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보다는 아쉬움

kik2014.12.14
조회340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헤어진지 약 한달되가는 남자입니다.

이 글을 여기다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우선  전여친은 절 오랫동안 짝사랑 했고, 3년만에 연인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사이좋은 학교 선후배 정도 였습니다.)

저는 정말 제가 사겻던 어떤 여자보다도 잘해줬고 너무 좋아했고 사랑했습니다.내가 이렇게 누굴 좋아해볼 날이 또 올까? 할정도로 이여자를 좋아했습니다.

서로 죽고 못살던 몇달이었지만 금방 첫번째 이별을 했고 저는 몇주간 그녀에게 매달려 간신히 다시 사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다시 몇달이 지나고 두번째 이별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은 모든게 귀찮고 남자친구란 존재는 지금 필요없는거 같다고 했습니다.

후회보다는 아쉬움이 밀려오더군요.

옆에서는 그냥 잊으라고 하지만 저는 힘들 때 이여자를 보면 스트레스가 다 날라갈 정도로 좋았고 같이하는게 무엇이든 너무 행복했었는데 서로 많이 사랑했는데 한 순간에 그게 물거품이 되버리는 것 같아서 더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지금도 계속 카톡정도는 하고 만나면 인사정도는 합니다만,

 

저는 혼자 있을 때 너무 힘듭니다. 한달이 다되가는데 10분에 한번씩은 이여자에 카톡 상태메세지를 보고 페이스북을 보고 잊을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정말 안됩니다. 친구들이 여자를 소개시켜 줘도 이 사람 만큼 좋아할 자신도 없고 잘해줄 자신도 없다고 매번 생각을 합니다.

 

남자문제로 신경쓸 건 없는 사람이지만 자기 관리를 못해서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파도 병원도 안가고 밥도 제 시간에 먹지도 않고 제가 챙겨 줄 때는 그래도 잘했는데 내가 없으면 얼마나 더 안할까...

 

저는 누구에게 친근하게 하지도 애교부릴 지도 모르는 딱딱한 경상도 출신에 남자입니다. 경상도남자라고 해서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는 본래에 성격이 정말 답답할 정도로 무뚝뚝한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말하는데 전 여친이랑 사귈 때는 진짜 많이 웃고 못부리는 애교도 부릴 만큼 주위에서 많이들 변했다고 했을 정도로 이 여자를 사랑했습니다.

 

눈을 감으면 이 여자얼굴, 목소리, 이름들이 계속 생각납니다.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혼자서는 너무 우울하고 슬퍼서 안흘리는 눈물까지 나옵니다. 

 

 

아직 나한테는 너가 행복하고, 웃는게 젤 중요해

내가 너한테 한말을 여기서 다시 말하는게 바보같지만

항상 몸관리 잘하고 밤길 조심하고 밥도 잘먹고 이상한 사람이랑 엮이면 안되

행복하게 잘살고 있어 언젠간 다시 괜찮아 지면 고백할거야

 

정말 이런 글을 써보는 것도 처음이고 이야기도 주저리 주저리네요.

그래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