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페 점령하고 밥먹으러 가는 단체 손님들..

2014.12.14
조회203,616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직장인 입니다.

 

오늘 밥 먹고 핸드폰 충전 및 후식 먹을 겸 해서 압구정에 있는 모 까페에 갔습니다.

 

단체로 오신 분들이 까페를 거의 삼분의 이 이상 점령하고 있더군요. (금연석 빼고 9자리 중에 6자리) 

 

저는 핸드폰을 충전해야 하는데 콘센트 자리는 죄다 점령해서 그냥 아무데나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분들이 단체로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자기들이 쓰던 가방이랑 노트북 등은 그대

 

로 놓고 말이죠. 무슨 일 있나 싶었는데 한 시간이 넘게  안 오더군요..그동안 온 손님들은 자리가

 

없어서 도로 다 나갔습니다. 압구정 저녁시간이어서 사람이 좀 있었어요.

 

그분들 자리 보니까 가관이더군요. 쓰레기는 바닥에 아무데나 버리고..음료는 꼴랑 세잔 시킨 것

 

같았어요. 사람이 몇 명이었는데..편의점에서 사온 음식들도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고... 

 

그분들 나가신동안 알바하시는 남자분이 바닥 쓰레기 정리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한 시간이 넘어

 

도 안 돌아오니까 남자분이 사장님한테 전화해보고 여러 테이블에 있는 노트북이며 가방을 한

 

테이블로 다 몰아놓았습니다.

 

나중에 그분들이 다시 돌아왔는데, 단체로 나가서 고기를 먹고 오셨더군요...그러고는 치워 놓은것

 

보고 왜 남의 물건 함부로 건드리냐고 툴툴거리는데, 솔직히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남자분이 매장에서 외부음식 취식 안 되고, 자리 비워놓을때 물건 두시고 가면 안된다고

 

하니까 그게 왜 안되냐고 완전 어이없다는 식으로 자기들끼리 말하더군요.

 

마치 들으라는 듯이 큰 소리로요. 

 

말하는 걸 들어보니깐, 완전 한국 사람들은 아니고 재미 교포랑 유학생들이 섞여 있는 것

 

같았습니다.

 

진상손님 한두명이 이러는 건 많이 봤지만 단체로 카페를 거의 다 점령해서 이런 짓을 하는걸 보는

 

건 또 처음이라서 올립니다. 처음에는 까페 전세 낸 줄 알았네요.

 

이거 영업 방해 아닌가요? 아니면 미국에서는 이렇게 해도 되서 한국에서도 똑같이 행동 

 

하는 건가요? 외국나가서 이런식으로 한국 욕먹일까봐 걱정되네요.

 

사진 올립니다.

 

 

댓글 85

언니오래 전

Best요즘카페에 진상들 단합대회하나??

버꺼제이오래 전

전에 압구정 커피숍에 갔는데 동아린지 동호횐지는 모르겠으나 노트북 다 켜놓고 자리 한 서너개 붙여앉아서 뭘하는데... 밥묵고 와서 커피숍화장실에 양치하러 가고... 누가보면 지네 집인 줄 알겠더만 뭐~-_- 세상엔 참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

ㅇㄴ오래 전

그럼 커피값좀 내려 특히 스X벅스 등꼴처먹는 바가지 쓰레기넘들아 또 가서 있어보이는척한다고 애플노트북 키고 밥한끼값을 커피로 사는넘들도 한심하다. 팥빙수가 하나에 만원 넘는게 말이되냐?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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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잉오래 전

캐나다 유학생인데 외국에서 저러면 욕먹고 쫓겨납니다. 도서관에 자리맡아놓고 다니는것도 욕먹어요. 매너없다고 생각하는거죠. 저희 학교가 한국인 유학생이 많은데, 24시간 개방하는 층이 한정되어있어요. 거기 한층을 거의 점령하다시피해서(수업갈때 가방두고, 친구자리 몇 테이블 맡아주고, 짐놓고 밥먹고 집갔다오고, 자리패스해주고) 늘 자리가 모자란데 빈자리가 많은 그런 문제를 몇년간 겪다가 1시간이상 자리를 비우면 짐을 치운다는 룰이 생기고 공고가 붙었습니다. 저런 인간들은 어딜가도 민폐예요. 당당하게 쫓아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학생이고 2세고 뭐고 하면 더더군다나요. 못됐네요 아주.

니뿡이다오래 전

한사람당 음료 한잔 의무적으로 시키게 해야된다

ㅉㅉ오래 전

조현 아가 따로 있는거 아니다..양심 좀 지켜라..자기 잘못이 뭔지도 모른는 개념도 없으신 분들아

개념챙겨라오래 전

고깃집에도 자리 맡아두고 왔을 듯...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20남오래 전

여자들을 비난하는건 아닌데 저런거 대부분 여자들이함; 남자들은 카페서 공부하는거 개답답하거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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