꼬셔서 데려간거처럼 보이구요.. 저도 비슷한경험에 난니가이러이러해서 진짜아닌거같다 이럴꺼면 연락하지말자라고해서 뒷말없이 연락끊었더니 그이후에 정말맘편히살았었던거같아요ㅋㅋ

예빈오래 전

12번은 솔직히 주위에서 많이 일어나는일이라 이해했는데 4번짼...충격적이네요ㅠㅠㅠ

ㅠㅠㅠㅠ오래 전

글쓴이가보살인듯.저런년뭐하러사겨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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