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해지고 싶은 태국에서 온 소녀임돠

에구..2014.12.15
조회71
안녕하세요~ 이번 달만 지나면 20살이 되는 여학생입니다!
저는.. 외국에서 7년정도 살다가 한국에 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부럽다 영어 잘하겠다 이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는 태.국. 에서 살다왔습니다.. 청소년기를 거기에서 지내다보니.. 하하 이쁜 남자분들 참 많이 만났지요~ 어쩌나 몸매가 끝내주시던지.. 하하 부럽던데요? 하하
이게 중요한게 아닌데.. 아무튼 저는 국제학교를 다녔지만 하하 사정으로 인해 다니다가 검정고시를 봤습니다 하하 그래서 영어도 한국어도 태국어도 다 어~중간 해서... 정말 고민입니다..
저는 제가 한국 사람이라는 자부심이 큰 아이였는데... 막상 한국에서 살다 보니깐... 내가 한국 사람인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참 고민되더군요..
저번에는 아시는 분 아주머니 표정이 안좋으셔서.. "왜 똥 씹은 표정이세요? 하하하" 이랬다가.. ...엄청 혼났습니다.. 하아.. 이게 왜 예절이 없는 건지도 모른다고 어쩌어봤다가.. 더 혼났네요..
네.. 전 한국 예절, 문화.. 심지어 언어도.. 잘 모르겠습니다.. 태국에서는 나름 한국어 잘한다고 칭찬을 받았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하하하하

요새는 말실수로 많이 혼이 나곤합니다.. 근데 정말 큰 문제는 그게 왜 틀린지 몰라서.. 하아..
그렇다고 영어나 태국어를 잘하...하아..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 좌절감? distress? 너무 슬픕니다.... 정말 다 조금? 조금씩밖에 못해서.. 내가 누군지.. 어느 나라 사람인지..
정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자살할까도 고민하는.. 심각해요.. ..정말 너무 힘드네요..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전 정말 한국에서 살아온... 평범한 한국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정말로요... 전 할줄 아는게 뭘까요..?
네이트판은 익명이라고 들어서.. 여기에 쓰게 됬습니다.. 누구에게 물어봐야할지도 고민해야될지도.. 몰라서요..
 읽어주실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